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pulan tujuh belas cerita pendek

Selamat Tinggal (Kisah Sampingan) [Joshua/Hong Ji-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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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커플이었고, 현재는 헤어진지 1년차인 당신과 지수.

(전편(``이별 [조슈아/홍지수]``)을 보고 와주세요.)
(굵은글씨는 당신이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지수의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너와 헤어지고 1년 뒤, 네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

우리 회사는 유명인들을 상대로 여러가지 다양한 의상들을 맞춤 디자인-제작 해주는 회사였다. 나는 정직원은 아니었지만 우리 아빠가 대표라 일을 도와주며 돈만 맞게 받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유명 영화배우다. 나랑 만날 때는 그냥 그런 배우였지만 나랑 헤어지고 몇달 이후 ○○이가 찍은 영화가 급 히트를 치더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인지도있는 배우가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의뢰한 분과 디자이너가 직접 미팅해야하지만 오늘은 ○○이를 담당하는 디자이너가 개인사정으로 오지 못해 내가 ○○이와의 미팅을 나가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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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홍지수입니다. 앉으세요."
















너는 날 모른 척 했다. 정말 딱딱하게 존댓말까지 쓰고 하니 나도 아는척을 할 수가 없었다. 둘밖에 없던, 둘만 있던 공간이 이렇게 불편했던 적이 있던가- 그런데 이와중에 난 바보같이 멍청하게도 ○○이가 예쁘다는 생각이나 하고 앉아있었다.

















"디자이너분이랑 미팅하는 게 아니었나요?"

"○○씨 담당 디자이너분께서 개인사정으로 제가 대신 나오게 되었습니다. 혹시 꼭 직접 디자이너분과 만나야겠다고 하시다면 미팅 날짜를 다시 잡을 수 있.."

"됐어요. 그냥 해요."
















너는 많이 피로해보였고 지쳐보였다. 슈퍼스타의 삶은 다른건가, 나는 괜히 긴장해서 볼펜만 딸깍거리며 타액만으론 건조한 입을 축이는 게 모자라 커피만 계속 마셔댔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진 않았는데, 막상 만나니 아무것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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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 때 입으실 드레스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네.."

"드레스는 ○○씨를 보고 디자이너분이 제작하고 있구요, 나중에 보실 수 있습니다. 목걸이 등의 악세사리에 원하는 문구 같은 거 새기실 수도 있는데 하실거에요?"

"저.. 제 목걸이 되게 유명한데. 저한테 관심이 없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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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찾아보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차 끌고 오셨으면 주차장까지 배웅해드릴까요?"

"아니요. 괜찮아요."
















방을 나가는 ○○이의 뒷모습만 멍하니 바라보다 노트북을 꺼내서 ○○이의 목걸이를 검색했다. 평소 같았으면 담당자를 불러서 혼냈겠지만 오늘은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이는 너무 유명해진 탓에 간단하게 이름 세글자만 검색해도 그녀의 일상을 알 수 있었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그러지 못했다. 널 계속 찾아보게 된다면 너무 보고싶어질까봐.

그렇게 인터넷 서칭을 하다 ○○이의 목걸이 관련된 인터뷰를 하나 발견했다.
















Q. 곧 ○○씨의 첫 단독주연 영화가 개봉되는데 스포일러 부탁드려도 될까요?

"곧 개봉하는데 뭘..(웃음) 극장에서 봐주세요."

Q. 아, ○○씨의 목걸이에 관련된 질문이 많아요. "Only for Josh." 무슨 뜻이죠? 혹시 남자친구..?

"...전남친이요. 진짜 나쁜새.. 나쁜 애였죠."

Q. 진짜 나빴나 보네요. 비속어까지 쓸 정도면...? 근데 국민첫사랑인 ○○씨를 놓치신 분이 있다구요?

"제가.. 그땐 너무 감정적이었어요.. 걔가 너무 잘생겼거든요.(웃음) 제가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됬던 사람이라 잊을수가 없네요."

Q. 이 인터뷰를 보고계실지도 모르는 그분께 영상편지 부탁드려요.

"어.. Josha. 잘지내..? 본명을 말하면 안될 것 같아서. 나는 너 아직 사랑하는데 너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리고 너 번호 바꾼 거 같더라... 그 이후로 연락은 시도도 해보진 않았는데, 어... 할 수 있다면 우리 다시 사랑하자."
















그 인터뷰를 보고 나서 정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진심이야? 우리 진짜 다시 사랑할 수 있는거야? 겨우 눈물을 추스르곤 ○○이(의 회사)한테 전화를 걸었다. 다행이도 네가 받았다.
















[여보세요?]

"아까 미팅한 홍지수입니다. 목걸이 확인했는데요.. 그 문구 넣어서 제작해드리겠습니다."

[...울었어요? 목소리가 왜그래요,.?]

"○○아.. 내가 미안해. 진짜.."

[이렇게 갑자기?]

"나는, 너가 나 잊은, 줄, 알고.."

[ㅎ..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는거야?]

"으응, 내가, 진,짜 나쁜새끼야.. 미안해.."

[됬어. 앞으로 잘해.]

"난 진짜.. 너밖에 없더라."

[그마안-. 내가 나중에 내 개인번호로 다시 연락할게.]

"응.."
















정말 꿈인가 싶었다. 1년동안 한 마음고생이 모두 사라졌다. 난 너한테 많이 부족한 나쁜새끼지만 널 행복하게 해줄 수는 있을 것 같다.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자가 되고싶다.
우린 종착역에서 다시 시작했다. 서로의 기억속에 가둬둘 필요도 없고- 함께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나갈수가 있게 되었다.













































와.. 이건 2600자가 넘었는데 너무 짧다..
언젠가는 만 자를 넘겨보고 싶어요오!

근데 무슨 이런 개망한 엔딩이... 디즈니도 아니고,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이런느낌..?
진짜 재미없어요..8ㅁ8

사실 앞부분은 미리 써놨었는데공지 올리고 뒷부분 쓰기 시작했죠 😁
급하게 쓰진 않았는데 급하게 쓴 거 같..(크흠

오늘 나름대로 폭업했어요! (자랑)

소재신청은 항상 받고있지만 모두 써드리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