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Long-Legs
Bab 3 (4) Kebenaran


윤이 서두르자 여주는 윤을 붙잡았다.


유여주
석진오빠가..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윤
여주야.. 미리 의논 못 해서 미안해.. ㅠ 이럴때 너랑 꼭 의논하기로 했는데...


윤
국이 위험한 것 같아서 그래서 내가 대신 처리하려고 해...


유여주
그게 무슨...


윤
국은.. 나에게 형제같은 아이야.


윤
거기를 빠져 나와서 여기까지 찾아오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을텐데..


윤
더이상 그냥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어.

윤은 층계로 올라갔다.

창고 위 옥상.

이 곳에서는 창고로 향하는 골목 입구부터 모든 곳이 보인다.


유여주
여기서 나 오는 거 보고 있었구나..

여주가 난간에 기대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윤
그치~ 아까 너 오는 거 보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너 그나저나 책은 찾았어...?


유여주
찾긴 했는데... 석진오빠가 내가 쓴 책을 왜이리 싫어했는지... 아직 잘 맞춰지지가 않아.


윤
여주야... 너 ㅜㅠㅠ


갑자기 원고를 다 쓰고 퇴고 할 때가 기억났다.


흐린 기억 속 여주
윤아.. 읽어봤어..?


흐린 기억 속 윤
그런데 여주야.. 이렇게 글로 써도 괜찮은 걸까..?


흐린 기억 속 윤
아저씨가.. 난 평생 숨어 살아야할 것 같다고 했었는데..


흐린 기억 속 여주
벌써 오래 전 일이잖아.. 괜찮을 거야.


흐린 기억 속 여주
그리고 윤아.. 나는 니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던, 지금은 어떻게 살고 싶은 지, 그래서 어떤 선택을 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흐린 기억 속 여주
니가 거기에 남아있더라도 너의 마음이 널 이끌어주지 않았을까..?


흐린 기억 속 여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썼어.


흐린 기억 속 여주
그 때 우울하고 힘든 기억들 이걸로 털어버리자.


흐린 기억 속 윤
고마워 여주야..

하지만 책이 너무 유명해진 것이 화근이었다.

해외 번역본이 나오자 윤을 아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느날 석진오빠가 나에게 서로 거리를 좀 두는게 좋겠다고... 이야기한 것은 그 이후의 일이었다.


윤
니가 아저씨의 모습을 빌려서 내 이야기를 적었잖아..


유여주
맞아, 그랬었지... 이제 다 알겠어..

그랬다...

석진이 곤란한 것은 소설 속 주인공의 수법을 보고 윤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석진은 여주가 휘말릴까봐 거리를 두고 있었겠지만...

어지럽게 널려있던 퍼즐의 조각들이 정리되어 맞춰지듯

여주의 마음 속에 일렁이던 혼란은 조금씩 가라앉았다.

오늘의 포인트 - "남겨진 의자" 속 킬러의 이야기는 윤의 이야기였다. 윤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겼고 석진이 그들을 해결하고 있다. 국은 윤에게 형제같은 아이다.

**사실 친동생같은 존재인데 브로의 느낌을 주고 싶어서 형제같은 사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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