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an baca pikiranku, Kapten!


민여주
독자들이 그랬어!!! 감기는 키스로 못옮긴데!!!

자까
네 그렇답니다(진지)..그럼 전 다시 ㅎㅎ(깨알출연 행복♡)

민여주
오빠!!!..!?..자??


박지민
zzzz.....

민여주
으이그..많이 피곤했나보네..말을하지~

여주의 감기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자마자 지민은 여주를 품에 꼭 안고 잠이 들었다

며칠 사이에 여주못지 않게 이런저런 일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꽤 피곤했던 모양이었다


박지민
후아아암.....음?!


박지민
뭐야..나 언제 잠든 거지??

지민은 자신이 언제 잠든지를 파악하기도 전에 여주가 옆에 없다는 걸 먼저 깨달았다


박지민
...!?!?!?..여ㅈ....!!!!!!!!!!

지민은 당황했고 큰 소리로 여주를 부르려던 참에 어느새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고 온 여주를 보고는 한번더 놀랐다


박지민
....!!!..민여주..너어!!!!

민여주
음..완전 오랜만에 입는 건데 어때?? 이상해?? 아..뚱뚱해진게 문젠건가!?


박지민
아니..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민여주
왜?...


박지민
하.....너...그..수영복 좀 갈아입지!?

여주가 갈아입었다는 그 옷은 다른게 아니라 수영복이었고 지민의 눈에는 도대체 여주가 옷을 입은 건지 만건지 고민이 될 정도로 노출이 과해보였던 것이었다

민여주
그래두우..지금 아니면 언제 입어!!!~


박지민
쓰읍..나 화낸다!..얼른 들어가 다시 옷 입어!!

민여주
칫...알았어ㅡ3ㅡ

여주는 입술을 쭉 내민 상태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다 갑자기 지민을 한번더 놀려주고 싶은 마음에 평소에 입던 것 보다 더 짧은 스커트에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입고 키득거리며 나왔다

민여주
ㅎㅎㅎ..이번엔 어때!?..괜찮지!?


박지민
야.

민여주
ㅇ...어!?...

화가 단단히 난건지 지민의 목소리가 낮게 깔렸고 그런 지민의 모습에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했다

민여주
ㄱ....가....가서 ㄱ....갈아입고 ㅇ..올ㄲ...!!!!!!!

여주는 얼른 다시 들어가 옷을 입으려 했지만 지민에게 팔을 붙잡혔고 당황하고 말았다

민여주
ㅇ..왜그래...ㅎ....많이..화났어?..


박지민
민여주.

민여주
ㅎ...화났구나 미안..ㅎㅎ 장난이었...!!!!!!

민여주
흐읍....!?....////...하아...하아...


박지민
하아.....하아.....

지민은 우물쭈물거리는 여주에게 키스를 했고 숨을 몰아쉬더니 여주의 귓가에 점점 다가왔다

민여주
.....ㅎ...(꿀꺽)


박지민
니가 먼저 유혹한거다

민여주
ㄴ...내가 언제에!!!!!...!?!??!

지민은 여주의 허리를 감싸안고 여주를 들어올리더니 그대로 살며시 침대에 눕혔다

민여주
어..음..ㄱ..그러니까...ㅎ...


박지민
이번엔 지킬 필요없겠네.(씨익)

민여주
ㅁ....뭘!?!?!....

여주의 머리를 사이에 두고 지민은 침대를 벽으로 삼아 벽치기를 하듯 여주에게 다가왔다

민여주
ㅈ...저기..ㅇ..오빠아...ㅎ.....

지민은 여주의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입고 있던 셔츠의 단추를 하나둘씩 푸르고 있었다

민여주
ㅇ..아니..잠만...


박지민
너 알잖아.

민여주
..???


박지민
나 원래 순서 잘 안지킨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