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기야!"

"왔어?"
"금방 왔네."
"너 빨리 보고 싶어서ㅎㅎ"
"야...너는 그런 말을 막..."
"하여튼 보수적이야... 나 기다렸어?"
"응. 완전."
"안 추워? 들어가자."
"아 맞다 usb 여기!"
"오늘은 녹음 없어?"
"있지. 방금도 하다가 나왔는데"
"그럼 나 밖에 있을까..?"
"됐어. 어차피 전정국이야."
"그럼..."

"형 왜 이렇게 안 ㅇ"
"?"
"아...안녕하세요..."
"정국...씨..?"
"형, 설마 이 분이 형 아내분이에요?"
"맞는데."
"...진짜 뭐 약점 잡은 거 아니지?"
"ㅋㅋㅋㅋㅋ약점이라니요..."
"아니 저 형이 어떻게 결혼을 했지..?"
"내가 좋다고 막 꼬셨어요."
"그치 윤기야"

"...들어가기나 해."
"ㅎㅎ...ㅆ"
"방금 뭘 들었는데."

"형 평소엔 사랑꾼이더니 형수님 있으니까 괜히 그래요?ㅋㅋㅋㅋ"
"내가 언제."
"민윤기 너 그랬구나? 괜히 쑥스러워서"
"이 누난 다 이해 해."

"....ㅋㅋㅋ누나는 무슨,"
"웃기지 마 김여주."
"아 왜에 누나 할게 누나."
"형수님이 연상이에요?"
"동갑, 하여튼 너보단 나이 많아."
"근데 정국씨 화면보다 더 잘생기셨다~ 성격도 좋고,"

"...쟤가 뭘."
"저 형 질투 겁나 하니까 형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대신 뒤에서..."
"미친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봐요 봤죠?"
"윤기야 너 진짜 자꾸 귀엽게 반응 하면 내가 더 놀리고 싶잖..."
"김여주,"
"귀 좀 대봐."

"[집에 가면 가만 안 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