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n B
31. Apa Itu Pertarungan Sejati


어느 대학 병원 VIP 병실

침대에 누워서 아직 깨어나지 않은 여주와

그녀의 손을 꼭 잡은채 안절부절하며 바라보는 윤기가 그속에 있었다


민윤기
......여주야 제발

윤기가 애절한 목소리로 여주의 손을 꼭 쥐며 작게 중얼거렸다

아까의 사건으로 인해 여주의 뒷통수에 12바늘이나 꼬맨 상태였다

분명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그래도...

의식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봐서는...



민윤기
.....아니야 괜찮을거야 그치....?

윤기가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려 합리화하며 자신을 다독여보지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걱정스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없었다

여주가 다쳐버린건 그녀 때문이 아니라 자신때문이기에...

죄책감이 더더욱 들었다

한참 그러고 있던 와중에....

덜컥


권미주
여주야!!!

여주언니인 미주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

윤기는 갑작스런 미주의 방문에 당황하며 벌떡 일어났다


민윤기
어....누구....

윤기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그와 눈을 마주친 미주는....

성큼성큼 윤기에게 다가왔다


권미주
당신이야???!!

미주가 큰소리로 윤기를 바라보며 외쳤다

살짝 미간을 찌푸린 그녀의 눈빛은 매우 날카로웠다


민윤기
네....? 뭐....를.....?

윤기가 주어가 없는 미주의 외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어버버하게 입을 열었다

이런 그에 의심스런 눈빛으로 한번더 얘기하는 미주


권미주
당신이 내동생 이렇게 만들었어???!!!

미주가 윤기앞에 더 다가와 외치더니...

덥석

윤기의 옷깃을 꽉 잡아 쥐었다


민윤기
저....!!!

윤기가 무어라 얘기 하기도전에....


권미주
당신이 내동생을 저꼴로 만들었냐고 묻잖아!!!!!

미주의 빡침이 윤기에게 몸소 느껴졌다


민윤기
아....저기....잠시 진정좀....

윤기가 미주가 잡은 자신의 옷깃을 쳐내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눈을 굴리는데..

덜컥

그 사이 또 누군가가 들어왔다


김태형
어.....형.....?

태형이 당황한 눈빛으로 이 상황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김석진
왜 뭔.....

석진 또한 말하다 말고 펼쳐진 광경에 자연스레 눈이 커다래지며 그대로 굳어버렸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김태형
아 저기...!! 일단 놓고 얘기하는게...!!

태형이 다급하게 다가와 미주를 바라보며 말하자...


권미주
당신도 이 자식이랑 한패야???!!!

미주의 눈빛이 더 날카로워졌다


김태형
아....지인인건 맞는데....일단 오해가.....



권미주
지금 이자식이랑 얘기해야되니까 당신은 빠져!!!

미주가 으르렁거리며 태형을 노려보자....

태형은 그런 미주를 보며 어벙한 표정으로 굳어 버렸다


민윤기
일단 이것좀 놓고말합시다

윤기가 그세에 정신을 차렸는지 미주손을 민망하지 않게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김태형
......!!!형


김석진
.......윤기야??


권미주
.......저기요???!!!!

다들 놀란 얼굴로 윤기를 바라보았다

왜냐하면...

윤기가 조용히 고개를 숙인채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권미주
아니....저....

미주가 화낸것도 잊은채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말끝을 흐리자....



민윤기
죄송합니다 여주를 지키지 못해서....저로 인해 큰 상처를 받게 해버려서....정말 죄송합니다....

윤기의 끝말에 떨림이 느껴졌다

이런 윤기에 잠시 당황한것도 잠시.....


권미주
......일단 일어나요 민윤기씨

미주의 말에 살짝 멈칫하다가 서서히 일어나는 윤기


권미주
알고있어요 민윤기씨가 여주 남자친구라는거

미주의 말에 움찔하지만 묵묵히 듣고있는 윤기

상황이 유해지자 조용히 그들을 바라보는 태형과 석진이었다


권미주
어떤 별그지같은 여자가 민윤기씨한테 협박했고 내동생을 가둔것도 알고있고요

미주의 사건의 진실을 알고있다는 얘기에 살짝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윤기과 석진, 태형이었다


김석진
저....말씀중에 실례지만...

석진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권미주
네?

미주가 획 석진을 돌려보자...

미주의 시선에 살짝 붉은빛을 띄운 석진이 다시 입을 열었다


김석진
....어떻게 알고 오신건지....?

석진의 말에 잠시 질문을 해석하려 말이 없던 미주는...


권미주
아아....방금전에 어떤 아저씨분이 알려주셨어요 한기자라고 소개해주시던데....

미주의 말에 그제서야 이해된듯 고개를 끄덕이는 세사람


민윤기
일단 죄송합니다

윤기가 다시한번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자...



권미주
....사과해야할건 윤기씨가 아니라 애를 저지경으로 만든 인간 일거에요

미주가 단호하게 말하자 더이상 할말을 잃은 윤기와...



김석진
'....멋....있다....'

미주의 당찬 모습에 살짝 설렌 석진이었다

이렇게 오해가 풀릴참에...

덜컥

사생
아!!! 나 안간다고!!!

사생이 누군가에게 끌려들어왔다

사생
아!! X발!! 아빠!!

사생을 끌고온건 다름아닌 한기자와 어떤 남자였다

한기자
.....딸아

한기자가 한심한 눈빛으로 사생을 바라보더니...

한기자
꿇어

한기자의 말에 억지로 그녀를 꿇리는 같이온 남자였다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모습 그대로 굳어있는 네사람

사생
아니!! 내가 왜 저X....!!


권미주
너구나? 내동생 저꼴로 만든 미친X이

미주가 고개를 이리저리 꺾으며 매서운 눈빛으로 사생에게 다가왔다

사생
넌 뭐야!!! 꺼져!!!

사생은 아직 상황파악을 못했는지 소리를 바락 질러댔다


권미주
아니...저X이...

미주가 서서히 표정이 굳어가더니...


권미주
.....한기자님?

조용히 옆에있던 한기자를 불렀다

그러자...

한기자
저는 이 일에 더이상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제딸을 혹독히 벌해주십시오.

정중하게 고개를 숙인뒤 한기자는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사생
.....미X.....아빠 나버린거야? 지금?

한기자가 나가버리자 믿을수 없다는 얼굴로 그가 나간곳을 응시하던 사생이 중얼거렸다


권미주
그래 너 버린거야

미주가 손마디를 뚜둑거리며 그녀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사생
X발....

사생의 욕짓거리에 미주가 인상을 찌푸리며 다가오더니...


권미주
말이 참....험하네? 그치?

미주가 쭈그려 앉아 사생과 마주보며 씨익 미소지었다

그냥 웃는것이아닌...

소름끼치는 사악한 미소였다

그걸 정면으로 느낀 사생은 순간 움찔했다

사생
그래서...뭐 어쩔건데!! 팰거냐!!!

이판사판이라는듯 외치는 사생의 외침에....

미주는 또다시 피식 웃더니...



권미주
.....너 X된거야 나한테 지금부터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주의 주먹이 날라왔다

사생
.....!!!

사생이 이제 곧 덮쳐올 아픔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그 아픔은 1초 2초가 지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사생이 조심스레 눈을 뜨자...

손을 부들거리며 바로 코앞에 멈춰있는 미주의 주먹이 보였다


권미주
@:;?!**%~~♡

과연 사생을 때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