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놀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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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같은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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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ㅎ 전혀!"
"그럼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갈래?"
"우웅 그래!"
'째가 저런 모습이 있을준 상상되 못해봤는데..
전혀 내가 알던 태형이가 아니라 순둥순둥한 강아지 같아!'
"설희야 뭐하고 있어?"
"우웅? 아무것도 아니야~ㅎㅎ"
터벅터벅_
끼이익...
제법 낡은 건물이여서 끼이익 소리가 문을 열때마다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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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가 주방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있다
치이익_
"오오~ 맛있겠는걸~? 너 요리 원래부터 잘했던거 였어??"
"그건 아니고 너 해줄려고 스테이크만 한달동안 연습해봤어"
나는 행복을 감추지 못하였다 사실 나도 예전부터 태형이를 짝사랑해왔고 내 이상형은 요리잘하고 다정다감한 남자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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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기다리던 스테이크가 나오고 와인과 와인잔도 같이 가지고 왔다
"자아~ 어서 먹자!"
"우웅!"
내가 스테이크를 한입 먹으며 달과별들을 바라보고 있을때 태형이는 와인잔에 와인를 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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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우리 17살이잖아 근데 와인 마셔도 되는거야? 이거 무알콜 와인이겠지...? 에이 설마..'
쨘_
거실 안에 와인잔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게 나의 처음 마시는 술이 될줄은 몰랐던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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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태형이의 방에서 잠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