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mencintaimu.... sungguh
Dandelion 《Episode 26》


1935년


김동현
잠들었네

종현이가 새근새근 자고 있는 재환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김종현
힘들었겠지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왔다


전웅
어? 형!!!

웅이가 종현이를 보고 반가워했다

종현이는 피투성이인 웅이를 보며 당황했다


김종현
ㅇ.....어....? 너 다친거 아니야?


전웅
네?


전웅
저 피나요??

동현이가 자신의 옷소매로 웅이에게 묻은 피를 닦아주었다


전웅
더러운데


김동현
괜찮아


김동현
너한테 묻는것보다는......

웅이가 재환이를 발견하곤 말했다


전웅
얘가 재환이에요?

종현이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김종현
씻고와


김종현
피 비린네 난다


전웅
아...... 냄새 나요?


김동현
그래도 씻고는 와야지


전웅
씻고 올께.......




전웅
후우........

웅이는 씻고 나온후 자신의 배에 난 상처를 보았다


전웅
이건 또 어디서 그런거야......?

웅이가 붕대를 찾고 있을때 문을 열고 동현이가 들어왔다


김동현
..........다쳤어?

웅이는 얼른 상처를 가렸지만 피가 세어나오고 있었다


김동현
후.......

동현이는 붕대와 약을 찾은후 능숙하게 웅이의 상처를 치료해줬다


전웅
고마워


김동현
또 흉지겠다


전웅
........괜찮아 이정도는

동현이가 시선을 돌려 웅이의 다른 상처를 확인했다


김동현
상처가 너무 많아.......

풀이 죽은 동현이를 웅이가 안아주며 말했다


전웅
보기 흉해?

동현이는 아무말도 안하고 웅이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김동현
아니

동현이는 웅이의 볼에 살며시 입을 마추었다


김동현
다행이네 이쁜 얼굴은 안 다쳐서

웅이가 반대쪽 볼을 내밀며 말했다


전웅
얼굴이 다치면 보기 흉할까?

동현이가 웅이의 볼에 입을 마추며 말했다


김동현
그럴리가


박우진
큼큼


김동현
언제 왔어?

어느새 우진이와 대휘가 와있었다


전웅
왜 그러고 있어?

우진이가 대휘의 눈을 가린 손을 치우며 말했다


박우진
오랜만에 만난건 알겠지만


박우진
적당히하자

웅이가 씨익 웃고 말했다


전웅
부럽냐?


이대휘
부럽다니요!

대휘가 우진이의 손등에 입을 마추며 말했다


이대휘
형은 내가 있는데


전웅
지금쯤이면 일어났겠지?


박우진
누가?


전웅
꼬마 신사님이


이대휘
에?


전웅
안녕 재환아?

웅이가 웃으면서 인사하자 재환이는 오물오물 거리던 거를 멈추며 말했다


김재환
잘생겼다

웅이가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전웅
고마워


전웅
이름이 뭐야?


김재환
김재환!!


전웅
나이는?

재환이가 자신의 손가락을 보다가 고민을 하다 결심한 표정으로 웅이를 바라본 후 손가락 다섯개를 쫙 피며 말했다


김재환
6살

뿌듯해 보이는 그 표정에 웅이는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전웅
뭐어?ㅎ

종현이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재환이의 손가락 하나를 접으며 말했다


김종현
재환이 4살이야

재환이가 두 볼 빵빵하게 공기를 채우고 종현이를 노려봤다

그 모습을 본 웅이가 재환이를 꼭 안으며 말했다


전웅
으윽..... 귀여워

그때 누군가 방으로 들어왔다


김동현
선생님!!!

"먼길 와줘서 고맙네"


김종현
아닙니다. 오히려 저와 제 아이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대의 능력을 높이 사서 이곳으로 초청했네"


김종현
과찬 이십니다

"내 청을 하나 들어주겠나? 아 물론 자네들도 꼭 들어야 할일이야''

다들 비장한 표정으로 백범 선생을 바라보았다. 마치 중요한 임무를 받는 사람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