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 keluarlah bersamaku
Episode 12: Keluarkan semuanya



박지민
"근데 여주 뺨이 왜 이렇게 빨게?"


김태형
"뺨을 맞았나봐..."



박지민
"하아... 많이 아팠겠다"

"자, 한명은 여주한테 남고 남은 두명은 돌아가자"

"누가 남을거야?"

"저요" ((셋이서 동시에 말한다


김태형
"지민아, 나 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내가 남을게"

엄청나게 자책하는 태형이를 본 지민이랑 정국이는 어쩔수 없이 가기로 했다.


박지민
"내 친구 잘 좀 봐줘라"



전정국
"김태형, 너 내가 지켜볼거야"


전정국
"귀여운 아가씨 잘 봐라"

((드르륵

"나 잠깐만 나갔다 올게"

((드르륵

그렇게 남겨진 여주와 태형이.

((쓰윽

살며시 여주의 뺨에 손을 댄 태형이다.


김태형
"나 때문에 많이 아팠겠네"

((스르륵

((움찔

((휙

여주가 눈을 뜨자 놀란 태형이는 급하게 손을 치웠다.


도여주
"으음..."


김태형
"깼어?"


도여주
"어? 태형아"

깨자마자 눈에 뛴 태형이에 벌떡 일어난 여주.

((포옥

그런 여주를 바로 끌어안은 태형이다.

((두근두근


김태형
"나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것 같아서 미안해"


도여주
"어...? 난 괜찮아"


도여주
"어차피 자주 있었던 일인데"

자주라는 말에 놀란 태형이 여주의 눈을 본다.


도여주
"너 때문이 아니야"


김태형
"자주 있었던 일이라고?"


도여주
"응"


김태형
"하아... 너 바보야?"


도여주
"응?"



김태형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너 바보냐고"


김태형
"아프잖아"


김태형
"힘들잖아"


김태형
"그런데 왜 괜찮은척 하는건데"


도여주
((글썽


도여주
"그래... 나 진짜 바본가봐"


도여주
"진짜 너무 힘들고 괴로운데. 아무한테도 이 마음 들키고 싶지 않아서"


도여주
"혼자서 견뎌내고 싶었어"

내 약점을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도여주
"그런데 이제는 내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데"


도여주
"내 속마음을 털어낼 사람이 없어서..."

나는 감정이 벅차올라서 하던 말을 멈추었다.

((또르르

((쓰윽

내 눈에서 나온 눈물을 손가락으로 딱아주었다.


김태형
"이제 그 속마음 나한테 털어내"


김태형
"넌 내 꼬붕이잖아"



김태형
"나한테는 하고 싶은말 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