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pi basah

Mimpi Basah 2

그날도 특별할 것 없는 아침이었다. 
어제는 다른 날보다 조금 더 격양된 감정이었던 것 같다. 
너무 울었는지 일어나면서 조금 흐느끼기도 했다. 
나는 또 눈물이 흥건한 베개를 밀쳐내며 일어나 거울을 보았다.
“으휴! 눈이 또 부웠네. 오늘 또 놀리겠구만..쯔..”


“지민아, 엄마가 정신이 없어 깨우는 걸 깜빡했네.
호석이랑 태형이 와서 기다린다. 어서 준비해.”

엄마의 부름에 시계를 보니 7시 20분
후다다다다닥 준비하고 문을 나선다. 
 
호석: 오~! 쥐미니~~ 왜 이렇게 늦게 나오는거야~~!!
     태형이가 가자는 걸 내가 붙잡아 놨다구~~ 나 잘했지?
태형: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늦는거 아냐?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왔는데 너만…
지민: 아이! 미안미안.. 대신 내가 오늘 매점 쏜다~!
태형: 아~ 친구~ 진작 그런 얘기는 해 줬으면 내가 오해하지 않았잖아.
호석: 저 태세전환 빠른 녀석 좀 보소~

우리 셋은 웃고 떠들며 학교로 향했다. 
장차 그곳에서 있을 커다란 사건을 알지도 못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