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alipun Anda digigit hingga masuk ke sarang harimau, Anda tetap bisa bertahan hidup jika Anda teta

Identitas mer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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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어떡해....진짜 먹잇감으로 알고있는거 아냐...?

울먹거리는 수영의 말에 농담하지 말라며 대꾸를 해주고 싶었지만...

진짜 먹잇감을 노리는 것 같은 호랑이들의 모습에 뭐라 대꾸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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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하아....이렇게 죽는건가

지호의 말에 여주가 비장하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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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일단 다 찢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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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야...!!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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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위험해 그건

둘의 반대에도 그녀는 다시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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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게 더 안전해 어찌 됬거든 누구든 살아야할거 아니야

여주의 일리있는말에 할수없이 둘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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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간다....하나....둘......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셋은 무언의 눈빛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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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셋!!!!!!

그렇게 각자 다른길로 셋은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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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씨...허헉...왜이리...헉...빨라아

빠르게 숲속을 가로지르며 뛰어가는것도 잠시....

뒤에서 집요하게 쫓아오는 호랑이에 식겁하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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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쟤는 왜 나만쫓아와!!!

그녀가 다급히 소리지르며 요리 조리 뛰어가다가...

무언가를 보고 재빠르게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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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절벽....이다....

그렇다

가파른 절벽아래 세찬 물살의 깊은 강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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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여기가 마지막이라는 건가...젠장...

뒤를 돌아보자 호랑이가 그녀를 노려보며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다

여주는 움찔거리며 절벽아래와 호랑이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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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도 잡혀먹는거 보다야 익사를 하는게 낫지

그녀는 짧은 고민 끝에 다가오는 호랑이를 외면한채...

절벽아래로 그대로 몸을 던졌다

첨벙

여주가 깊은 강물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정신차린듯 재빨리 위로 헤엄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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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콜록!!! 콜록!!!

격한 기침과 함께 수면위로 올라온 여주는 큰바위를 잡아 숨을 고르게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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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이게 뭔 개고생이야 진짜 죽는줄 알았네

그녀가 숨을 내쉬며 진정하다가 그제야 생각이 난듯 절벽위를 휙 올려다보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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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야....

절벽위에 보이는것은 호랑이가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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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사람.....?

분명 사람형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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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호랑이는....? 아니 그것보다 애들 찾아야지!!

여주는 애써 절벽위를 무시하고 땅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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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대박 춥네...ㄷㄷㄷ

무사히 도착한 그녀가 젖은 몸을 덜덜 떨며 땅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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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얼른 가야지...더 늦기전에....

여주가 숲속 안으로 들어가기전 다시 절벽 위를 올려다보는데....

감쪽같이 사람형태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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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잘못본건가....

여주가 낮게 중얼거리며 그렇게 숲안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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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두워서 뭐 하나도 보이지 않네

여주가 덜덜 떨며 어두운숲을 해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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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젠장 박수영 없애버릴거야

그녀가 이를 갈며 낮게 살인예고를 하는 순간...

무언가 여주의 등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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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뭐야....!!!

당황한 그녀가 뒤를 돌아보자...

호랑이가 똑바로 여주를 직시하며 노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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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꺄악...!!!

여주는 너무 놀라 뒷걸음 치다가....

삐끗하고는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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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씨....겁나 아파....

그러나 여주는 아픈것도 잠시 다가오는 호랑이를 보고는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

그 순간...

스르륵

호랑이의 형체는 마법처럼 사라지고 무표정의 어떤 남자가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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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남자는 놀라는 그녀를 무표정으로 바라보다 성큼성큼 다가왔다

여주는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었지만 삐어버린 발목에 꼼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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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대로 죽는....!!!

???

제이홉 여자 한명 찾았다

어떤 갈색머리의 남자가 누군가와 함께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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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수고했다 진

제이홉이라는 남자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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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제....이홉...? 이름인가....?'

여주가 무심코 진이라는 남자가 데리고온 사람을 살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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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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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여주....? 너맞지?

수영이었다

도망치다 다쳤는지 상처가 난 팔을 감싸고 벌벌 떨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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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괜찮아?

여주의 걱정스런말에 조금 안심이된듯 눈물 흘리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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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아직까지는...

둘의 대화도 잠시....

???

얘 장난 아니게빠르네

누군가가 무언가를 안은채 또다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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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수고했다 RM

RM이라 불린남자는 은발머리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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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남은 여자 한명 얘지?

그에게 안겨있는 사람은....

기절해있는 지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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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지호....

여주가 굳은표정으로 지호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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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얘 벌벌 떠는데 지금 먹어도돼?

진이 옆에있는 수영을 가르키며 천연덕 스럽게 묻자 흠칫하며 애써 떨리는 몸을 감추려 하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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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난 얘 깨면 먹을래 기절한건 별로

뒤이어 RM의 말에 섬뜩한듯 부르르 떨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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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당신들...사람 아니죠

여주의 말에도 그녀를 빤히 바라볼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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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원하는게 뭔데요

그녀의 말에 픽 웃는 진과 RM

진 image

엄청 당돌하네 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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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그러게 우리가 별로 안무서운가봐? 아니면 상황파악이 안된걸지도ㅋㅋ

둘의 대화를 가만히 듣던 제이홉이 낮게 비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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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있으면....들어줄수는 있고 하는 말인가

섬뜩한 그의 말에 순간 움찔거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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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겁먹었군 비맞은 강아지처럼....

무표정으로 이어 말하던 제이홉이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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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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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이미 모든걸 봤고...대충 눈치도 깠고...

여주앞에 쭈그리고 앉은 제이홉이 그녀의 턱을 움켜지며 이리저리 돌리며 살펴보다....

그녀의 다친발목에 시선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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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그리고는 그대로 여주를 안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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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게....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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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일단 이 아이는 내가 데려갈테니 아직은 잡아먹지말고 내가 명할 때까지 기다리도록

진 image

아쉽다 기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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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그럼 얜 내꺼?

RM의 말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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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여주야...!!!

수영이 다급히 여주에게 가려하지만...

어느새 강하게 수영의 손목을 잡은 진이 씨익 웃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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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너 내꺼야

잡혀버린 손목에 당황한 수영이 잠시 진을 바라본 사이....

제이홉과 여주는 깊은 산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