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gota baru BTS
Anggota Baru Bingtan - 09


정국이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진 이유는 바로 수지때문이였다.


배수지
"..."

수지는 정국이 자신을 보고 있는 줄 모르고 여주를 죽여버릴 기세로 쳐다보았다.

이여주
"그럼 저는 나갈.."


정국
"수지야 빨리 연습 나가자!"

정국이는 여주를 죽일 듯이 쳐다보는 수지를 다짜고짜 뭐라고 할 수 없었기에 수지에게 연습실을 나가자고 했다.


배수지
"어...? 어 그게.. 나 여주랑 좀 얘기 좀 하다가 나가면 안 될까?"


정국
"흠.. 그럼 나는 연습실 밖에서 기다릴게."

정국이는 계속해서 정색하려는 자신의 입꼬리를 힘겹게 올린 뒤에 연습실을 나갔다.


배수지
"..."

수지는 정국이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 뒤 입을 열었다.


배수지
"야 이여주. 그딴 USB가 뭐라고 그 지랄이냐? 어?"

수지의 말에 여주는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배수지
"내가 친절히 너의 손을 그렇게 만들어 줬으면 작업실에나 쳐박혀 있지 왜 나와가지고;;"

이여주
"뭐? 그게 지금 너가 할 말이야?"


배수지
"어쭈~ 기어오른다? 왜? 멤버들이 너를 언젠가 믿어줄 것 같아서 그러는 거야? 절대 멤버들은 너를 믿어주지 않아. 그리고 멤버들을 너한테 빼앗길 생각 따위 1도 없거든."


배수지
"그리고 멤버들은 내꺼야. 내 소유라고. 알아들어!?"

수지는 자신의 발을 들어 여주의 복부를 쳤다. 그러자 주저앉으며 신음소리를 내는 여주였다.


배수지
"내가 항상 말해주지 않았니? 이 모습 자체가 너와 나의 차이라고 어?"

수지는 쪼그려 앉아 숨을 가쁘게 쉬는 여주의 뺨을 자신의 손으로 툭툭 치며 말했다.

이여주
"하아..하아..."


배수지
"내가 좀 바쁜 몸이라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놀아줄게."

수지가 자신의 손을 높이 들었을 때 연습실 문을 살짝 열어 그 상황을 지켜보던 정국이가 연습실 안으로 들어왔다.


배수지
"자아~"

정국이 연습실 안으로 들어온 상황을 모르는 수지는 자신의 손으로 여주의 뺨을 때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정국
"야."

정국이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여주의 뺨 가까이 온 손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뒤를 돌아 정국이를 쳐다봤다.


배수지
"오..오빠.. 그게.. 아니고.."

수지는 당황해하며 일어나 정국이에게 다가가 정국의 팔을 잡으려 했다.

'탁-!' 소리가 나며 정국이는 수지의 팔을 쳐냈다


정국
"설마 이 상황에서 변명이라도 할 건가?"


배수지
"오..오빠.. 오해야.. 그건 여주가 오빠가 나가고 난 다음에 나보고 이렇게 하라고 해서.."


정국
"하?"

정국이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정국
"미안한데 내가 연습실 문 살짝 열고 봤거든? 그리고 우리 멤버들이 너의 소유? 지랄하고 있네;;"

정국이는 수지와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듯 여주를 쳐다봤다.

이여주
"..."

여주는 무슨 상황인지 멀뚱멀뚱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정국
"..."

정국이는 여태까지 여주에게 모질개 대한 미안함 때문에 여주를 병원으로 대려가려고 여주의 손을 잡으려다가 멈칫했다.


배수지
"오..오빠.. 제발.. 여주가 다 시킨 거라니까? 이여주가 다 시킨 거라고!!!! 이여주가 카톡으로 나한테 그렇게 하라고 했어.. 진짜야! 나 증거도 있어! 내가 보여줄게!"

수지는 어떻게든 정국이가 자신을 믿게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매달렸다.

정국이는 그런 수지를 무시하고 여주의 손목을 최대한 아프지 않게 살짝 잡았다.


정국
"..."

수지는 정국이를 가로막았고 정국이와 수지는 눈이 마주쳤다.


배수지
"오빠.. 나 믿지..? 나 믿어줄 거지?"


정국
"꺼져."

