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ta Pendek] Tidak apa-apa untuk membayangkan

[Yeonjun] Kenapa kamu pergi ke klub?

[문자메세지]

[야...나 어카냐]

[왜]

[아니...나 헤어짐]

[미친거 아냐? 너 당장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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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구 집 앞 술집으로 나갔다.

"아니...걔가 막 여자랑 차 타는걸 봤다는거야...ㅠㅜ"

"누가누가?"

"내 친구가 ㅠㅠㅠ"

"그래서ㅠㅜ 내가 뭐냐고 오늘 물었는데ㅠㅜ
그런거 아니라고 막 화를 내면서 ㅠㅠㅜ"

"와 그 새끼 진짜 미친거 아니야?"

"그래서...흐읍...나도...반지 빼고...화내고...
그러다가...헤어지자고 해버렸어...ㅠㅜ"

"야 잘했어 뭘 잘못했다고 울어"

"아 나 진짜 어떡해 ㅠㅠㅠㅠㅠ"

"야 그냥 헤어진 김에
새로운 남자 만나자"

그러더니 날 클럽으로 데려갔다.

*****


"야 저기 잘생겼지?"

"흐ㅂ..."

"야 그만 울어. 그 쓰레기가 뭐가좋다고 계속 울고있냐"

"알아써...ㅜ"

"저 남자 번호 따러 가자 딱 네 이상형이잖아"

"우웅..."

그렇게 클럽에서 만난
최수빈과 강태현과 넷이서 술을 마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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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멍해요?"

"하...아녜요"

"혹시 번호줄 수 있어요?"

"아..."

오늘 헤어졌는데 번호 따이면 이상한거지...?
그래도 줘야하나..
근데 내 친구랑 최수빈씨는 어디간건지
보이지 않고 우리 둘만 남았네..

"일단..제 번호 여기요"

그렇게 둘이서 술을 무진장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필름이 끊기기 시작할때쯤..

.

.

.

"야 최여주 일어나"

정신을 간신히 차려보니 연준이가 눈앞에 서있었다.
누가봐도 화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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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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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남친이요"

화가 난듯한 연준이 날 잡아 끌며
클럽 밖 세워둔 자신의 차에 날 밀어 넣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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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클럽에는 왜 왔는데"

"신경 꺼 바람이나 핀 주제에"

"뭐?"

"하...참견하지 말고 꺼져"

다시 차 밖으로 나가 강태현한테 가려했는데..

내 손목을 거칠게 잡는다.

"이거 놔"

"또 어딜가겠다고"

"신경 끄라고 우리 헤어졌으니까"

"누가 헤어졌대"

하...
말이 안통한다.

"그럼 우리 이 상황 어떡할건데"

"난 너 정리 안해"

내 손목을 왜이리 세게 잡는지..
밤이 새도록 안 놔줄 작정이었다.

"그럼 여기서 정리하자. 헤어져"

"하...최여주"

이제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다.
그대로 손을 뿌리치고 차에서 내렸다.

어두운 길쪽으로 걸어가니
뒤에서 날 따라오며 날 붙잡는다.

"최여주"

"하..."

"..미안해"

"뭐...?"

"그니까...가지마"

갑자기 나한테 안기더니 울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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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연준의 집로 향했다.
밤새도록 더울만큼 꼭 붙어잤다.

아침에 눈을 뜨니
눈은 부울데로 부어있었다.

거실로 나오니 해장국을 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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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응"

마주보고 앉은 나를 보곤 또 울먹인다.

"..커플링 빼는건 너무 했어..
클럽도.."

"..."

"설마 아직도 화났어..?"

"너 아직 해명 안했잖아. 너 바람폈어?"

"...아니야"

"그럼 왜 그런 얘기가 나온건데"

"그냥 회사 동료였어"

"하..."

누군지까지 들었고 어떻게 된건지까지 들었는데
왜이리 화가 나지..

너무 분해서 해장국이 하나도 안 넘어간다.

"아직도 화났어...?"

"응"

"어떻게 하면 풀릴건데..?"

"..."

그러더니 의자에서 일어나 내 옆자리로 옮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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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날 잘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