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ang, apakah kamu gembira menyambutku?

Episode 15. Hanya dengan melihatnya saja, kamu bisa tahu dia pacar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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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보세요"

나는 지금 여주가 말한데로 그 날 스토킹 하는 년한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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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태횽아~ 나한테 먼저 전화를 주고, 나 지금 엄청 감동 받은고 알아?"

아, 진짜 못 들어주겠네;; 휴... 내가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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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만나자"

나는 그냥 무시하면서 내 할말만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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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나야 너무 좋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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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시간과 장소는 문자로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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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웅~ 좀 이따 만낭~"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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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휴..."

나는 시간과 만날 장소를 문자로 보내고, 슬슬 나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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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전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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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래,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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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럼 나 집에 가서 준비하고 그 장소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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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알았어"

어느새 약속시간이 다 되고, 나는 집에서 나와 약속장소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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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태횽아!"

((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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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너무 보고싶었오~~"

나는 나를 안은 이 년을 때어내고 의자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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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이렇게 만나자구 하구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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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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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아니, 당연히 좋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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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난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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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응?"

((딸랑

카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단장을 한 여주가 들어왔다.

... 여주가 이렇게 예뻤었던가...?

13년 그 긴 시간 속에서 오늘 처음으로 여주가 여자로 보였다.

((또각

((또각

여주의 구두소리가 명쾌하게 울려퍼지고 그 소리는 내 앞에서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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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태형아, 많이 기다렸어?"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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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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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야, 너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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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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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눈이 삐었나, 딱 봐도 여자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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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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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ㅎ 웃기네. 태형이가 여친 없는거 내가 다 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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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건 당연하지. 우리가 얼마나 친밀하게 비밀연애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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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거짓말 치지마! 내가 여우 같은 니 말을 어떻게 믿어?"

여주는 단 한번의 말설임도 없이 나한테 가꺼이 다가와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포개었다가 떼었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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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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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아니, 뭐 충분하지 않으면 지금 니 눈 앞에서 키스까지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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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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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리고 우리 태형이를 귀찮게 하는 벌레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너였구나?"

우리 태형이... ㅎ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

어렸을때 우리 태형이라고 자주 불러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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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뭐...? 버,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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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래, 이 벌레 같은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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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솔직히 너를 벌레라고 하기에는 벌레가 불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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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이게...!"

높이 올라가는 손에 나도 모르게 움찔하면서 두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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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질끈

((텁

아무 아픔이 느껴지지 않아 살포시 눈을 뜨자, 그 년의 팔을 꽉 잡고 있는 태형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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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 여친한테 손대고 죽고 싶냐, 이 씨×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