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da] Trivia: Cara Menjinakkan Kaisar
Ep 002 • White Lily dan Sudden Provocation.



도여주
날 어떻게 꼬시려고 ?


김태형
...


도여주
폐하의 문제는 ,


도여주
그 자존심 때문이에요 . 내가 몇번을 말하는데 -


도여주
바뀔 생각이 없는 것 같네 ?

여주가 태형을 보고는 싱긋 웃어보이더니 ,

쪽 -]

입술을 살짝 대었다 뗀다 .


도여주
기대할께요 , 우리 황제 폐하가 무슨 짓을 할지 .


도여주
그럼 , 나 가요 .

구두를 또각거리며 응접실을 나가는 여주 .


김태형
... 후회할 텐데 ,


김태형
나중에 어떻게 되나 한 번 보자고 .

그리고 , 자신만만한 채 중얼거리는 태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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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 들
황후 폐하 , 물 받아두었어요 .


도여주
응 , 옷만 갈아입고 올게 .

그날 저녁 .

반신욕을 하려고 대충 목욕가운만 두르고 나온 여주 .


도여주
향 바꿨네 ? 오늘은 백합이야 ?

메이드 / 들
죄송합니다 .. 하필 검은 튤립이 없길래 ..


도여주
피식 -] 아냐 , 괜찮아 . 향은 좋네 .


도여주
.. 근데 , 하얀 백합 꽃말이 뭔지 알아 ?


도여주
변함없는 사랑 ?

메이드 / 들
.... ?

메이드 / 들
변함없는 사랑이라면 , 좋은 꽃말이 아닌가ㅇ ..

쨍그랑 - !!

그 말에 옆에 놓인 향수병을 집어던진 여주 .

메이드 / 들
.... !!!


도여주
변함없는 사랑이라니 , 누가 그렇게 지었을지는 몰라도 참 한심하네 .


도여주
싱긋 -] 세상에 변하지 않는게 뭐가 있어 .

메이드 / 들
... 죄송합니다 .


도여주
너희가 미안해 할 일은 아니지 -


도여주
중얼 -] 꽃말 한 번 뭣같네 .

욕을 낮게 읊조리더니 , 욕실을 나간다 .


도여주
... 황제나 불러와봐 .

벌컥 -]


김태형
응 , 여기 있었는데 .

여주의 말에 문을 열고 들어온 태형 _


도여주
누가 마음대로 문 밖에서 엿들으라고 했죠 ?


김태형
....


도여주
.... ?

화를 내려다 말고 , 여주의 옷 상태를 보더니 고개를 돌린다 .


김태형
옷 .. 이나 제대로 입지 .

여주의 가운이 흘러내려서 쇄골까지 훤히 보였던 것 .


도여주
ㅎ , 그러면 확 벗어버리는 수가 있어요 .


김태형
....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


도여주
나 꼬셔본다면서요 .


도여주
지금 한 번 꼬셔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