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ub Manipulasi Memori: txt [Cerita Pendek]

Saya tidak suka orang yang kasar (3)

자동차 사건 이후로 최연준의 집착은 더 심해졌다.


내 옆에서 떨어지지를 않고, 내가 잠깐이라도 시야에서 사라지면
있지도 않은 친구들을 다 동원해서 기여코 나를 찾아냈다.


그래놓고 막상 말투와 행동은
길거리에서 막 주워온 돌멩이처럼거칠었다.


수업시간에 펜을 떨어뜨리면 지가 더 신경질적으로 주워주고 
매점에서 캔으로 된 음료를 사오면 캔 뚜껑을
투덜거리며 열어주는 식이었다.


하지만 툴툴거리는 그 말투와 달리, 녀석의 시선은
더 지독하게 나의 행동을 좇았다.


내가 다른 남학생이랑 잠깐 말이라도 섞으면 
먼 발치에서 연필을 부러질 듯 쥐고 노려보는 그 붉은 눈빛.

최연준은 혼자만의 이상한 독점욕에 갇혀 끙끙 앓는 것 처럼
보였다.





그날 방과 후.

청소당번이라 교실 뒷편을 빗자루로 쓸며 같은 당번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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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그래서 속상했어,,

여주: ㅋㅋ 그래서 속상했어?

청명: 웅..

여주: 지금 근데 몇시지?

청명: 지금... 4시?! 나 학원 때문에 가볼게!

여주: 야!ㅋㅋ 

청명: 나 이번에 늦으면 남아서 보충해야한단 말이야..! 진짜 미안..!


청명이 나가고 조금 뒤, 뒷문이 거칠게 열리며 최연준이 들어왔다.

평소의 나른함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채 잔뜩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는 성큼성큼 다가와 나의 손목을 낚아챘다.


"너 다른 새끼들 앞에서 그렇게 멍청하게 웃고다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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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는 단속에 내가 당황해서 빗자루를 꽉 쥐자,
최연준은 내 손목을 쥔 손에 힘을 꽉 주며 저를 보게 만들었다.


여전히 얼음처럼 차가운 손끝이었지만,
내 살갗에 닿는 순간 녀석의 체온이 무서운 속도로 뜨거워지는게
느껴졌다.


"뭐래는거야, 갑자기.. 그리고 이것좀 놓고 말해."

"싫어. 안 놔."


녀석의 예리한 송곳니가 아랫입술을 초조하게 짓눌렀다.

항상 인간의 냄새가 짜증난다며 턱을 괴고 삐딱하게 굴던 놈이,
이제는 제 목숨줄을 찾은 것처럼 내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었다.



쿵쾅거리는 내 심장소리와 녀석의 가슴팍에서 거칠게 요동치는
심장 박동 소리가 교실 안에 가득 찼다.


최연준은 미치겠다는 듯 제 얼굴을 한 손으로 거칠게 쓸어내렸다.


붉게 달아오른 눈가와 터질 것처럼 새빨개진 귀 끝이 
노을빛에 섞여 서글프도록 아름다웠다.


"씨발.. 존나 짜증나.."


"..어?"


"야, 나 너 좋아하나보다"


"....?!"


폭탄같은 고백을 던진 최연준은 내가 붙잡을 새도 없이 내 손목을 
놓아버리곤 혼자 얼굴이 빨개진 채, 책상위에 굴러다니던 제 필통을
거칠게 집어들고 뒷문을 쾅 닫으며 뛰쳐나가버렸다.


덩그러니 남겨진 교실 안, 녀석이 닿았던 손목에선
여전히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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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___


이번 글이 생각보다 많이...
망했네요,,
모르겠고 10화 자축!🎉


특별출연: 아이덴티티 이청명
우연히 봤는데 너무 예쁘게 생기셨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음.. 더 할말이 없내요..
 다음화 남주 추천받음!(소재도 추천해주면 열심히 써보게쓴)

추천곡: 엔하이픈 No doubt 

(참고로 글이랑 아무 관계 없음. 
엔하이픈 컨셉이 뱀파이어라고 어디선가 들어서 추천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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