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adalah putri raja.
Kontak kekaisaran


(똑똑,)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하성운 나이트가 방문을 열고 들어섰다

...저 오빠, 무뚝뚝하고 재미는 없는데 그래도 믿음직스러운 나이트 오빠다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일단 많아도 20대 중반 정도로밖엔 보이지 않았다


하성운
편안히 계신지 확인 한번하러 왔습니다


태형(셋째왕자)
어 괜찮아, 하성운 마스터도 꿀잠 자도록 해ㅎㅎ


하성운
예, 주무십시오

여주
(꾸벅-)하성운 나이트님께서도 좋은 꿈 꾸시어요!!

나 역시 일어서서 성운에게 허리를 숙여보였다


하성운
(끄덕-)

성운은 고개를 살짝 끄덕인 후 방문을 나섰다

(타악-)

..이참에 내 편 한명더 만들어 볼까??

여주
오라버니!! 하성운 나이트님은 정말 멋지신 것 같아요ㅎㅎ


태형(셋째왕자)
그렇지, 마스터니까

여주
마..마스터라면 설마...?


태형(셋째왕자)
응? 스패셜 나이트 대대장인데

야 너 그런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그렇게 태평하게 말하면 어떡해;;

여주
(..대박...)

뭔가 특별한 사람일거란 생각은 들었었는데 진짜 스패셜 나이트 대대장?? 마스터라고...?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여긴 왜..왕 직속 친위부대가...아, 작은망나니가 따라붙어서 그런가보네

하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내 호위로 붙었을 리가 없지..

여주
어쩐지...소녀는 그분을 보면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답니다


태형(셋째왕자)
뭐야, 똥개 너 어디아파? 심장이 병신된거야??

...말투하고는, 그냥 뉘앙스로 대충 알아들으면 안되겠니;;

여주
너무나도 멋지신 그분을 보면 소녀는 항상 안심이 되어요!! 소녀는 그분이 계셔 정말 든든하답니다ㅎㅎ

분명히 하성운 마스터는 이곳 방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게 틀림없었다. 나는 몰라도 왕자가 있으니까 이쪽 상황에 계속 신경쓰고 있어야 할 테니까

여주
(그 말인즉, 지금 내가 하는 말들도 다 듣고 있을거란 거지!!)

하성운 마스터는 지금 신세계를 맛보고 있을 것이다. 세상에 어떤 계집이 그런 말을 했겠는가

여주
(기다려라, 하성운 마스터! 이제부터 약 2시간 동안 네 칭찬만 할거거든!! 어서 든든한 내 편이 되라구!!)

그렇게 나는 2시간쯤이 될 때까지 작은망나니에게 하성운 마스터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고 잠이 들었다

-

그렇게 한바탕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이 되었다


하성운
(달칵-)편히 주무셨습니까,

여주
하성운 나이트님께서도 편히 주무셨나요??


하성운
(발그레-)...예

성운은 얼굴을 조금 붉히며 대답했다

성운이 여주를 바라보는 눈은 분명히 호감의 눈빛이었다

여주
(후후, 어제 그 칭찬들이 효과를 봤구나)


태형(셋째왕자)
나 들를 데가 한군데 더 있어!!


하성운
오늘은 돌아가셔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태형(셋째왕자)
괜찮아, 아부지한테는 내가 말하면 돼!!


하성운
그럼 폐하께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태형(셋째왕자)
그래!

여주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여주
(이대로라면 왕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성스러운 우물도 갔고, 스타디움도 다녀왔으면 일정 끝 아닌가...??)

한편, 성운의 연락을 받은 남준은 인상을 팍 찡그렸다


김남준(왕)
(뚱-)....

그 모습을 보다못한 호석이 물었다


정호석(학자)
폐하,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십니다. 혹시 태형 왕자님께 무슨 연락이라도...


김남준(왕)
..하루 더 늦게 복귀한다고 하더군,

이미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호석이 웃으며 말했다


정호석(학자)
아무래도 태형 왕자님께서 공주님과 오붓한 시간을 계속 보내고 싶으신가 봅니다ㅎ


김남준(왕)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럴리 없지 않냐. 그저 왕궁 밖이 그리운 것뿐이다


정호석(학자)
(아뇨, 그럴리 있는데요ㅎ 그리고 태형 왕자님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나가실 수 있는데...)

