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mungkinan dia akan kembali padaku

Episode 6 _ Si Penjahat yang Datang untuk Menangkap Wanita yang Berusaha Berbuat Jahat

나쁘게 굴려는 여자

잡으러 온 나쁜 남자

그가 내게 돌아올 확률








| * (시점 전환) | *** (장소 이동) | ' (생각) | " (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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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여주는 태현에게서 벗어나 클럽 인근의 공중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 칸 안으로 들어가 가져온 옷으로 갈아입고 나와서는 거울 앞에 섰다.


여주 " 너무 짧은데?... "


_ 여주는 치마를 애써 내리고는 화장을 고쳤다, 고운 피부 위에는 분홍빛 볼터치를 바르고 입술 위에는 붉은색 립을 바르고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날카롭게 뺐다. 그리고 장미향 헤어미스트를 몇번 뿌리고는 옷매무새를 다시 다듬었다.


여주 " 이정도면 됐나? "


_ 거울 속에 비친 여주의 모습은 꼭 누구 하나 죽이러 갈 것 같은 섹시한 모습을 갖췄고, 그 때 화장실 안으로 들어온 어려보이고 키치한 패션을 가진 여성이 여주를 발견하고는 눈이 반짝이며 헤드셋을 벗고 달려왔다.


??? " 와~ 언니 진짜 예쁘다! "

여주 " 네? "

??? " 아아~ 제 이름은 백장미에요, 백장미. 25살, "

여주 " ... 제 이름은 윤여주에요, 28살. "

장미 " 흐응~ 딱 봐도, 남친한테 차였구나? "

여주 " 뭐라고요? "

장미 " 무례했다면 미안해요... 근데, 내가 이건 또 못 참는단 말이죠? 그 패션, 언니한테 짱 잘 어울리는데... 화장은 아니란 말이죠? "


_ 장미는 여주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자신의 가방에서 화장솜과 클렌징 워터를 꺼냈다. 그리고는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대충 묻혀 여주의 화장은 닦아냈다. 그러자 여주는 놀라며 장미의 손목을 잡고 뭐하는 거냐며 힘을 줬다.


여주 " 뭐하는거에요? 남의 얼굴에 막 손을...! "

장미 " 아...! 아... 이 언니 정말 난폭하네? "


_ 장미는 화장솜을 든 손에 힘이 빠지며 표정이 굳더니 이내 웃으며 손에 힘을 줘 비틀어 뺐다. 그리고 여주의 얼굴에 화장솜으로 화장을 마저 닦으며 말했다.


장미 " 내 몸에 손 대지 말아요, 그리고 언니 이대로 나가면 클럽 애들이 비웃어요. 그니까, 도와주는거에요. "

여주 " ... 윽, 차가워... "

장미 " 기다려 봐요, 여기서 이렇게 하고 이것만 바르면 진짜 언니한테 어울리는 화장이라니깐요? "


_ 장미는 여주의 얼굴형과 톤에 맞게 화장을 고쳐주고는 화장품을 다 정리하고 나서는 손을 씻었다.


여주 " 확실히 이게 났네요. "

장미 " 거봐요, 이래뵈도 한 때 내 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였다고. "

여주 " 당신도 클럽가요? "

장미 " 네, 제가 주인이라서. "

여주 " 주인? 어린 나이에 성공했네요. "


_ 장미는 여주의 말에 멈칫했으나, 이내 웃으며 입을 열었다.


장미 " 성공해야 하는 이유가 있거든요. "

여주 " 네? "

장미 " 나갈까요? 사실 남편이 기다리고 있어서. "


_ 장미는 쓴웃음을 지으며 화장실 문을 열었고 여주 또한 그녀를 따라 나갔다.


***


_ 장미를 따라 나오자 오히려 단정한 정장에 담배를 물고 전화를 받다가 장미가 나오는 걸 보고 전화를 끊고 담배를 바닥에 버려 짓밟았다. 그리고 장미를 향해 찡그리다, 뒤에 서있던 여주를 보고 표정을 숨기는 남성이었다.


장미 " 가, 나 클럽 갈거야. "

??? " ... 그건 상관없거든? 저 분은 누구야? "


_ 날카로운 그 남성의 말이 장미에게 쏘아져 와, 움찔거리게 만든다.


장미 " 아는 언니, 여기는 제 남편 최연준이에요. "

연준 " ... 반갑습니다, TY 리테일 최연준 대표입니다. "

여주 " 네. "


장미가 좋아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나도 친절 할 생각 없어.


