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ai hari ini, saya akan meninggalkan keluarga saya.
| 12 | Rahasia Toko Herbal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 남자가 풀과 함께 빻았던 꽃

틀림 없이 투구꽃이다



헤인스 루시엔
“어째서..”

“여기서 뭐합니까.”


헤인스 루베트
“..날이 춥습니다.”


헤인스 루시엔
“무슨 일이죠.”


헤인스 루베트
“약방에 다녀오셨죠.”


헤인스 루시엔
“..당신도 필리엇처럼 뒷꽁무니를 쫓는 취미가 있는건가요.”


헤인스 루베트
“아뇨. 저도 그 약방에 다녀오려던 참이였으니까요.”


헤인스 루시엔
“근데 그걸 왜 저한테 물으시죠. 다 아는 사실이면서.”


헤인스 루베트
“..우릴 도와 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헤인스 루베트
“약방 주인장의 아들입니다”


레오나도 아론
“어서오세요. 헤인스 가문이시라죠.”


레오나도 아론
“오신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


헤인스 루베트
“당신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레오나도 아론
“어디서 들은 정보일진 모르지만 꽤 정확하네요.”


‘레오나도 아론. 약방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꿰고 있답니다.’

‘그를 찾아 5년 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물어봅시다.’



레오나도 아론
“5년 전이라..”


레오나도 아론
“잠시만요. 제가 책 한 권을 찾아올테니 기다리시면서 차 한잔 하시죠.”


앳된 얼굴의 남성

얼핏 보면 10대 겨우 넘어보인다



헤인스 루시엔
“루베트.”


헤인스 루베트
“네.”


헤인스 루시엔
“..약방에서, 투구꽃을 보았습니다.”


헤인스 루시엔
“어느 가축을 잡기에 이게 필요하냐고 말이죠..”


헤인스 루베트
“투구꽃이라 함은..”


헤인스 루시엔
“네. 치명적인 맹독의 꽃이죠.”


헤인스 루시엔
“가축.. 주인장을 알고 있는 게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뇨. 그는 모든 걸 알고 있습니다.”


레오나도 아론
“투구꽃으로 가축을 잡진 않습니다.”


레오나도 아론
“맹독이 온 몸에 퍼져 먹지도 못할테니까요.”


레오나도 아론
“그 가축의 뜻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헤인스 루베트
“그렇다면..”


레오나도 아론
“하인의 차림도 아니고 귀족 차림의 아가씨께서 맹독을 구하러오셨다?”


레오나도 아론
“지나가던 광대들도 믿지 않을테니까요.”


헤인스 루시엔
“..그걸 간과하고 있었네요..”


헤인스 루시엔
“미셸의 옷이라도 빌려 입는 것인데..”


헤인스 루베트
“탓하지 마세요.”


레오나도 아론
“5년 전.. 제가 13번째 생일을 기다리고 있던 날에 헤인스 가문의 한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인상은 그리 좋지 않은 남성이였습니다’


“어서오세요.”


‘아버지는 평소와 같이 손님을 맞이했고.’


“어떤 약을 찾으시는지요?”

“증상을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같은 말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책상 위에 올려진 건 돈자루였고.’

‘그 남자는 이를 찾았죠.’



헤인스 어본
“투구꽃과 디펜바키아를 찾습니다.”


헤인스 어본
“이를 가루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까?”


‘그가 찾는 것은 사약이나 독화살의 재료인 투구꽃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디펜바키아였죠.’


“독화살이나.. 그런 짐승을 죽이시는 데 사용하신다면 건너편에 있는..”


헤인스 어본
“짐승이라면 짐승이겠죠.”


헤인스 어본
“말하는 짐승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시려나.”


‘아버지는 그 말에 소름이 돋았답니다.’

‘허나, 그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테니까요.’



헤인스 어본
“하인이 이틀 뒤 찾으러 올 겁니다.”


헤인스 어본
“이 돈에는 당신의 침묵까지 담기길 바랍니다.”


헤인스 루베트
“..그래서..”


루베트의 얼굴엔 경악이 물들었으며

루시엔의 얼굴엔 절망이 물들었다



헤인스 루시엔
“..어머니는 그 독초를..”


레오나도 아론
“전 그 사실을 알고 이곳으로 도망쳐 나온겁니다.”


레오나도 아론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랄 순 없으니까요.”


레오나도 아론
“그리고.. 제가 감히 드리는 말이지만..”

“그 하인도 너무 믿지는 마세요.”


헤인스 루시엔
“...”


아리센 엘리엇
“활 연습을 하고 계십니까.”


아리센 엘리엇
“도와드릴까ㅇ,”


탁-



헤인스 루시엔
“엘리엇.”


헤인스 루시엔
“..어머니는.. 어본의 손에 의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헤인스 루시엔
“그런데.. 그런데..”


아리센 엘리엇
“천천히 말하세요. 괜찮습니다.”


헤인스 루시엔
“..미셸이.. 동,조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아리센 엘리엇
“...”


헤인스 루시엔
“..미,흐끅셸이..끅, 독에흐끅,대한..”


헤인스 루시엔
“주,의흐끅사항들을.. 다.. 알,고있을끅,거랍니다..”


헤인스 루시엔
“미셸,은끅..제 어머,니흐끅의.. 빈자리,를 채워흐끅,주던..”


헤인스 루시엔
“그런 사람,이란끅,말입니다..”


엘리엇은 바닥에 앉아 우는 루시엔을 말 없이 안아주었다

묵묵히 자리 옆을 지키며 울음이 멎을 때 까지



아리센 엘리엇
“..아무도 믿으면 안됩니다.”


아리센 엘리엇
“루베트와 저만 믿어야 이 복수가 완성될 겁니다.”


헤인스 루시엔
“엘리엇..”


아리센 엘리엇
“네.”

“나에게 칼 다루는 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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