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terus tumpang tindih

태형의 이야기를 듣는동안 여주는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물론 그것은 정국과 지민도 마찬가지였다. 지민또한 여름이 누구이고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대충 알고있었다...하지만

그녀에 대한 태형의 마음과 그녀가 죽은뒤 태형이 얼마나 괴로웠는지를 듣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지민또한 놀라움을 감출수없었다.

순식간에 숙연해진 거실, 태형은 말없이 고개를 푹 숙인채로 있었다. 태형또한 애기를하며 여름과 함께 하였던 추억들이 떠오른듯 하였다. 미세하게 들썩이고있는 그의 어깨가...그가 현제 필사적으로 울음을 참고있다는것을 알려주었다.

주륵-, 끝내 여주의 눈에서 눈물한방울이 흘러내렸다.

한여주

( 아아...내가 대체 무슨짓을... )

여주는 후회하고 자책하였다. 짧았지만 여름이라는 아이에게 질투했던 자신을..태형에게서 그녀를 다시 떠오르게하여 괴롭게한 자신을...여름은 충분히 태형에게 사랑받았을만한 여자였다.

여주는 조심스럽게 태형에게 다가가 그를 끌어안았다. 그러고는 천천히 그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한여주

( 누가 이 남자를 일진이라고 말하며 무섭다말하였을까....마음속은 이렇게 아이같고 여린아이를... )

지민 image

지민

" ....... "

한편,지민은 가만히 대화를 다 듣고는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다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곳으로 피해버렸다.

정국은 지민이 자리를 피해버리는것을 가만히 보았지만 차마 일어나지는 못하고 태형을 끌어안고있는 여주를 처다보았다.

정국 image

정국

( 전정국....지금 뭘 생각하는거야.... )

정국 image

정국

( 지금 상황에서...생각할게 따로있지.. )

이내 정국또한 고개를 떨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둘만있도록 자리를 피해주었다.

그렇게 거실에서는 여주와 태형 단둘만 남게되었다.

여주가 끌어안자 태형은 흠칫하며 몸을 살작 떨었었지만 이내 여주가 등을 조금씩 두드려주자 어깨가 더 심하게 떨려오기 시작하였다.

태형 image

태형

" ......... "

한여주

" 괜찮아...많이 힘들었지? "

한여주

" 쌓아만두고 있으면...괴로워저.. "

한여주

" 내가...이렇게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

한여주

" 니 마음의 짐을...나에게 덜어놓는것을 허락해줘... "

태형 image

태형

" 흑......흐윽.... "

그렇게 태형은..꼭꼭 눌러두었던 울음을 터뜨렸다. 그 눈물은 한번 터지자 멈출줄을 몰랐고 마치 지금까지 참아왔던 모든 울분을 토하듯 서러웠다.

태형 image

태형

( 지금까지 아무도 몰라주었어... )

태형 image

태형

( 아무도 알아주려하지 않았는데... )

태형 image

태형

( 너는......대체 )

그렇게 태형은 여주에게 안겨 그녀의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울음을 토해내었고 여주는 가만히 그런 태형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한편, 자리를 피하였던 지민과 정국...그 둘은 각각의 방으로 들어가 문앞에 기대어 복잡한 표정으로 가만히 허공을 응시하였다.

지민 image

지민

" ......... "

정국 image

정국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