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an baca pikiranku, Kapten!


여주와 지민의 공식적인 결혼식이 끝나고 드디어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다


민윤기
아....더럽게 힘들어.


민윤기
그냥 자고 싶다.


박지민
선배!!


민윤기
뭐냐. 니가 왜 지금 여깄어..민ㅇ..


박지민
아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일단 따라와요!


민윤기
ㅁ..뭐?..야야 미친 어딜 끌고 가는거야!!!

지민은 윤기를 끌어다가 식장 안 식당의 원형테이블에 앉혀놓았다


민윤기
지금 상사 끌어다가 뭐 하는 개ㅈ..!!


박지민
쉿.저기 온다 조용히 하고 있어요!!

지민은 윤기의 입을 막으며 말했다

윤기가 고개를 돌리자 여주의 목소리가 들렸다

민여주
얼른 오라니까!?

한 설
아~검사님 도대체 뭔데요!!!

이어서 여주도 설이를 윤기가 앉아있는 원형 테이블에 앉혔다.

한 설
.....!?!?!?!......윤기 선배?


민윤기
.....!?!?...한 설??


박지민
뭐야..?

민여주
둘이 이미 아는 사이였어??


민윤기
고등학교 후배


박지민
아..

민여주
음~ㅎㅎ 잘됬네 ㅎㅎ 우린 빠져줄께요! 가자 오빠!!!


박지민
그래~

지민과 여주가 사라지자 윤기와 설이 사이엔 어색한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민윤기
...한 설.

그때 윤기가 그 정적을 깨고 설이에게 말을 걸었다


민윤기
일단 나가자 여기서.

한 설
ㄴ..네?


민윤기
나가자고.

한 설
아..넵.

윤기와 설이는 식장 밖으로 빠져나왔고 그들의 모습을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여주와 지민은 놀라고 말았다

한 설
하....들키는 줄 알고 놀랐네..진짜..


민윤기
놀랐어?

윤기는 설이에게 이제껏 지민이 본적이 없는 가장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설이의 허리를 한손으로 감쌌다


박지민
ㅁ...뭐야..민윤기...와...

민여주
....!??!..ㅁ...뭐야...쟤네...

한 설
놀란 정도가 아니라 진짜 너무 놀랐ㄴ....!!!!

한 설
흐읍...!!!!!!!!!

윤기는 설이의 하소연이 끝나기도 전에 설이에게 그대로 키스해버렸다

한 설
흐읍...흐읏...!!!

한 설
하아....하아...///////..아..아니 여기서 이러면!!!


민윤기
프하아......뭐 어때. 내 맘인데.

한 설
...///..ㅎ...아 진짜...

민여주
와...뭐지??..이 뒷통수 맞은 기분은??^^


박지민
그러게..?^^ 윤기선배 완전 성격이 달ㄹ....

민여주
으아아ㅏ아아 뭐야..ㅠㅠ 내가 이어준 다음에 사귀라고!!! 왜 먼저 사귀는 거야아!!!!


박지민
에?..아...화내는 포인트가 그거였어?!


박지민
ㅋㅋㅋㅋㅋ귀엽긴..ㅎ

지민은 여주가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담쓰담하고는 여주의 손을 잡았다


박지민
우리도 얼른 가자~ 늦겠다

민여주
응 ㅎㅎ 얼른 가자!!!

그렇게 지민과 여주는 윤기와 설이에게 느낀 왠지 모를 배신감(?)을 뒤로하고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나섰다

너무 늦게 돌아와서 미안해요ㅠㅠ 다음편은 신혼여행 편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