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kerja paruh waktu di toko swalayan itu brengsek.


25 :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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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주
저거..박지민 아니야?

김여주
박지민..!!!

바람쐬러 나간 운동장 구석 모퉁이에 박지민이 누구한테 맞았는지 힘없이 앉아있었다 곳곳에 상처들도 보여 심각한거 같아, 무시하고 화나있던 마음이 언제부턴가 구석으로 빠진거 같았다. 나는 재빨리 박지민이 있는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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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주
너 어떻게 된거야..!!


박지민
.....


박지민
...김..여주..?

김여주
어떻게 된거냐고! 왜 이런 꼴로 앉아있어!!


박지민
...히히..

김여주
지금 웃을때야? ㄴ,


박지민
...미안해

김여주
..뭐..?


박지민
내가 너무 미안..해..


박지민
너를..장난감이라고 한거 ..가지고 논다고 한거...너 마음..무시한거..

김여주
.....


박지민
전부..다 미안해..내 감정을 숨기고싶었어..사실은...그 생각 뒤에는..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숨겨있었던거 일지도 몰라.


박지민
용..서 못하겠지 못받아주겠지..그래도 너를 좋아하는 마음과 미안한 마음은 진짜야..안받아줘도 좋아 내가 노력할게


박지민
너가 나를 봐주는 그 날까지,,,,,,,......

김여주
박지민...!!!

박지민은 마지막 말과 함께 쓰러졌다.

김여주
어떡해..도..도와주세요!! 지민이..박지민이..


정호석
요- 김-요주- 깜찍한 호ㅅ 박지민?!??!?!

김여주
....쓰러졌어..도와줘..제발..

나는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걸 막으며, 호석이가 박지민을 부축하는걸 나도 같이 도왔다.

.

..

...

김여주
...어떡해..

보건실로 갔지만 선생님께서 박지민을 보고 상처가 좀 심각해보였는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호석
.....박지민..

호석이와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박지민만 보고있었다.


박지민
...으...

김여주
박지민..!


정호석
야 너 어떻게 된거야..!


박지민
동네 형한테 맞았어 5~6명? 정도 몰려와서 존ㄴ..아니아니 많이 와서는 나를 때렸어


정호석
그 형이구나. 너를 이 지경으로 만든 놈


박지민
....


정호석
우선 너희 둘..왠지 얘기 할 시간이 필요할거같으니 난 여기서 빠진다.

호석이는 잘 얘기 해보라며 박지민 어깨를 툭-툭- 두번 친 후 병실에서 나갔다.

.

..

김여주
너 나한테 아까 말한거 진심이야?


박지민
..아까? ...아..어 진심이야


박지민
예전에는 그냥 평범한 남학생에 불과했는데 일진누나 형들을 만난후 안좋게 물들었어


박지민
안좋게 물들고나서 가족들한테 버림 받듯이 지내고, 많이 힘들었어


박지민
일진 누나들중 한명이 그러더라, 그런 얼굴을 가지고있으면서 왜 얼굴을 안쓰냐고 그러면서 여자들을 어장 치라고 재밌다면서 날 더 암흑으로 끌어들였어


박지민
너를 처음에 그냥 갖고노는 애들 중 한명이라고 한건 맞아, 그때는 나도 내 마음을 몰랐거든, 근데 사실 너를 편의점에서 처음 보고나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


박지민
그리고 그 마음은 더 커지면서 애들에게 숨기고 싶었어. 내가 왜그랬는지 몰라. 나는..

김여주
.....


박지민
.....!!!

나는 박지민을 안아줬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신을 괴물인마냥 알고있는 박지민이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

박지민의 말을 듣고난 후 그에게서 있었던 감정들은 다 사라지고 예전에 설렜던,좋아했던 감정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래도 되는걸까,

김여주
....힘들었지

김여주
이제 괜찮아..


박지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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