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 Luar Wak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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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그레잉

※ 이 이야기는 망상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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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고등학교 2학년 7반 10번 백아미, 내 몸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이 상태로 살아야한다.

아미는 교무실을 나와서 선생님과 함께 교실로 향했다. 부잣집 아이들만 다니는 학교 같아서 아미의 기분은 괜히 싱숭생숭해졌다.


" 오늘 전학생이 왔어 "

" 자기 소개 한 번 해볼래? "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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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잘 부탁해 "


아미는 반 아이들을 쳐다보며 말을 했고 그 중에서 석진이를 찾아냈다. 석진은 아미를 보고 놀랐지만 아미는 덤덤해 보였다.


" 음.. 아미는 연화 옆에 앉을까? "


하지만 연화라는 말에 선생님이 가르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연화는 분명 「 검은 장미 」의 여자주인공인데 이것도 우연일까?


" 연화가 반장이니까 아미 잘 챙겨줘~ "


반장인 설정까지 똑같았다. 그래도 아직 여기까진 우연일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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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럴게요 "


투명한 피부와 핑크빛 볼, 쌍꺼풀 있는 큰 눈과 생기있는 입술에 토끼상. 분명히 책에서 나온 묘사와 똑같았다.

아미는 심호흡 같은 한숨를 내뱉은 후 연화 옆자리에 앉았다.


" 안녕? 이름이 아미라고 했지? 예쁘다- " (연화)


" 응 연화 맞지? 잘 부탁해 " (아미)


아미라는 이름을 듣자 몇명의 남학생들이 움찔했다. 아미는 그것도 모르고 앞자리 창가 옆이 마음에 드는 듯 밖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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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아미라는 이름이 흔한가? "


석진이의 옆자리에 있던 남학생이 곰곰이 생각하다 고개를 저었다. 그 남학생은 웃으며 아미를 쳐다봤다.


" 안녕? 아미라고 했지? "


그 남학생은 웃으며 아미에게 다가갔다. 누가봐도 잘생겼다 말할 수 있는 외모를 가진 남학생이었다.

이름표에는 ' 김태형 ' 이라는 이름이 새겨져있었다.


" 어, 안녕 "

" 넌..김태형? "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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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이고 연화 친구야 "

" 그리고 나 부반장이니까 연화 없으면 나한테 물어봐 " (태형)


" 부반장이구나 " (아미)


아미는 이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곳은 책 속인 것을. 기시감이 드는 이유는 그저 내가 책을 읽었기 때문인가? 의문이 들었다.

연화 옆으로 2명의 남학생과 1명의 여학생이 모였다. 내 기억이 맞다면 김석진, 김태형과 빅지나 일 텐데


" 안녕! 난 박지나야 " (지나)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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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흥- 너 진짜 예쁘네 "


그 말에 연화는 고개를 숙였다. 연화는 아미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 근데 아미가 지나에게 호의적이니 기분이 울적해졌다.

항상 박지나와 친한 아이들은 연화를 싫어하니


" 연화, 너 진짜 예쁘다고 " (아미)


" 어? 나? " (연화)


그 대화에 박지나는 인상을 썼다.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고작 저딴 애한테 하는 말이었어? 박지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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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라고 했지? "

" 설마 앨스고등학교 왕따 걔야? "

" 우와 실물 처음 봐! "


박지나는 마지막 말을 마치며 살짝 웃었다. 아미는 피식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책에서 봤던 그대로네.


" 박지나. 그만해 " (석진)


" 으응- 아냐. 계속해봐, 어디까지 가나 궁금하다. "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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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셋 다 그만해 "

" 아미도 자리에 앉고 "


아미는 그대로 교실 밖으로 나가면서 태형이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위선자, 그 말을 하며 웃는 아미에 태형은 입술을 깨물었다.


" 무슨 일이야? 나 때문에 미안해 " (지나)


" 어? 아냐- "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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