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ta kontraktual dengan iblis
01/Di Ambang Kematian


고요하다

이 방에는 나의 심장소리와

거실에서 들려오는 구두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여주
...

여긴 어딘가.

누가 왜 잡아왔는가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여주
누구..세요?

???
곧 죽을건데 알아야 겠니?

날 바라보는 그 눈빛은 전혀 다정하지 않고

살벌

이정도 단어로도 표현못할만큼

죽음을 품고있는 눈빛이였다

여주
왜..곧 죽는것이죠?

???
알고있을 필요 없어

여주
...

???
이거나 먹어

내 무릅에 얻혀진 작은 빵조각과 주스.

밥까지 주면서 왜 날 죽이려 하는걸까

여주
...감사합니다

어색하다.

아니,

살벌하고 고요한.

그런 느낌이다

빵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주스로 목을 축이니

그 여자는 가버렸다

여주
..

무려 26살이나 된 내가

납치를 당했다

그 여자가 준 주스엔 수면제가 있었는지

아님 정말 잠이 온건진 모르겠지만

눈이 감기고 서서히 잠이 들었다

???
잠잘때 죽이는걸 다행으로 알아라

어라.

나 안자는데

여주
..어

말하기도 전에 내 심장부근은

매우 큰 고통을 주며 피를 흘리고 있었다

여주
컥..크어..

???
ㄴ,나 간다

여주
컥..

여주
가지마 ㅇ,이 미친..쿨럭..ㄴ,년아

난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것 외엔

할수있는게 없었다

여주
ㅅ..살러..주..세요..

여주
ㅇ,여..기..사람..컥..있어요..

여주
..

정신이 혼미했다.

하늘과 땅을 구분할수 없으며

내 앞은 붉게 번져가고있고

입에서 나온 피는 턱을지나 팔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터널의 숨쉬기도 힘들정도의 이상한냄새와 곂쳐오는 냄새가 있었다..

여주
장미냄새..


악마
...살려줄까요?

여주
네..?


악마
아..아까 살려달라고 하길레.

여주
...

마음이 안정되는것 같았다.

그가 나에게 오니

여주
누구..세요?


악마
우와.그것도 몰라요?


악마
나 악만데

악마라고?

잠시 멈칫.몸이 경직되었다

여주
으..에..

여주
으어어어어억


악마
..ㅎ

악마라기엔 너무 착해보였고 잘생겨서 믿기 어려웠다

깨끗하고하얀피부

핑크빛에 앵두같은 입술,

미친것 같은 비율인데.

정체는 악마.

그런데.

언뜻 드는 생각이

날 무섭게 만들었다

여주
왜..제게 오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