애초에 겨우 공주의 행사에 관한 보고를 폐하께서 직접 받으실 리도 없고 말이죠


정호석(학자)
(하긴, 왕자님이 함께 계시니 보고를 직접 받았다고 핑계를 대실 수 있으니..)

참 핑계가 좋아...어쩌면 이럴려고 왕자님을 붙인 걸지도 모르지


정호석(학자)
왕자님께서는 공주님과 데이트를 하고 싶어하시는 것이겠죠ㅎ


김남준(왕)
..데이트? 그게 뭐지?


정호석(학자)
제가 새롭게 만든 단어입니다, 폐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사전에 등록할 생각인데...

호석이 데이트의 뜻에 대해 '호감을 가진 남자와 여자가 서로 같이 나들이를 하는 등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이라 설명하자 남준이 인상을 찡그렸다


김남준(왕)
..정말 이상한 단어군, 정호석 너 요즘 이상한 것에 심취해 있는 것 같아


정호석(학자)
학자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폐하께서 윤허만 해주시면...


김남준(왕)
불허한다, 쓸데없는 것에 너무 열을 쏟지말고 진취적인 일에 네 재능을 쏟도록 해


정호석(학자)
....(뾰루퉁-)

(벌컥-)

대신1
폐하!!


김남준(왕)
무슨 일이지?

대신1
제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김남준(왕)
..제국에서?

남준이 인상을 찡그렸다. 제국과 국제관계에 얽혀서 좋은 일은 별로 없었기도 하고, 그다지 호감이 있는 나라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대신1
제국의 황제께서..여주공주와 예지공주를 직접 보겠다고 합니다


김남준(왕)
여주공주와 예지공주를? 이유가 뭐지?

마력이 있는 예지공주는 몰라도 여주공주까지 같이 보겠다니...도무지 알수가 없군


이제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공지쓰는 작가입니다ㅎㅎ


이제이
글을 끝까지 다 작성하고 난 뒤에 저번에 더 넣기로 제가 구상해놓은 내용이 생각났지 뭐예요ㅠㅠ


이제이
그치만 지우긴 아까워서 그냥 썼습니다!! 에필로그로 생각하고 봐주세요♡♡ ((제 머리에서 나온거라 재미없을 수도 있어요ㅠㅠ


이제이
'18화 박물관에서' 에도 에필로그 및 추가된 대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혹시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제이
계속 댓글 별점 구독 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순위가 86위더라고요ㅠㅠ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독자님들♡♡


하성운
(불쑥-)대체 언제 시작할 겁니까?? 독자들 지루하게 말 많이 하지 마시죠


이제이
(쭈글)..녜...그럼 작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Epilogue-

한편, 성운은 자신의 방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쏴아아-)


하성운
...후우-

성운은 오후에 있었던 일로 피가 묻었던 자신의 오른쪽 볼을 미간을 찌푸리며 연신 문질러 닦아냈다


하성운
...더러워,

아무리 나이트라서 피를 많이 봐와서 익숙해졌다 해도 그것이 좋은 건 아니었다, 누구나 그렇듯 다른 사람을 죽여 본 피는 오히려 혐오스러웠다


하성운
(중얼)폐하께선 어째서 한낱 계집을 위해 그런 명령을...정말 이해할 수 없군

성운은 혼잣말을 하면서 왕자와 공주가 있는 옆방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공주는 별 상관없지만 왕자가 머물고 있는 방이니 신경쓸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옆방의 소리에 신경쓰며 물기를 닦던 그때, 공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성운 나이트님께서는 정말 멋지신 것 같아요!! 그분을 보면 심장이 콩닥콩닥 뛰곤 한답니다ㅎㅎ 하성운 나이트님께서 제 옆에 계시면 정말 믿음직스러워요!!!'


하성운
(발그레-)...계집이 보는 눈은 있군

자신도 모르게 뺨이 붉어진 성운은 수건으로 머리의 물기를 털며 혼잣말했다

또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성운 나이트님께서는 어떻게 그렇게 모든 면에서 뛰어나신 걸까요?? 저로서는 오라버니 말고 그렇게 대단하신 분은 처음 뵈었답니다!! 저는 그분이 정말정말 좋아요!!!ㅎㅎ'


하성운
...(발그레-)

안 그래도 붉었던 성운의 뺨이 아까보다 더 붉어졌다, 성운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수건을 두르고 욕실을 나오며 중얼거렸다


하성운
(저벅-)..정말 이상한 계집이군

왠지, 남준의 명령이 조금 이해될 것 같기도 한 성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