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 keluarlah bersamaku
Episode 37: Coba Semuanya


두 손을 꼬옥 마주 잡은 여주와 태형이가 학교를 째서 들린곳은 바로 오락실이다.


도여주
"우와... 여기 엄청 크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여주에게는 오락실은 처음이다.

그래서 여주는 새로운걸 보고는 신나하는 아이처럼 들뜬거겠지.


김태형
"오락실 처음 와봐?"


도여주
"응, 한번도 오락실 와본적 없거든"

한번도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여주를 보니 마음 한쪽에 이상한 느낌이 든 태형이다.


김태형
"그럼 오늘 여기 있는 게임 다 해 봐"


도여주
"진짜? 진짜로 그래도 돼?"

돈 엄청 많이 들텐데... 일단 놀고 낼수 있는대로 내가 내야지.


김태형
"어, 내가 다 하게 해줄게"

여기 있는 신기한 게임들을 다 해볼 생각에 들뜬 여주는 활짝 웃으면서 방방 뛰어다닌다.

카드를 열장 정도 산 태형이는 쭉 게임들을 둘러보다가 한 게임에 고개를 멈춘다.


김태형
"먼저 스포츠카 게임 해볼래?"


도여주
"응, 이거 되게 재밌어 보인다"


김태형
"핸들은 이렇게 두 손으로 잡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고"

여주의 작은 두 손을 자신의 큰 두 손으로 잡아 핸들을 잡는 법을 알려주고,


김태형
"액셀은 여기를 이렇게 힘껏 발로 밟으면 돼"

액셀을 발로 밟으면서 속력을 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도여주
"근데... 액셀이 뭐야?" ((차잘알못 ((순둥


김태형
"아... 액셀을 쉽게 설명하면 말이야"

((후욱

그때 태형이는 후욱 여주한테 가까이 들어온다.



김태형
"내가 너한테 이렇게 빠르게 가까이 들어오는것처럼"


도여주
((얼음


김태형
"자동차의 속력을 올리는 장치야"


김태형
((피식-

얼음이 된 여주를 본 태형이는 피식 웃으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김태형
"이 정도면 혼자서도 잘 할수 있지?"


도여주
"으응... 할수 있을것 같아" ((볼 살짝 달아오름



김태형
"넌 충분히 잘 할수 있을거야, 여주야"

그리고는 여주의 머리를 살짝 헝크린다.

여주의 속마음: 아니...! 이러면 내가 설레 죽을것 같은데... 어떻게 게임을 잘해!!

이런 여주의 속마음을 이해 못하는 태형이였다고...

오늘의 포인트:

1. "어, 내가 다 하게 해줄게" - 이 한마디가 왜 이렇게 멋지지...?ㅠㅠ

2. 카드를 열장 정도 산 태형이 - 역시 부자집 클라스는 다르구면.

3. "엑셀은 말이야" "내가 너한테 이렇게 속력을 높여서 가까이 하는것처럼 자동차의 속력을 올리는 장치야" - 이거이거 노렸구먼 아주!

4. "넌 충분히 잘 할수 있을거야, 여주야" - 이렇게 다정하게 말하면 더 잘 못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