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mampuan yang diberikan Tuhan, kekuatan super

Jangan batasi dirimu dalam cetakan orang lain.

여주는 순간이동을 해 이곳으로 왔다.

어둡지만 공간이 넓고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곳.

이곳이 바로 여주가 찾던 곳이였다.

여주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면 안 됐다.

마음을 주면 여주에겐 약점이 생기는 일이였기에.

신여주

그 누구에게도... 약점을 주어선 안 돼...

하지만 요새 여주는 신경 쓰이는 이가 있었다.

바로 박지민.

박지민, 그는 갑자기 여주앞에 나타나 여주와 친해지고 싶다는 이였다.

여주는 갑자기 느껴지는 낯선 친절에 두렵고, 불안했다.

그리고 항상 이 말을 속으로 수십 번, 수백 번을 해댔다.

'절대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어선 안 돼.'

'나에게 "약점" 이란 단어는 있어선 안 돼.'

라고.

하지만, 고작 오늘 하루 본 박지민에게서 이상하게 정이 간 여주는 지민을 멀리하기로 결심했다.

지민이 자신의 약점이 될까 두려워서.

신여주

하... 진짜 신여주... 미쳤지... 도대체 걔가 자꾸 왜 생각나는 거야?

그때,

끼익-

박지민 image

박지민

... 저기요...? 아무도 없어요..?

여주가 몸을 흠칫 떨었다.

저 목소리는 분명 박지민이였기에.

신여주

하... 제발 가라...

여주는 작은 소리로 빌고 또 빌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지민은 여주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터벅- 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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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신여주...?

신여주

하...

신여주

너 나 어떻게 찾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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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음... 이런 말 미안한데... 사실 아까 너한테 위치추적기를 붙였어...

신여주

뭐..?

신여주

결국 너도 다 똑같구나...?

여주는 자신의 뒷 쪽의 손을 뻗어 위치추적기를 불태워버렸다.

신여주

왜, 이딴 기계로 나 추적해서 죽이게?

신여주

그래, 너도 다른 놈들이랑 똑같아.

신여주

잠시나마 너를 믿었던 내가 멍청하다.

신여주

나하고 친해지고 싶다 할 때부터 이상했어. 안 그래? 누가 나같은 괴물이랑 친해지려 하겠어...?

뚝-

여주의 눈물이 땅으로 떨어졌다.

자신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칭하기 딱 알맞는 말.

괴물.

여주는 자신을 스스로 괴물이라 칭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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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도대체... 왜 너 자신을 깎아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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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가 도대체 왜 괴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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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난 널 죽이려고도, 널 괴물이라고 칭한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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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런데... 왜... 가장 사랑해야 할 자신을... 자기 자신을 스스로 괴물 이란 틀 속에 가두어 놓고 있는 거냐고...!!

신여주

네가 뭔데!!!!

신여주

나보고 어떡하라고...

신여주

솔직히 너도...!! 날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신여주

나도... 흐으... 나도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신여주

어쩔 수 없었어...흐윽... 남들에게 맞춰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신여주

왜냐면... 왜냐면 나는..

신여주

사람들 사이의 껴있는 한 마리의 돌연변이일 뿐이니까...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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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신여주...

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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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봐.

여주는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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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그럼 그냥 얘기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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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는 절대 돌연변이가 아니고, 남들의 의해 기죽을 필요 없어. 그냥, 네가 좀 강하게 태어난 것 뿐이야. 그러니 제발... 너 자신을 다른 이들의 틀 속에 가둬놓지 마...

신여주

...

여주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어머니

여주야. 우린 항상 네 편이야.

아버지

그러니까, 제발 여주 너 자신을 다른 이들의 틀에 가두지 말아주렴.

어머니

사랑한다, 딸아.

신여주

흐으... 어머니... 아버지.... 흐으...

여주는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정말 이 아이를 믿어도 되는 걸까..? 이 아이와 함께하면 난,'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