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an yang memangsa jiwa-jiwa.
Milik



윤기(영혼)
너가 어떻게 날 봐?


윤기(영혼)
난 영혼인데...


여주
나 사실 오빠한테 말 안 하거 있어


윤기(영혼)
뭔데..?


여주
나 사실 영혼 봐


여주
몇 년 전에 우리 집 이사했잖아


여주
그거 사실 학교에서 내가 귀신 본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해서 그런거야


여주
말 못 해서 미안해...


윤기(영혼)
아니야 몰라서 내가 미안해...


윤기(영혼)
근데 언제부터 봤어?


윤기(영혼)
예전에는 안 봤잖아


여주
중학교 입학식 날부터...


여주
그래서 중학교 생활 망쳤지 뭐...


윤기(영혼)
그럼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는 괜찮아?


여주
거기는 소문 안 나서 괜찮아


윤기(영혼)
다행이다...


윤기(영혼)
거기 괜찮으면 내일부터 학교가


여주
하지만 오빠는...


윤기(영혼)
나도 학교 너랑 같이 갈꺼야


윤기(영혼)
내 동생이 어떻게 공부하나 봐야지


여주
알았어ㅎㅎ


여주
그러면 내가 내일 아침에 병원에 올테니까 학교에 같이 가자


윤기(영혼)
그래

07:00 AM
다음날 아침 여주 집


여주
학교 가야 되는데 왜 이렇게 가기 싫지..?


여주
아 맞다!! 윤기오빠!!


여주
빨리 씻고 준비해야겠다

여주는 씻고 난 뒤 가방을 매고 병원으로 향했다


여주
음..윤기오빠 병실이 여기지?

윤기의 병실로 들어가자 의식불명인 윤기 옆에서 자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주
엄마 많이 피곤한가보네...

여주는 엄마한테 이불을 덮어 준 후 윤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병실 밖으로 나왔다


여주
오빠는 어디간거야...


윤기(영혼)
날 찾고 있나?


여주
응 학교 늦겠다 빨리 가자


윤기(영혼)
그래!

학교 가는 길


여주
오빠! 근데 오빠는 오빠 몸에 안 들어가져?


윤기(영혼)
응..시도는 계속 하고 있는데 안 들어가지더라고...


여주
근데 영화나 드라마 같은 데서 보면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빙의하잖아


여주
그거는 돼?


윤기(영혼)
음...그러게 안 해봐서 모르겠네...


여주
그렇구나...

방탄 고등학교 여주네 반


여주
음...일찍 왔나?


여주
아무도 안 왔네...


윤기(영혼)
나 어디있지?


여주
어짜피 사람들 눈에는 안 보이니까 그냥 교실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돼


윤기(영혼)
그래!!

그 후로 아이들이 하나둘씩 등교를 하고 수업이 시작됬다


윤기(영혼)
( 음..근데 내가 다른 사람 몸에 빙의를 할 수 있을까? )


윤기(영혼)
( 궁금한데 한 번 해 봐야지 )

윤기는 여주의 몸에 빙의를 했다


여주(윤기 빙의)
( 어! 됐다!! )


여주(윤기 빙의)
( 다른 사람 몸에 빙의 할 수 있구나 )


여주(윤기 빙의)
( 빙의 한 채로 말을 할 수 있을까..? )

선생님
이 문제는 여주가 풀어볼까?


여주(윤기 빙의)
제가 그 문제를 왜 풀어요? 풀기 싫은데요?


여주
선생님 그게 아니라...

선생님
손여주 복도에 나가서 서있어!


여주
네...

복도


여주
야 민윤기 내 몸 밖으로 나와라

윤기는 여주의 몸에서 나왔다


윤기(영혼)
오빠한테 민윤기가 뭐냐!


여주
오빠처럼 해야 오빠라고 불러주지


여주
아무튼 내 몸에 들어오지마


윤기(영혼)
싫어 재밌단말이야!!


여주
그 재미 때문에 쌤한테 찍히면 죽는다


윤기(영혼)
알았어


윤기(영혼)
미안해...


여주
내가 특별히 용서해 준다


윤기(영혼)
그래ㅎㅎ

그때 윤기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


윤기(영혼)
아..아악..


여주
뭐..뭐야...


여주
갑자기 왜 그래...


여주
오빠 괜찮아..?


윤기(영혼)
괘..괜찮아...


여주
갑자기 왜 그런 거야..?


윤기(영혼)
나도 잘 모르겠어...


윤기(영혼)
그래도 걱정하지마 알았지?


여주
응


윤기(영혼)
근데 나 병원 좀 다녀올께


여주
그래 나도 학교 끝나고 병원으로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