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ang, apakah kamu gembira menyambutku?



최여주
"뭐,뭐래/// 정말 못 하는 말이 없어//"


김태형
"왜? 내가 앞으로 내 마음대로 너 꼬신다고 했잖아"


최여주
"그게 이런 뜻이였어?"


김태형
"어. 넌 뭐라고 생각했는데?"


최여주
((발그레


김태형
"무슨 생각을 한거야"


최여주
"아,아냐! 아무 생각도 안 했어"

태형이는 여주를 빤히 쳐다본다.


최여주
"지,진짜야! 아무 생각도 안 했다니까?"

((후다닥


김태형
"누가 뭐래?" ((피식


김태형
"꼬맹아! 그러다가 넘어진다!"

((꽈당

말이 씨가 된다더니... 이씨... 이게 뭐야, 안 그래도 창피해 죽겠는데.


최여주
"아... 씁..."

그 덕분에 무릎이 다 까져서 피가 흘렀다.


김태형
"으이구, 내가 뛰지 말랬잖아"


김태형
"자, 일어나" ((쓰윽

나에게 손을 내미는 태형이.


햇빛 때문에 이렇게 빛나보이는 걸까? 오늘따라 왜 이렇게 더 잘생겨 보이는거지...?

((텁


김태형
"흣차"


김태형
"업거나, 안고 가고 싶지만 학교가는 길이라서 네가 싫어할게 뻔하니까"


김태형
"그냥 나한테 팔짱 끼고 가라"

바닥에 떨어진 내 책가방을 주어서 자신이 매었다.


최여주
"가방은 내가 들을수 있어"


김태형
"그냥 내가 들을게"

그리고는 팔짱을 끼어주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절뚝거리고 있었다.


김태형
"하여튼 이 덜렁이 어디 안 간다니까"


김태형
"넌 어렸을때도 툭 하면 넘어지고 울곤 했었는데"


최여주
"ㅎ 그럴때마다 네가 나 치료해줬잖아"


김태형
"그랬지. 지금도 뭐 다름없지만"

13년 동안 우리는 정말 많은것들을 같이 해보았다.

내가 처음해 보는것들은 전부 다 태형이랑 같이 했다.


최여주
"키다리 아저씨야. 넌 언제부터 이렇게 컸더라?"


김태형
"한... 중학교 2학년부터인가?"


김태형
"그때부터 내가 너 꼬맹이라는 별명 붙여줬잖아"


최여주
"근데 왜 하필이면 꼬맹이야?"


김태형
"ㅎ 글쎄, 그냥 작고 귀여우니까"


김태형
"꼬맹이가 너한테 제일 잘 어울렸어"


김태형
"그러니까, 꼬맹아. 좀 다치지 좀 마라"



김태형
"네가 다치면 나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