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up dengan 13 gumiho
18-Selamat ulang tahun, Yeoju☆


철컥-

나는 발이랑 얼굴을 닦고 옷을 갑아입은 뒤

화장실에서 나왔다.


부승관
"나왔어?"

정여주
"네..하하"

식탁에 다 모여앉아 있는 구미호들에

살짝 놀란 나였다.


최승철
"오늘은 좀 일찍 자야할거 같아."


권순영
"우리가 뭐 할게 있어서."

정여주
"네 몇시쯤에 자면 될까요?"


홍지수
"한 10시쯤."

05:40 PM

서명호
"그러니까 저녁은 6시에 먹자."


윤정한
"그럼 이제부터 각자 할거 하자."

정여주
"네에-"

뭔가 이상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니 저녁을 준비했다.


김민규
"오늘은 뭐 만들거야?"

정여주
"음 부대찌게 어때요?"


김민규
"좋은 생각이야. 재료는 다 있지?"

정여주
"예 당연하죠."

나는 웃으며 냉장고에서 재료들을 꺼냈다.


이석민
"김민규 민규 나 오늘 요리 해볼랭."


김민규
"니가?ㅋ"


이석민
"야이씨 니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능력있냐."


김민규
"니한테만 존재하는 능력이란다."


이석민
"닥쳐. 아무튼간에 나도 할게."

정여주
"..네"

나는 약간 석민이 미심쩍었지만

한다고 나서니 일단 고개를 끄덕이긴 했다.

..몇분후


김민규
"악 미친넘아아앍-"


이석민
"뭐..뭐야"

정여주
"꺅 이게 무슨 일이에요?"

후라이팬에 불이 났다.

이런 이석민 대단한 녀석..☆


이석민
"헐 어떡해 한솔이 부를까?"


김민규
"미친넘아 그럼 순영이형을 부르냐?"


이석민
"알았어 한솔이 데려올게."

석민이 한솔이를 부르러 갈 때쯤


홍지수
"콜록- 이게 무슨 냄새야?"

기침을 하며 나오는 지수다.

정여주
"그게.. 후라이팬에 불이 나서요"


홍지수
"으응?"


김민규
"지수 형이 쟤 데리고 방으로 가요."


홍지수
"응 알겠어."

방에서 한솔이가 나오자

지수는 나의 손을 덥썩- 잡고 방으로 데려갔다.

정여주
"불 났는데 여기 와도 되는거에요?"


홍지수
"불 나서 여기온거야."

이해하기 힘든 말과 행동에 나는

무척 당황했다.

정여주
"그게..무슨 말이신지"


홍지수
"사실 비밀인데.."

지수가 내 쪽으로 다가오면서

귓속말로 말하려고 할 때쯤


윤정한
"으음 홍지수 니가 여기 왜 있냐?"

아무도 모르게 소파에서 잠든

정한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홍지수
"1층에 불이 나서."


윤정한
"에..불이 왜 나?"


홍지수
"너가 말해줘."

정여주
"으에?"


홍지수
"사실 나도 왜 그런지 몰라."

정여주
"아하.."


홍지수
"불 나고 있을 때 나왔잖아."

지수는 웃으며 불이 난 이유를 물었다.

정여주
"석민 오빠가 요리하다가 그만.."


윤정한
"헐 이석민 그 새끼는 뭔 자신감으로 했지?"


홍지수
"모르지. 그나저나 오늘은 밥 먹기 글렀다."


최승철
"거기에서 뭐하냐 니들?"

나와 정한 지수가 서있으며

고개를 젓고 있자 뒤에서 승철이 물었다.


홍지수
"이석민이 요리하다 불 냈대."


최승철
"..그 자식이 왜 그러고 산다냐"

그리고 승철도 같이 고개를 저었다.


최한솔
"형 이제부터 요리 금지에요."


이 찬
"하마터면 집이 불탈뻔.."


이석민
"미아내."

밑으로 내려가니 불은 다 꺼진 상태였고

그렇게 우리는 냉장고에 있던

사과 5개를 깎아 먹고 잤다고 한다..

정여주
"음냐.."

물론 여주만 잤고

구미호들은 몰래 빠져나와 회의를 했다.


문준휘
"어떡하지 생일파티."


전원우
"여주가 좋아할만한 걸로 해야지."


이지훈
"근데 여주가 좋아하는게 뭐야?"


최승철
"..몰라"


홍지수
"이거 어쩌지?"

벌써부터 망할 삘인데.


이석민
"역시 생일파티는 서프라이즈 아니겠어?"


윤정한
"근데 니가 연기를 못하잖아."


최한솔
"참나."


