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Hogwarts
[ 그리핀도르 대 래번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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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경기장. 군중의 4분의 3이 진홍색 장미꽃 장식을 달고 그리핀도르 사자를 그려 넣은 진흥색 깃발을 흔들고 있었다. 또 ‘잘해라 부승관!’, ‘우승컵은 사자에게로!’와 같은 응원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휘두르는 아이들도 있었다. 래번클로 골대 뒤에는 파랑색 옷은 입은 200여명의 학생들은 청동빛 독수리가 반짝거리는 깃발을 들고 있었다.
“자, 그리핀도르 선수들입니다!”
평소처럼 경기해설을 맡은 지민은 큰 소리로 말했다.
“부승관, 최승철, 홍지수, 윤정한, 김○○, 이○○, 한○○. 다 알고 계시다시피 호그와트가 오랜만에 보게된 최고의 팀이죠···.”
지민의 해설은 래번클로 측에서 터져나오는 야유 소리 때문에 들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민은 꿋꿋하게 해설을 줄줄이 이어나갔다.
“자 선수들, 악수하세요!”

퀴디치 선생님인 석진 선생님이 말을 했다.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 퀴디치 선수들은 서로 다가가 마치 상대방에 손가락을 부러뜨리기라도 할 것 같이 기싸움처럼 손을 꽉 지었다. 그것 때문인지 각 선수들은 기분이 안 좋은 듯 아래쪽 입술을 깨물고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빗자루에 올라타세요!”
석진 선생님이 말했다. 그의 호루라기 소리는 군중의 함성 소리때문에 들리지 않았만, 14개의 빗자루가 동시에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승관은 이마를 덮었던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걸 느꼈다. 비행의 스릴 때문인지 긴장감이 싹 달아났다. 주위를 흘끗 둘러보자 래번클로의 선수 중인 한 명. 슬기가 바짝 쫓아오고 있었다. 승관은 스니치를 찾으며 속력을 냈다.
“그리핀도르가 가고 있습니다. 그리핀도르의 홍지수 선수 퀘이플을 가지고 래번클로의 골대로 곧장 향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지수 선수.”
석민은 지수가 가지고 있던 퀘이플을 가로챘다. 승철은 석민이 갖고 있던 퀘이플을 멋지게 다시 쳐내 못 갖고가게 땅으로 떨어뜨려 정한이 잡게 했다. 정한은 그렇게 퀘이플을 잡고 골대로 향해 넣었다.

“윤정한 선수가 득점했습니다! 10 대 0으로 그리핀도르가 앞서갑니다.”
정한이 퀘이트 볼을 넣은 사이 승관은 스니치를 잡으려고 빗자루를 전속력으로 가고 있는데 슬기가 먼저 스니치를 발견해서 스니치가 있는 쪽으로 갔다. 승관과 슬기는 스니치를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도중에 지민이 외졌다.
“아 지수 선수. 홍지수 선수가 골을 넣어 지금 현재 상황으론 20 대 0입니다.”
슬기는 그런 지민의 해설에도 집중을 하고 다시 스니치를 잡으려고 했지만 승관은 지민의 해설때문에 스니치가 어디로 갔는지 놓쳐버렸다. 그렇게 승관은 어벙버벙 하고 있는데 스니치가 승관의 가까이 와 승관은 그 스니치를 잡아 버렸다.
“엇? 그리핀도르의 승관 선수가 스니치를 잡아 170 대 0으로 그리핀도르의 승리입니다!”

“어, 어? 우리 승리예요? 진짜요?”
“응 우리 승리야!”
“우와, 우리 승리다!”
***
“으, 으음.. 응..”
“그러면 다들 잘 알아들었지?”
“네 - ”
승관은 자신의 교실에서 자고있다. 승관은 잠꼬대를 하며 자고 있는데아이들이 한 목소리로 말한 것 때문에 깨 승관은 갑자기 일어나 큰 소리로 소리쳤다.
“그리핀도르가 퀴디치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