끈질기게 달라붙는 수지에 정국이는 수지를 옆으로 밀어냈다. 그러자 수지는 '쿵-'소리를 내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

이여주
"저..저기.."

계속해서 여주의 손목을 잡은 채로 걸어가는 정국이를 어주가 부르자 정국이는 뒤를 돌아봤다.


정국
"...왜...?"

정국이는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것과 동시에 12월 추운 겨울에 아무것도 외투도 걸치지 않은 여주가 추위에 오들오들 떠는 모습을 보았다.


정국
"아..아.. 미안.. 너 손밖에 눈에 안 들어와서.. 나도 모르게.."

정국이는 자신의 옷을 벗어줄까 했지만 자신도 외투를 입고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


정국
"하하하... 그.. 여기서 조금만 가면 병원 있거든..? 조금만 참자.. 응..?"

여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배수지
"아.. 시발.. 어떡하지.."

여주는 연습실 안을 뱅뱅 돌며 자신의 손톱을 물어뜯고 있었다.


배수지
"일단.. 여기는 피가 많으니까 여기서 나가자."

수지는 그대로 연습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배수지
"시발..시발.. 전정국한테 들켰으니까 나머지 멤버들한테도 들키는 건 금방인데.."

수지는 휴게실로 들어왔고 아직까지도 자신의 손톱을 잘근잘근 씹을 뿐었다.


배수지
"아! 아파!!"

수지는 손톱을 잘못 깨물었는지 손톱에서 피가 살짝 났다.


배수지
"하..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이여주만 아니었어도!!"

수지는 휴게실에 있는 책상을 자신의 손으로 내려 쳤다.


배수지
"아흐..아... 아파.."

자신이 책상을 내치고는 자신이 아파하는 꼴이 되어버린 수지였다.


의사 선생님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배인 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유리 파편들도 박혀있는 상태는 아니고요."

여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의사 선생님
"그래도 상처가 많아서 많이 아팠을 텐데.. 안 아프셨어요?"

이여주
"처음에만 살짝..? 그리고는 눈 돌아가서.. 아픈 거는 딱히.. 하하.."

여주는 뻘쭘하다는 듯이 웃었다.


의사 선생님
"그렇군요. 상처는 꿰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붕대만 감아 드릴게요. 그리고 손은 최대한 사용하지 마시고요."

이여주
"네.."



정국
"어떻게 됐어?"

이여주
"다행히 꿰매지 않아도 된대요. 그리고 손 사용은 되도록이면 하지 말라고 하셨고여.."


정국
"그렇구나.."

정국이의 얼굴에는 미안함이 가득 차있다.


정국
"저기.."

이여주
"저기.."

여주와 정국이는 동시에 입을 열었다.

이여주
"아! 먼저 말 하세요!"


정국
"아냐 너 먼저 말해!"

이여주
"아..그게.. 죄송하다고요.. 저 때문에.. 멤버들하고도 싸우게 될 거고..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은 것도.. 그리고 병원까지 오게 된 것도..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여주는 고개를 푹 숙였다. 정국이는 예상하지 못했던 여주의 말과 행동에 당황했다.


정국
"그..저기.. 왜 너가 미안하다고 해.. 오히려.. 미안하다고 할 사람은 나지.. 정말.. 미안해.. 그동안 뭐라고 했던 것도.. 벌레보듯 쳐다보는 것도.. 같은 그룹인데도 챙겨주지 못한거... 정말 정말 미안해.."

정국이는 허리를 90˚로 구부렸다. 그 모습을 본 여주는 눈이 땡그래졌다.

이여주
"아뇨.. 아뇨..! 괜찮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여주의 말에 정국이는 허리를 폈다.


정국
"밖에 추우니까 연습실 들려서 패딩이나 챙겨서 카페나 가자."

이여주
"카..카페요..?"


정국
"응! 카페! 왜.. 싫어...?"

정국이는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이여주
"아뇨 아뇨! 가요! 카페!"

여주가 당황해하며 카페를 가자고 말하자 정국이는 그런 여주가 귀엽다는 듯이 피식 웃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미안함 뿐이였다.

오우.. 왜 글을 쓰면 쓸수록 길어질까요..하하..

이번 화 내용 쓰고 올리지 않으면 못 잘 것 같아서..

하하.. 그래요.. 그렇다고여.. 그럼 내일? 오늘? 좀 있다? 암튼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