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157








[인터뷰를 부탁해! 석진군]
[석진군, 이제 오빠를 부탁해를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뭔가요?]
"역시 몰래 카메라 겠죠."
[하하하. 그래도 언젠가 여동생한테 남자친구가 생기는 날이 올텐데 미리 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침울)"
[갑자기 왜 울상을..?]
"그 놈이 누군지 참 부러워서요. 우리 귀여운 꼬맹이를 아내로 삼는다면 평생이 행복할텐데."
[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어디 가시려고?]
"스트레스 받아서 냉장고 좀 털려고요. 한 숟가락 하실래요?"
[네? 저는 괜찮습니다.]
"안 괜찮았으면 큰일낼 뻔 했어요." (웃음)
*자상한 미소였는데 이상하게 소름이 돋는 작가였다.*
[인터뷰를 부탁해! 윤기군]
[저.. 윤기군? 인터뷰할 시간인데..]
"왜 그렇게 겁 먹었어요?"
나 작가누나 안 잡아 먹어요.
[(심쿵) 아, 그냥 저번에 남자친구 사건때문에 조금 놀라서. 윤기군한테 멱살 잡힐 뻔 했잖아요.]
"그만큼 큰 일이었지만, 진짜로 잡을 생각은 없었어요. 놀랐다면 미안해요."
[(울먹) 아니에요. 괜찮아요.]
"(웃음)"
*작가는 보기드문 윤기의 미소에 심쿵사로 여기에 잠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