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tes 2] Halo, Iljin?
지켜줄게.


정국이가 내뱉은 말.


전정국
내가 너 지켜줄게.

?

잠만,

날 지켜준다고?

내가 널 지켜줘야 할것 같은데..

이여주
ㅇ..응?


전정국
에휴..못들었냐?

이여주
(끄덕)


전정국
알아서 잘 생각해봐.


전정국
한번 더 안 말해줄거니까.

끄어어어어ㅠㅠㅠㅠ

잘생겼자나ㅠㅠ

이여주
저..근데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


전정국
아..//

그도 그럴만 한게,

우리 사이는 불과 약 3센치 정도.

이여주
...

그리고 빠르게 어색해진 공기가 흐르고..

그 어색함을 깬건 바로

종소리.

띠로리리띠로리리-

이여주
엄..마칠시간이네 하하


전정국
그러게, 하하하

이여주
ㄱ..그럼 나 먼저 가봐야할것 같은데, 먼저 갈게.


전정국
아니, 가지마.

이건 또 뭔 소리여..

이여주
에?


전정국
같이 가야지.


전정국
바보야.

와..바보라는 소리가 이렇게 심쿵한 소리였었나?

이여주
예?

너무 놀래서 존댓말을 써버렸다..


전정국
왜 갑자기 존댓말이야ㅋㅋㅋ

이여주
아..그...그러게? 하하하.

이여주
그러면 갈까?


전정국
그래ㅎㅎ

아니 그렇게 웃으면 내가....((쥬륵

이여주
어..비가 오네?

아 어떡하라는거야ㅠㅠ

나 우산 없다구우....


전정국
너 우산 있어?

이여주
아니..

이여주
너는?


전정국
당연히..


전정국
없지!

아...

그런건 그렇게 해맑게 말하지마..

이여주
음..그럼 어떡하지?


전정국
그냥 뛰어가면 되지 않을까?

이여주
아 그른가..

잠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뛰어간다고?

얘 제정신이야..?

이여주
음..근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제발..차라도 타자ㅠㅠ


전정국
괜찮아!


전정국
그냥 걸어가자ㅎㅎ

에이씨..

이여주
...


전정국
추울테니까 내 잠바 입어.

어머..이것은!

심쿵의 대명사아?!

이여주
..

아니었다고 한다..


전정국
너 집 어느쪽이야?

갈림길에서 집이 어느쪽인지 물어보는 정국이.

이여주
내 집?

이여주
이쪽인데..?


전정국
아..그랭?

말투 너무 귀여워ㅠㅠ

아파트 뿌셔! 지구 뿌셔! 우주 뿌셔뿌셔뿌셔어!!


전정국
나는 반대쪽인데ㅎㅎ

어느새 우릴 죽일듯이(?) 퍼붓던 비는 그쳤다.


전정국
비도 그쳤으니까 너 혼자 갈래?

하..저걸 진짜.....

이여주
..나 혼자 갈게


전정국
그래, 그럼 안녕!

.

..

...

...?

잠만, 쟤 그냥 간거야?

아니 진짜 갔어?

헐..

나빴어ㅠㅠ

이여주
어떻게 진짜 날 놔두고 갈 수가 있어?

궁시렁궁시렁-

이여주
다녀왔습니다~


박지훈
와어? (왔어?)

이여주
뭐야, 나 빼고 뭐 먹고 있었어ㅡㅡ


박우진
박지훈 쟤가 치킨먹자고 해서 치킨 먹고 있었어.

이여주
몇마리 시켰어?


이대휘
15마리.

이여주
15마리?

헐..

15마리 이거 실화냐...?

그럼 나 포함해서 각자 한마리씩 먹고 지훈이가 3마리 더 먹는건가..

..

돼지.

이여주
나도 먹어도 돼?


박지훈
으래, 어르 어거! (그래, 얼른 먹어!)

냠-

이여주
(오물오물) 마시써!

아..스트레스 풀린다....ㅎㅎ


미친 자까
여러분 좀 늦었쬬ㅠㅠ


미친 자까
다들 배틀트립 보셨나요?


미친 자까
꺄아ㅏㅇ


미친 자까
너무 귀여워서 쥬글뻔..


박우진
..더러워


박지훈
감히 신성한 치킨을 먹는 장소에서..!


박지훈
그건 치킨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

그렇게 자까는 1시간동안 지훈이의 치킨사랑설교를 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