여주 " 가자, 나도 갈거야. "

장미 " !... 응, 가자... "

연준 " 새벽 2시 전까지 들어와, 그 때 나도 들어갈 거니까. "

여주 " 아아~ 거, 남편 분... 아내 클럽 보내면서 말 많네. "

연준 " 뭐라고요? "

여주 " 2시에 보내는 건, 내 마음~ 잘 기다려 보쇼. "

연준 " 저기요! 당신 아까부터 누군ㄷ...! "

여주 " 아내를 사랑하긴 합니까? 아니, 사람으로 보긴 해요? "

연준 " 야. "

여주 " 얻다대도 반말이야, 나보다 어려보이는게. "

연준 " ... "

여주 " 얘가 당신 앞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 하는지 잘 봐, 앞으로 "

장미 " 그만해요, 원하지 않는 거에요. "

여주 " ... 알겠어, 가면 되잖아요. "


_ 연준에게 말들을 쏟아내던 여주는 장미의 부탁으로 결국 뒤 돌아섰고 그 뒤에서 연준은 부들대며 장미를 처다보더니 결국 뒤를 돌아 골목가에 세워진 차 안에 올라탄다.


***


_ 여주는 장미의 이끌림으로 클럽 앞까지 왔고, 그 앞에서 멈추어 팔을 놓은 장미에 걸음이 멈춰진 여주가 말을 꺼낸다.


여주 " 들어가자. "

장미 " 혼자 들어가요, 그이 앞에서 한 말은 모두 가짜니까. "

여주 " 어? "

장미 " 처음에는 나도 관심 없었어요, 그 사람에게. "


*


7년 전


_ 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집에 오니 여느 때와 다르게 심각한 분위기에 장미는 어머니에게 다가갔다.


장미 " 어머니, 왜그러세요? "

장미 모 " ... 미안하다, 아가. "

장미 부 " ... 네게 약혼자가 생겼다. "

장미 " 네? "

장미 모 " 회사 상황이 좋지 않아. "

장미 부 " 투자 조건으로 약혼자를 원했다, 평생을 기약으로. "


_ 그러니까, 나의 부모는 회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 나를 약혼 시켰다.


***


4년 전, 11월 9일 / SAU 레스토랑


_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나의 약혼자의 얼굴을 보는 날, 약혼은 계약으로 한지 약 4년 3개월만에 약혼자의 얼굴을 보는 것이었다.


장미 " ... 언제 오시는 거지? "


_ 떨지 말고 침착하게, 어머니가 시키신 대로만 하자.



연준 " 백장미 양? "


처음으로 본 그의 얼굴은 빛이 났다, 빛이 나는 조각.


장미 " 네, 제가 백장미 입니다. "


_ 떨리는 걸 숨기려고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 나지 않을 때였다, 지금과는 다르게 조숙하고 온실 속 화초같이 말하고 웃었으니까.


연준 " 약혼 혹은 결혼을 거절하러 오신거면 반대하죠. "

장미 " 네? "

연준 " 제게 이 혼담은 꼭 필요합니다, 회사를 위해서는. "


성격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 생각도 나랑 맞는게 하나 없이 그이는 그저 회사만 생각했으니.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애초부터 나도 거절하기 싫은 혼담이나 그는 자기 할 말만 하고 나에게는 관심 조차 없는 사람이었다. 오직 회사만 생각하는 아버지같은 사람.


장미 " 왜 제가 거절할거라 생각하세요, 저도 거절 의사 없습니다. "

연준 " 좋네요. "

장미 " ... 저, 조건이 있어요. "

연준 " 뭡니까? "

장미 " 따로 살았으면 해요,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저 혼자 외박하고 올거에요. "


_ 그의 얼굴이 한순간에 찌푸려 졌다.


연준 " ... 뭐, 숨겨둔 남자라도 있습니까? "


_ 그의 한 마디는 장미의 마음을 강타했고, 장미 또한 삐뚤어진 계기이자 그를 사랑하기 시작한 타이밍이다.


장미 " 무례하네요, 이 쇼윈도를 견디려면 나도 ' 혼자 '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거에요! 혼자라고, 혼자! "

연준 " 그것만 아니면 됩니다. 제 조건은 저와 결혼하고 난 이후에는 다른 남자와 만나지 않고 행복해보이는 가정은 만드는 겁니다. "

장미 " ... 끔찍해. "

연준 " 뭐라고요? "

장미 " ... 오늘은 내가 기분이 별로니까, 다시 얘기해요. 연락하죠. "


_ 장미는 끔찍하다며 울먹이듯 인상을 구부리고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