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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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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데요무슨 일이에요.


— 어서 옷부터 갈아입으세요일단 이동하면서 설명해 드릴게요메이크업도 깔끔하게 조금 하시고요 차에서 대기하고 있을게요.







집사 오빠는 대뜸 귀티 나는 정장을 내게 주고는 방에서 서둘러 나갔다방금 자다 일어나 비몽사몽인데 일단 오빠가 너무 급해 보여서 무슨 일인지 생각도    정장을 입고 메이크업까지 대충 끝냈다 와중에 화장대에 올려져 있는 비싸 보이는 향수도  뿌려보고 좋은 냄새를 맡으며 웃으며 나가 대기해 있는 차에 탔다.







— 오빠!


— 준비 끝내셨어요  어울리시네요그럼 출발할게요.


— 그래서··· 어디 가는 건데요이렇게 차려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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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님 회사요.


— 아빠 보러 이렇게 정장까지 차려입고 간다고요?


— 아니요일하러요.


— ?!!! 갑자기요?


— 아침에 들으셨잖아요···. 저도 이렇게 갑자기  줄은 몰랐는데 회장님께서 부르셔서 어쩔  없었어요.


— 빨리  세워요.


—  돼요···.


— 빨리요!!


— ···,


— 오빠 앞에!!!









사고가 났다···. 그것도  정신을 차릴 수도 없었고 집사 오빠의 상태도 확인할  없었다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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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애가 아직도  깨어나는 건가요선생님?


— 조금  경과를···.


— 엄마···?


— 여주야!! 일어났어엄마 보여?!


— 본인 이름 말해볼  있겠어요?


— ··· 여주요.


— 사모님아가씨 괜찮습니다걱정  하셔도 됩니다.


— 감사합니다선생님감사합니다!


— 엄마···.


— 여주야엄마가 엄청 걱정했잖아진짜 이제 괜찮은  맞지?


— ···집사 오빠오빠는 어디 있어요괜찮아요?


— 중환자실에 있다가  전에 병실로 옮겨졌어···.


— 아직  깨어났다는 거예요?


— 여주야 아직 이렇게 일어나면  !


— ···  때문에 그런 거예요 때문에···.


— 아니야여주야일단 누워있자석진  병실에는  아버지가  계신··· 여주야!!!







내가  깨어나고 있을  엄마가  아직도  깨어나냐고 하셨다아직 일어나서 걷기에는 어지러운 감이 약간 있었는데  때문에 다친 집사 오빠를 그냥 누워서 소식을 접하기에는 너무나 미안했다  잘못인데 오빠가  크게 다쳤다···. 간호사를 붙잡고 오빠의 병실을 알아낸  약간 비틀거리며 발걸음을 빨리했다.







— 아빠···.


— 여주야괜찮니?


— ···. 오빠는요?


— 아직···.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오빠를 보고야 말았다  상처입고 머리 살짝 꿰맨 나와는 너무나 다른 상황이었다정말 많이 다친  같았다.







— 오빠···.


— 괜찮을 거야그런데 여주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니?


— 아빠··· 잠깐만 나가주면  돼요?


— 그래···. 아빠 엄마한테  있을게···. 그리고··· 사고 났을  석진 군이 본인 쪽으로 차를 돌린  같아그래서  많이 다친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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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흐흑···. 미안해요내가 진짜내가 말만  걸었어도떼만  썼어도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차는 누가 허락도 없이 오빠 쪽으로 돌리라고 그랬어요내가··· ··· 내가 언제 그랬냐고요!! 흐흐흑···.







오빠는 내가 아무리 울고 소리쳐도 일어날 생각을  했다정말 혹시라도 이렇게 그냥 죽을까  너무 불안했고 무서웠다말은  했지처음 봤을 때부터 오빠에게 마음을 갖고 있었다웹툰 주인공으로서도 있지만현실의 나로서도.





하염없이 울고  때문인지 머리가  어지러워져서 집사 오빠의 손을 부여잡고 그만 그대로 다시 쓰러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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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내가 눈을 살며시 떴을 나는 병실 침대에 누워있었다근데  병실이 아닌 집사 오빠 병실 침대에그리고  바로 옆에는 집사 오빠가 누워 있었다  놀라 벌떡 일어났더니 아직은 머리가  어지러웠다.







— 윽···.  누가 여기에 눕힌 거지···.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집사 오빠의 호흡기가 없었다누가  건가너무 놀라 오빠의 호흡기를 찾으려고 서둘러 일어나려고 했다그때누가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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