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ungan yang tidak nyaman

Hubungan yang Tidak Nyaman _ Prolog


불안한 관계     @ 공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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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픽션이며 실제와는 어떠한 관련도 없습니다.

° 글의 모든 저작권은 저자인 저, 공예련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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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아, 이건 어때? "

" ..... "

" 저.. 지ㅁ, "

" 어어, 예쁘네. "




나랑 커플링을 맞추려고 왔지만 눈은 내가 아니라 스마트폰 속 여자를 보고 있는 내 남자친구, 박지민.

그가 보고 있는 인스타 스토리의 여자는, 지민의 전애인, 김은하.




내게도 보인다. 박지민이 김은하에 대한 사랑은 아직도 꺼지지 않았단 걸, 변하지 않았단 걸. 그 애 마음 속 사랑은 은하를 향한다는걸.

그 여자가 어딜 갔는지, 무얼 하고 있는지, 무슨 옷을 입었고 누구와 있는지. 위험하진 않은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게 네 일상인걸. 

그래, 전여친 인스타 스토리 보면서 하나하나 신경쓰고, 누가 좋아요 눌렀는지 하나에도 벌벌 떨며 계정 탐색을 하고 있는 널 누가 내 애인이라고 생각하겠어. 남자인 친구보다 못한 남자친구. 그게 우리 사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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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는 내 오랜 친구였다.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소중하고 다정한 친구.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였을까? 나는 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착하고 따뜻한데다 귀여운 아이인 지민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은하도 마찬가지로 내 친구이긴 했지만, 그저 얼굴만 아는 사이였다. 음.. 그래, 친구라기엔 좀 그럴 수도 있겠다.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이었던 것과 지민의 애인이라는 것만이 그녀와의 인연이었다. 

어쨌든, 지민과 은하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었다. 고2 여름, 내가 고백하려고 했던 날부터.

그때부터, 난 너무나 잔인하게도 2년동안 그 둘의 연애를 지켜보고, 상담을 해주며 이벤트를 도와줘야 했다. 




그러던 중, 올해 7월. 

연애한다고 바빠 내게 톡도 없던 지민이가, 선톡을 해왔다. 은하가 제 톡을 늦게 본다며, 걱정된다고 그가 말했다. 

어찌나 비참했던지. 솔직히 오랜간만에 온 내가 좋아해 마지않는 아이의 연락이, 그 아이가 좋아하는 이의 마음을 풀기 위한 것이었고. 그 자세한 상황을 내가 알게 된다면. 누구든지 너무나 비참하고 슬프지 않을까? 서럽고 억울하고.

난 지민이에게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았다. 내 마음을 숨겨 지민이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되었었다. 그가 헤어지지만 않았더라면, 내 맘이 찢어질듯 아픈 한이 있더라도 그에게 고백하지 않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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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공예련입니다 :)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서 많이 부족하고 재미없을지 모르겠지만 !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너무 짧죠 .. 다음화는 좀 더 써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