은우 (로하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데려간다) "아로하 잠깐 나랑 얘기 좀 하자."
로하 (못 이기는 척 따라간다)
은우 "너 진짜 나 다신 안 볼거야?"
로하 (화가난듯) "이미 마음의 정리 끝나신거 같은데요."
은우 "그게 무슨...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로하야 그건..."
로하 "하실 말씀 없으시면 전 이만 가 볼께요."
은우 (손목을 잡으며) "아로하 너 진짜!!"
로하 (흔들리는 눈으로 바라본다)
은우 (로하를 안으며) "로하야 미안해. 오빠가 미안해."

학교 휴게실.
은우 (로하의 손을 잡으며) "많이 속상했어?"
로하 (삐죽이며) "오빠 미워."
은우 "나쁜놈이라더니 이젠 밉기까지 한거야?"
로하 (당황한듯) "어?"
은우 (살며시 미소 지으며) "사랑한다고..."
로하 "치~ 뭐야."
은우 "이리와 안아줄께."
로하 (은우 품에 안기며) "오빠 미안해. 사랑해."
은우 (로하를 바라보며) "너 또 한 번 그러면 진짜..."
로하 (은우를 꼭 안으며) "다신 안 그런다고 약속할께."
은우 (반지를 끼워주며) "이젠 절대 빼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