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 Jahat [BL]
17


오후 1:00
오후 1시-

#스륵..


변백현(16)
“ ... 으..! “

-기지개를 펴며, 눈을뜨는 백현이다.

-아까와는 달리, 이제 몸이 제법 가벼워졌다.



변백현(16)
“ ... 밖에 계시려나.. “

#스윽-

-백현이 침대에서 일어나, 방을 나간다.

#저벅, 저벅-

#끼익.. 탁.

#저벅, 저벅..


변백현(16)
“ ... “

-찬열은 소파에 누워, 자고 있었다.

-한손에 리모콘이 쥐어져 있는걸 보니, TV를 보다 잠든 것 같았다.

#스윽-

-백현이 찬열의 앞에 쪼그려 앉고는, 찬열을 관찰했다.


변백현(16)
“ ... 되게.. 잘생기셨다. “

#스윽..

-자신도 모르게, 찬열의 눈가로 손을 옮기는 백현이다.

-그때,

#스륵..

-찬열이 인기척을 느꼈는지, 미간을 찌푸리며 잠에서 깼다.

#휙!

-백현이 재빨리 손을 거두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변백현(16)
“ 윽! 어, 어어! “

-백현이 일어나다 다리에 쥐가 난 듯, 휘청였고, 결국 몸은 기울어지며, 소파쪽으로 넘어졌다.

#포옥-


변백현(16)
“ ... “

-백현이 눈을 질끈 감았다, 생생히 느껴져오는 사람의 온기에, 재빨리 눈을 떴다.


변백현(16)
“ 헉!.. “

-백현은 찬열의 위로 엎어진 것이었다.

-찬열은 꽤나 여유로운 표정으로, 자신의 위에 엎어진 백현과 눈을 마주쳤다.



박찬열(21)
“ .. 아가, 안아파? “

-찬열이 물었다.


변백현(16)
“ .. 아, 아! 네네..!! 죄송해요..! “

#스ㅇ.. 탁-

-백현이 급히 일어나려는데, 찬열이 백현을 자신의 품 안으로 잡아당겼다.


박찬열(21)
“ 뭘 죄송해, 이렇게 가벼워선.. 무겁지도 않네. “

#토닥, 토닥..

-찬열이 백현의 등을 토닥였다.



변백현(16)
“ ... “


박찬열(21)
“ .... 아가, 여태까지.. 수고 많았어. 이제 행복해지자, 응? “


변백현(16)
“ ... 끅..! 흐.. “

-백현이 결국 찬열의 품 안에서 울음을 터트렸다.

-여태까지의 서러움 때문이었을까, 아님 자신을 이해하는 찬열이었기 때문일까.

-그냥, 이제 다 끝난 것 같다는 해방감이 우선이었던 것 같았다.

-그렇게 난, 찬열 아저씨의 품 안에서 한참을 울었다.

오후 2:00

#새액-

-울다 지쳐 잠든 백현이다.

#스윽..

-찬열이 백현을 안아 소파에 눕혀, 담요까지 덮어주고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뚜르.. 달칵-


박찬열(21)
“ 어, 여보세요. 난데.. 거기 HO술집 사장 정보좀 나한테 보내줘. “

“ 왜, 그 사장 정보를 어따 쓰려고. “



박찬열(21)
“ ... 글쎄, 죽여버릴까. “

“ ... 하.. 또 왜, “


박찬열(21)
“ ... 그런게 있어, 아무튼.. 나한테 좀 보내줘. “

“ 그래.. 사고만 치지마라.. “


박찬열(21)
“ 어, “

#뚝-


박찬열(21)
“ ... “

‘ HO술집.. 왜 하필이면 있어도 그런곳을.. ‘

#사락-

-찬열이 백현의 눈을 찌르는 앞머리를, 한번 넘겨주고는, 정보가 도착하자 곧바로 집을 나섰다.

#저벅, 저벅-

#끼익.. 철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