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gota baru BTS

방탄 새멤버 - 17

여주가 눈을 떴을 땐 자신의 숙소방이었다.

이여주

"왜.. 여기 있지..?"

여주가 침대에 앉아 상황파악을 하고 있을 때 여주의 방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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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여주 일어났어? 밥 먹자~!"

정국이 여주의 방 안으로 들어오며 해맑게 말했다.

이여주

"밥..? 다른.. 멤버들은...?"

여주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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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아.. 배수지.. 보러.. 간다고.. 연락 왔어.."

정국은 여주의 눈치를 보며 말했고 여주는 그런 정국이 행동을 눈치채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었다.

이여주

"그럼 오빠가 밥 만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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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어.. 밥이라기보다는.. 샌드위치..?"

정국은 멋쩍은 듯이 웃었다. 그에 여주는 침대에서 일어나 정국이와 부엌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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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앉아~"

정국이는 여주에게 의자를 빼주었고 여주는 의자에 앉았다.

이여주

"우와.. 대박..."

식탁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샌드위치가 올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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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한번 먹어.."

정국이 말을 끊고 갑자기 들리는 전화벨 소리였다. 그에 여주는 발신자를 확인했고 전화를 건 사람은 유정이었다.

이여주

-"..."

여주는 유정의 전화를 받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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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너.. 민윤기랑 김태형..."

수지는 조심스럽게 그들의 이름을 말했고 여주는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었다.

이여주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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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우리.. 계획.. 괜찮냐고.."

이여주

-"아.. 그래.. 너는 계획만 실행시키면 되니까 내가 상처받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건가?"

여주의 말에 아차 싶었는지 조용해진 유정이었다.

이여주

-"그래.. 우리 계획 실패할 것 같다. 아주 큰 변화가 생겨서 말이야. 아까 너가 말했던 사람들 덕분에..."

여주는 한동안 말이 없었고 그런 여주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정국이었다.

이여주

-"그래도 발버둥 칠 수 있을 때까지 발버둥 쳐야지.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말이야. 최대한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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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그래.. 나중에 시간 될 때 연락할게."

유정의 말을 끝으로 전화 통화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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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어떻게.. 할거야..? 우리 데뷔조 멤버들은 어떻게 하고..?"

정국은 여주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왜인지 모르게 정국은 옛날에 여주가 자신들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는 것이 생각났다.

이여주

"그러게.. 그래도 데뷔조니까.. 좋게좋게 포장해야지..? 배수지의 자작극에 넘어간 불쌍한 멤버들..? 이런 식으로.. 우리에겐 시간이 없으니까.."

여주는 말을 마치고 샌드위치를 하나 집어 크게 한입 베어 물었다. 정국이도 고개를 두어번 끄덕인 뒤에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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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그래서.. 그 주작 증거를 가지고 수지를 지금 보다 더 괴롭히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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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맞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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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그럼 전정국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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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같이 욕먹겠지. 가해자 이여주를 도와줬으니."

지민이 냉정하게 말했고 동의를 한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머지 멤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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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나.. 나.. 그럼 어떻게...? 무..무서워.."

수지는 벌벌떠는 척을 했고 역시나 그것이 연기라는 것을 모르는 멤버들은 수지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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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그럼 이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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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어떡하긴 뭘 어떡해. 이여주가 선수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치고 들어가야지."

수지가 지민이의 품으로 파고 들어가자 지민은 수지를 진정시키려는 듯 수지의 등을 박자에 맞춰 토닥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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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오.. 좋은 생각인데?"

호석은 지민을 대단하다는 듯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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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근데.. 증거는 어떡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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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어떻게ㄷ... 아 맞아. 수지 너 이여주랑 카톡한 내용 있잖아. 그거 증거로 하면 되겠다!"

태형의 말에 살짝 움찔한 수지였는데 지민은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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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수지야.. 우리 카톡 내용 좀 보여줄래..?"

지민은 조심스럽게 수지를 달래며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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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그..그게..."

수지는 당황했다. 왜냐면 그 카톡 내용들도 자신이 다 주작 한 거였고 캡처한 게 아니라 카톡 자체를 보여달라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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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미안해.. 도움 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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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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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그럼 컴퓨터로 카톡 깔아서 보면 되지 않나?"

남준이의 말에 수지의 심장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그것마저 지민이에게 들킬까 봐 더욱더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는 심장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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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아.. 그게..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수지의 말에 멤버들은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지민이는 탄식을 내뱉지 않았다. 그것을 눈치챈 수지는 지민이의 품으로 더욱더 파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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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어.. 괜찮아.. 괜찮을 거야.."

그에 조곤조곤 수지에게 괜찮다며 계속 말해주는 지민에 수지는 '역시'라며 아무도 들리지 않게 말했고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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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근데 우리 누구한테 말할 사람 있어? 이여주 실체에 대해서 말이야."

석진의 말에 침묵이 흘렀다. 그 치묵을 깬 사람은... '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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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방PD님한테 말하면 해결해 주시지 않을까..?"

윤기는 그 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왜인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아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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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오..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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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와.. 오늘따라 윤기형하고 태형이가 그런 생각을 하냐..?"

윤기의 마음도 모르고 윤기를 칭찬하는 남준과 호석이었고 더욱더 마음 한구석이 아파지는 윤기였다.

한편 다른 멤버들이 여주의 거짓된 실체를 어떻게 밝힐지 한참 얘기를 나누며 하하호호 하고 있을 때 어딘가에 도착한 정국이와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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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여기가 너가 말한..?"

이여주

"응... 여기 앉아있자."

여주의 말에 정국과 여주는 동시에 의자에 앉으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누군가였다.

???

"안녕 여주야..? 오랜만이네..?"

이여주

"오랜만이네.. 김향기.."

여주에게 말을 건네는 향기에 여주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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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그래서.. 나한테 부탁하고 싶은게 뭔데..?"

여주는 침을 꼴깍 삼킨 뒤 말했다.

이여주

"너네 부모님.. 기사시잖아.. 더는 늦추면 안 되겠더라고. 배수지의 실체 밝히는 거.."

여주는 말을 하면서 동공이 계속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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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뭐.. 그정도는.. 내가 한번 부모님께 잘 말해볼게. 잠깐 여기 있어."

향기는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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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 저번에 말한..?"

이여주

"나한테 배수지를 지옥 끝까지 떨어뜨리는 방법을 알려준 친구가 저 친구야. 뭐.. 덕분에 일이 술술 풀리겠네.."

여주는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큰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어쩌면 아직 무명가수인데 욕부터 먹는 것도 하나의 지옥 끝까지 떨어뜨릴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여주였다.

하지만 여기서 여주의 계획이 조금이라도 비틀어진다면 수지가 욕을 먹는 게 아닌 오히려 여주가 욕을 먹고 수지는 유명해질지도 모른다.

알림 설문조사 하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알림은 제가 삭재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우

그리고 욕 해도 된다니까.. 오히려 칭찬을... 너무너무 착하신 거 아니에요!?!? (고맙다는 말이에요ㅎㅎ)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한편 더 올릴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