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gkap) Riasan Tta Asli
03 !


김여주
"미안하지만, 난 김여주가 누구인지 모르겠어"


김태형
"거짓말은 하지 마."


전정국
"누나.. 안 통해요"


김태형
"내가 너 좋아한 지 5년이 넘었는데 모를까봐?"

의주(여주)는 아니라며 머리를 넘기곤 고개를 돌렸다.


김태형
"거짓말 하면 머리 넘기는 습관,"

의주(여주)는 슴칫했다.


김태형
"여전하네.."


전정국
"형 눈이 틀렸을리가 없어."


전정국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의주(여주)는 귀찮게 됐다는 듯 눈을 감았다.


전정국
"고민하면 눈 감는 것도..."


전정국
"하나도 안 변했네요."


전정국
"그쵸 누나?"


김태형
"그치 여주야?"

김여주
"..."

김여주
"나 다신 보기 싫은거 아니면 알아서 해"


김태형
"역시, 김여주지?"


전정국
"누나..!"

김여주
".. 더는 못 말해"

김여주
"나 여주 아니라고 생각해"

의주(여주)는 그 말만 덩그러니 남기고 교실로 도망갔다.

서나영
"어이고. 여주 닮은 년! 이제 오시나?"

김여주
"ㅇ, 응.."

나영이 의주(여주)의 뺨을 내리쳤다.

김여주
"!"

서나영
"왜. 뭘 쳐다 봐;"

의주(여주)는 괜히 입을 꾹 다물었다.


전정국
".. 뭐하는거냐"

서나영
"전정국? 아니 뭐 그냥 같이 떠들고 있었지.."

서나영
"그렇지?"

나영은 의주(여주)에게 눈치를 줬다.

김여주
"ㅇ, 으응..."


전정국
"XX하지 마. 그럼 왜 여주누나 볼이 빨간데;"

서나영
"얘 여주 아니라니까;"

서나영
"그리고 볼 빨간건 뭐 지가 넘어졌겠지"

서나영
"그렇지?"

김여주
"ㅇ, 응..."


전정국
"미치겠네;"

서나영
"나.. 나쁜 마음 다 접었어"


전정국
"XX 마."

서나영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든?"


전정국
"?;"

서나영
"걱정 마, 넌 아니야"

의주(여주)는 이 귀찮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다.

김여주
"나 가봐도 돼?"

서나영
"니 맘대로 해; 왜 나한테 그래.."


전정국
"... 본래 성격대로 하시지?"

서나영
"ㅂ, 본래 성격이라니~"


전정국
"혹시 김태형 좋아하는거라면 관둬라"

서나영
"야. 니가 뭔데 관둬라 마라야?"

서나영
"마침 라이벌도 사라졌는ㄷ,"

그때 문이 쾅 소리를 내며 열렸다.


김태형
"이게 지금.."

태형이 마치 아까부터 듣고 있었다는 얼굴을 하며 들어왔다.

의주(여주)는 더 귀찮아진 상황에 눈을 감았다.


김태형
"눈 떠."

눈을 뜨라는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눈을 감고 있자,

김여주
"!"


전정국
"!"

서나영
"!"

태형이 고개를 숙여서 눈을 감고 있는 내게 입맞춤했다.

내 이름은 김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