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an melewati batas
Cerita sampingan - 0,7%



박지민
시원해?



김여주
응!!



박지민
집에 바로 안 가고 여기 오길 잘 했지?



김여주
완전 그렇게 생각해_ㅎ



박지민
대답이 귀여운 어린 애 같네



김여주
난 어린 애 싫은데...


김여주
시끄러워



박지민
너도 쫑알 쫑알 시끄러워



김여주
조그마난 부리 똑 갈라줄까?



박지민
그러면 아파서 사랑한다는 말도 못 할 것 같은데?



김여주
벙어리 남친을 사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어


김여주
부리가 없는 남자친구는 아무나 만나는게 아니잖아?



박지민
너 되게 신기하게 긍정적으로 말을 하네?



김여주
그래서 싫다고?



박지민
그게 왜 싫냐?


박지민
개성도 매력인데_ㅎ



김여주
딴 년들 앞에서는 그렇게 안 웃어줄 생각이겠지?



박지민
당연하지


박지민
난 안 웃을거야



김여주
만족_ㅎ

5년 후_



박지민
김 경사님~



김여주
뭐야?



박지민
아니~여기서 순찰을 도신다고 하길래요~


박지민
제가 우리 경사님 얼굴 한 번 보기 힘들어서 직접 찾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요



김여주
잘 오셨습니다_ㅎ



박지민
일은 어때?



김여주
요즘에는 한가하네?



박지민
그 소식 참 다행이네_ㅎ



김여주
ㅋㅋㅋㅋ그래?



박지민
응_ㅎㅎㅎ



최승철
근무 시간에 남자친구랑 깨 볶으니까 행복하지?



김여주
아닙니다.



최승철
놀지 말고


최승철
저 촉법이들부터 갱생시키자



김여주
저 새끼들 족칩니까?



최승철
생일 안 지난 중1들이 모여서 할아버지를 쳤으면 족쳐도 그럴만 하지


최승철
살살하도록



김여주
알겠습니다.



박지민
오....우리 누나 멋진거봐



김여주
조금만 기다려



박지민
응! 응!_ㅎㅎ



김여주
어이, 느그들


촉법소년들
아, 뭐요



김여주
눈 깔아라


김여주
촉법소년이라는 사실만 믿고 죄도 없고 힘도 없는 할아버지를 밀치고....때리고


김여주
미쳤구나?ㅋㅋㅋㅋㅋㅋ


김여주
와.....ㅎ


김여주
우리나라 중학생 가오잡이들의 미래가 참~


김여주
밝아_ㅎ


촉법소년들
아줌만 뭔데요ㅋㅋㅋㅋㅋ



김여주
아줌마 아니고 경사 누.나.야


김여주
마음 같아서는 전봇대로 대가리에 주리를 틀어주고 싶지만


김여주
공무원이라 참는다


김여주
으그.....아가들 엄마 보고 싶죠?


김여주
느그 부모님들 경찰서에서 너희 기다리고 계신다


김여주
같이 가야겠지?


김여주
엄마 보고 싶다고 울지는 말고_ㅎ


김여주
저기 저 귀여운 순찰차에 타세요


김여주
아, 맞다


김여주
차에 뽀로로 스티커가 없어서 미안해요^^



최승철
이쯤하고 가지?



김여주
알겠습니다.


김여주
상황 마무리 하죠.



박지민
형! 형! 봤죠!


박지민
우리 여주 진짜 멋지죠!!!



최승철
아니까 조용_ㅎ



박지민
하아....저런 사람이 내 여자친구라니ㅠㅠㅠ



최승철
성격이 허스키에서 웰시코기로 바뀌었구나?



박지민
그렇게 보여요?



최승철
많이?



박지민
알게 뭐야 난 그냥 여주가 좋아요


박지민
여주 옆에 붙어 있으니까 항상 행복해요


박지민
여주가 최고야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