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adalah putri raja.

Kekuasaan otoritas

알수없는 일이 일어나고 얼마 있지않아 남준이 말했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누굴까?

남준이 앞을 보면서 말했다

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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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휙휙-)

남준은 귀찮다는 듯 손을 두어 번 휘저었다

여주

(ㅁ..목소리가 안나와!!!;;)

마력으로 여주의 입과 귀를 막아버린 후 남준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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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자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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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숫자는 두명. 상당한 훈련을 거친 자들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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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제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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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확실하지는 않지만..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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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스페셜 나이트가 제압하기 전에 자결할 정도라면.. 상당히 빠른 움직임이 가능한 자들이어야 한다)

그 정도의 실력자를 미행으로 쓸 수 있는 단체는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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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당장 떠오르는 것은 제국..그렇지만 제국에서 미행을 붙일 이유는 마땅히 없는데)

내가 왕가의 재산을 풀었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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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그러나 씀씀이에 있어 조금만 더 주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남준은 호석의 충고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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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아니, 지나친 비약이다)

단순히 실력자들이 있었다는 이유로 제국을 의심하기는 무리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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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힐끗-)

남준이 옆을 힐끗 쳐다보았다

여주

;;;(안절부절)

남준의 눈에 당황해하며 남준을 향해 입을 뻐끔대는 여주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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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분명히)

'아버님!!목소리가 안나와요!어쩌죠?!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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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라고 말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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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피식-)또 미행이 따라붙는지 더 신경쓰고, 제국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조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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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하찮은 계집은 몰라도 되는 이야기니 어디 가서 발설하지 말고

하성운 image

하성운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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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휙-)

남준은 그제서야 여주를 제약하던 마력을 풀어주었다

여주

(질끈-)아버님!!!

여주

앗, 목소리가 다시 나와요!! 아버님께서 마법을 부리신 건가요?

여주

하지만 제게 마법을 사용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말씀해 주시어요...

여주

갑자기 아무 소리도, 아무 말도 듣고 말할 수 없게 되어 너무너무 무서웠답니다

여주의 말에 남준은 가슴을 푹 찔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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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특별히 네 의견을 수용하지

여주

(아이고, 성은히 망극하네요-)

강의건(제국 황제) image

강의건(제국 황제)

죽었다고?

???

네, 스페셜 나이트에게 발각되었습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image

강의건(제국 황제)

우리와의 연결고리는?

???

없습니다. 다행히 제압당하기 전에 자결했습니다.

강의건(제국 황제) image

강의건(제국 황제)

역시 스페셜 나이트인가..따라붙기 더 힘들어지겠군.

위험부담이 늘었지만, 그래도 그 공주에 대한 감시는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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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제국 황제)

여주 공주를 계속해서 주시하도록.

???

알겠습니다.

대신1

윤기 왕자님의 결혼식 준비 때문에 폐하께서 안그래도 정신이 없으실 텐데, 공주의 바깥나들이를 인도하시는 게 말이나 됩니까?!!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이미 예산도 지원해 주셨고 미리 지시도 다 해주셨잖습니까?

대신2

하지만 이번 일은 전례가 전혀 없는 일이네!!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지금 이렇게 버젓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잔뜩 흥분해서 열변을 토하는 대신들에 비해 호석의 얼굴에는 여유로움이 가득했다

대신1

그 공주가 무슨 짓이라도 한 건 아니고?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그럴 리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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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아, 그리고 폐하의 나들이 일정으로 내일 대회의는 모레로 미뤄졌습니다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빙긋-)불만이 있으시다면 저 말고 폐하께 따지시길ㅎ

대신1

..크흠, 흠!!

호석은 왕에게 직접 가서 따지란 말에 헛기침을 하는 대신들에게 연신 웃어보였다

예쁜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더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여기서 쉬지

개차반이 가리킨 곳은 딱 봐도 굉장히 비싸 보이는 고급 호텔이었다

우리는 호텔 로비에 들어섰다

남자 1

아리시아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남자 1

고려왕국 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상위 1%만을 위한 초호화 호텔이죠

여주

우와...

