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wiwol

mawar merah

@본 글은 작가의 상상이며 실제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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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



다음날 아침.
뜬눈으로 밤을 샌 휘인은
심부름하는 아이를 시켜 문별에게 서찰*을 보냈다.


''이따 저녁에 뵐 수 있겠습니까.함께 약주 한잔 하고 싶나이다.
시간 되시면 노을 지고 기방으로 와주십시오.''



그날 저녁.
해가 지고 어둑해질때쯤
문별은 기방으로 왔다.

휘인:..오셨습니까.

휘인은 문별은 어느 방으로 데려갔다.
방엔 이미 술상이 차려져 있었다.
둘은 마주보고 앉았다.

휘인은 문별의 잔과 자신의 잔에 술을 따랐다.
술따르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방엔 잠깐에 정적이 흘렀다.


문별:..무언 일로 불렀느냐.
휘인:....나리께서 소개하신 그 계집 말입니다.
문별:안혜진?..그애가 왜..
휘인:어디서 찾으신 겁니까?아니..왜 찾으신 겁니까..
문별:..그저 옛정이 있는 아이다.여기서 기녀일을 하고싶다 하여 김용선의 허락을 받아 데려온 것이다.
왜 찾아 왔냐니..무슨 말이더냐.
휘인:(떨리는 목소리로)..왜 하필..저희 기방으로 데려오셨냔 말이다.


휘인의 눈자위는 빨갰고,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것만 같았다.


문별:아까 말했지 않느냐.여기ㅅ..
휘인:그년때문에 전 지난 다섯해동안 일군 정상이란 자릴 놓쳤습니다.다..나리 탓입니다.
문별:...넌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이냐.
휘인:예..?
문별:무엇이 되고 싶냐 물었다.
휘인:..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문별:최고가 되고 싶은게 맞느냐?
휘인:예?


휘인은 뜻모를 문별의 말에 의아했다.


문별:넌 최고가 되고싶은 것이냐,아니면..그년을 이기고 싶은것이냐.
내생각엔 넌...그저 그년을 이기고 싶어하는것 같구나.
휘인:(주먹을 쥐며)...
문별:..그렇게 정상의 자릴 지키고 싶은것이냐.
휘인:...그렇습니다.
문별:그렇다면 최고가 되어라.그년을 이기는걸 목표로 하지 말고.그런 열등감 가져봐야 달라질건 없다.
휘인:나리!
문별:..고작 이런 얘기하느라 날 부른것이더냐.
휘인:...
문별:..이만 가보겠다.



문별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섰다.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휘인의 이성도 끈이 풀리는듯 했다.

휘인의 몸이 떨렸다.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쨍그랑!!''



휘인은 결국 제 분에 못이겨 술병을 집어던졌다.


휘인:두고 보십시오..제가..제가 최고가 될것입니다.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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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면 핱,댓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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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찰:편지

부제인 붉은장미는 질투,욕망 이란 꽃말을 가진 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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