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김배우

사이코 김배우 | 01










"기쁜 표정..."



photo







"슬픈 표정..."



photo








"사랑스러운..."



photo









"...사랑...?"






거울 앞에서
표정 연습을 하고 있던 와중_





띠리링 띠리링






"여보세요"


"어 태형아 나다"


"네 매니저 형"


"표정 연습하고 있었냐"


"네 뭐..."
"근데 무슨 일이에요?"


"아 그 김00 감독님 알지?"
"그 분이 드라마 하나 제작하신다는데"
"네가 꼭 나와줬으면 한다더라"


"음..."
"내용이 어떻게 돼요?"


"지금 대본 받았거든?"
"어차피 내 빤스 찾으러 가야하니까 너네집 갈게"


"..."



"...와 이걸 안 웃어주네"


"알았어요 끊어요"


"야이씨 김ㅌ ㅐ.."



뚝 -





눈치 챘겠지만

내가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걸 내 매니저 형도 안다.

처음에는 자기가 감정을 알려준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우리집에서 치킨이나 뜯고 앉아있다.

아 근데 형 팬티 찾아줘야 하나..






띡띡띡 띠로리




"태형아 형 왔다 -"


"형 미안"


"? 뭐가 임마"


"팬티 못 찾았어"


"아...?"

"미친놈아 ㅋㅋㅋ 농담이잖아 ㅋㅋ"


'재미있어 하는 건가'


"음..."


"그래 이거 재밌어하는 거다"


"...음..(끄덕)"

"근데 형 짐이 왜이리 많아?"


"야 짐 많은 거 알면 좀 도와주지?"


"그래"


"아오 어깨 뻐근해"

"우리 엄마가 너 건강 안 좋아질까봐

 손수 반찬 해주셨다."

"너 배달음식 많이 먹을 거 같다더라"



"...맞긴 맞지 뭐"


"감사해한다고 전한다?"


"어 형"

"아 맞다 그 대본 줘봐요 형"


"아 여기있다."


"제목이... 첫 사랑..?"
"뭐야 제목 구려"
"그리고 이거 로맨스잖아 형"
"나 주연으로 뽑는단 거 아니야?"


"어 맞지"
"근데 너 이번 아니면 언제 사랑에 대해 공부하냐"


"...그렇긴 해"
"근데 나 진짜 사랑 모르겠어.."


"왜 너 지금까지 독학으로 했잖아"
"아이큐 200, 머리 좀 써봐"
"너 그거 똑똑해서 감정 다 독학한 거 아니야"


"...그렇긴 해"


"야 근데 너 이번 신입 여배우 김여주씨 아냐?"


"음... 아니?"


"그럴 줄 알았어 저 새끼"


"근데 그 분이 왜."


"그 여주씨가 그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대"
"너 이거 하면 여주씨한테 연기
 도와줘야하는 거 아니냐 ㅋㅋㅋ"


"..."




"아효.. 내가 너 집에 있어봤자 뭐하냐"
"나 간다 임마"
"대본 봐보고 할건지 안 할건지 연락 줘"


"응..."
"아 근데 형 그 여배우 누구라고?"


"김여주씨?"


"아 알겠어 잘가"


"어야~"





.
.
.






photo




"흠..."






재미있을 거 같기도...ㅎ



photo








구독과 댓글은
글을 쓰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Cerita populer di kalangan penggemar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