드라마에서 재벌들이 가출하면 묵는 그런 곳이겠구나..

남자 1

마력으로 운용되는 최첨단 '풀 오토 쾌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 곳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단 다섯 군데의 호텔만이 사용하고 있지요

여주

(지구라면 상상도 못할 곳에 온 거군...)

..그나저나 이곳엔 남자들밖에 없네

개차반이 프론트 데스크 앞으로 걸어갔다

남자2

어떤 방을 드릴까요?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로얄 스위트룸

남자2

저..손님

프론트 데스크의 직원이 여주를 쳐다보았다. 혐오에 가까운 시선이었다

남자2

..저 계집도 일행이십니까?

여주

(..기분 나쁜 눈초리)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그런데, 문제 있나?

남자2

이 호텔에 계집은 출입 금지입니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왜?

남자2

호텔 규정입니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그런 규정 없을텐데

남자2

손님, 이곳은 아리시아 호텔입니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이곳이 아리시아 호텔인건 나도 알고 있다

남자2

어쨋든 손님, 규정상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직원은 애써 웃음을 지었다

여주

(애쓴다 애써, 기분 나쁜거 훤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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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음..그래? 그 규정 확실하냐?

남자2

네, 손님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피식-)고창식 불러와

고창식은 이 호텔의 관리인이자 지배인이다

남자2

지배인님께서는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

남자2

(어디서 굴러먹던 개뼈다귀 주제에 지배인을 찾아? 그리고 계집을 데려오다니, 여긴 아리시아 호텔이라고!!)

여주

(그러고 보니...)

왕가의 재산 중에 호텔 하나가 있었지 아마...

남준이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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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하성운

하성운 image

하성운

(슉-)네

남자2

(?!?!!ㅇ..은신인가...?)

저토록 완벽한 은신이 있다니...돈이 썩어나나 보군;;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고창식 데려와

하성운 image

하성운

성운이 모습을 감추었다

남자2

(뭐야?! 지배인님 콧대가 얼마나 높은데, 만나줄 것 같아?)

여주

(..이곳을 한바탕 엎어 버리겠구만...)

약 30초 정도가 지나고, 프론트 데스크의 직원의 눈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남자

(다다다다-)아, 안녕하십니까!!!

남자2

(ㅁ..맙소사...)

그 콧대높은 지배인님이 마력까지 쓰면서 뛰어오고 계시다니...?!

남자

폐...읍!!

남준이 고창식의 입을 막고선 자신의 검지손가락을 입가에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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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쉬잇-)

고창식은 알아들었다는 뜻으로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난 이곳에 여자를 들이지 말라는 규정을 만든 적이 없는데...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고창식 말해봐라, 이곳에 여자가 오면 안되냐?

남자

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프론트 데스크의 직원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대체 누구길래 지배인이 저리고 깍듯하게 대한단 말인가, 설령 자신이 엄청나게 높은 위인을 잘못 건드린 건 아닌가 걱정이 밀려왔다

남자2

(ㅁ..뭔가 잘못되고 있어...;;;;)

남준이 직원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들었지? 잔말말고 로얄 스위트룸 내놔

남자

어..얼른 드리게!!

남자2

(슥-)여, 여기 있습니다, 42층 최상층이고 전용 엘리베이터는 저쪽입니다..

남자2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절대 안 받아주는 로얄 스위트룸을 그냥 내주다니...후작 이상의 엄청난 귀족인 건가..?)

이 호텔은 남준의 개인 사재이다. 쉽게 말하면 남준이 사장이다

그런데, 그 사장이 하필이면 이 나라 왕이다

남준과 여주는 직원에게 호통을 치는 지배인을 뒤로 하고 걸어갔다

여주

(...이게..)

..바로 권력의 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