이석민
"아이쿵 실수><"


권순영
"왜저러고 사는지 모르겠다."


최승철
"아무튼간에 선물은 뭐 살거야?"


서명호
"좋아하는걸 알아야 사죠."


전원우
"선물 고르는게 제일 어려워.."

그렇게 구미호들은 머리가 빠지도록

생각했지만 아이디어는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13명의 구미호와 산다는건

정여주
"으음-"


이지훈
"일어났냐?"

정여주
"응.."


이지훈
"어쭈 반말이다?"

정여주
"에..에에"


이지훈
"벌써 2시인데 안일어나면 어쩌자는거야.."


이지훈
"안일어나는데요."


최승철
"놀라울 따름이다."


부승관
"그럼 굳이 안나가도 되는거 아닌가?"


최한솔
"혹시 중간에 깰 수도 있잖아."


부승관
"그런가-"


최한솔
"생각을 좀 해. 바보야."


권순영
"그럼 일단 데리고 나가."


문준휘
"어딜?"


권순영
"그거야 나는 모르지."


전원우
"저런 책임감 없는 자식을 다 봤나.."


윤정한
"일단 차에 태우고 일어났을 때 물어봐."


홍지수
"어디 가고 싶은지."


김민규
"그럼 잘나가요."


최승철
"잘부탁한다."



이지훈
"도대체 언제 일어날거니 애야.."

정여주
"으헤헤.."


김민규
"침까지 흘리네.."

잠을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던

나는 침까지 흘리며 곤히

잤던거 같았다. (여주 지못미ㅠ


홍지수
"콜록- 얼마만에 여기 들어오냐."


서명호
"거의 3년 반이죠."


문준휘
"근데 하필 우리가 왜 여길 청소해야되는건데.."


최한솔
"가위바위보에서 졌으니까요."


홍지수
"화이팅 하자 애들아.."

방 청소-외국라인

선물사기-지수빼고 95즈와 석민

여주 빼돌리기(?)-규훈

음식 만들기-순영 명호 승관 찬


김민규
"드디어 일어났네."

정여주
"..츄릅"


이지훈
"니 어디가고 싶어?"

정여주
"?.."


김민규
"오케이 3초안에 대답 안했으니 우리 마음대로."

정여주
"헐 이게 뭐야."


김민규
"놀러가는거지."

갑자기 깨자마자 옷을 사러간다는 말에

놀라긴 했지만 1년 내내 옷 4벌로

견딜 수는 없으니 최대한 깔끔하고

예쁜 옷으로 나는 골랐다.



김민규
"오 잘어울리네."

정여주
"하하.. 좀 어색한데"


이지훈
"무슨 소리야. 잘만 어울리는데."


김민규
"그럼 이걸로 사?"

정여주
"음 네.."


김민규
"그래 알겠어."

평소에 나에게 별로 티를 안내는 사람들이

오늘따라 나에게 친절하게 해주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보니 살짝 부담스러웠다.

정여주
"저기 오빠들도 사세요.."


이지훈
"에.. 그래 김민규 너 사자"


김민규
"헐 남한테 떠넘기는거 봐.."

정여주
'둘 다 사는게 귀찮으신가..'


김민규
"뭐 그럼 너가 골라줘봐."

싫은 척 했지만 은근슬쩍 기대하는 눈빛이

보이는 민규에 나는 웃으며 알겠다고 했다.


정여주
'구미호라 그런지 잘생기긴 잘생겼다..'


김민규
"형도 사요. 맨날 후드티만 입지말고."


정여주
'여기도 잘생겼네..'


김민규
"와 형 왜이렇게 귀엽지..ㅋㅋ"

둘이서 꽁냥거리며(?) 있을 때

내가 사자고 하니 정색하며 말했다.


이지훈
"우리가 니한테 속을거 같아? 더 사."

정여주
'ㅁ..무섭다'


김민규
"ㅋㅋ 쫄았다."

정여주
"하하ㅋ.."

그렇게 나는 1벌만 사려고 했지만

무려 5벌이나 샀다고 한다..

정여주
'여기 근처는 카페가 많네..'

옷을 산 뒤에 카페를 간 셋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띠링- 소리가 나고

둘은 급하게 문자를 확인했다.


김민규
"야 다 마셨어?"

그리고는 급하게 내 손을 잡고

카페를 나와 집으로 갔다.

정여주
'ㅇ..왜그러지?'


김민규
"안늦은거 같다."


이지훈
"응 여주 너가 문 좀 열래? 우린 짐이 많아서."

짐이 별로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우선은 부탁을 하니 내가 문을 열겠다고 했다.

정여주
"네에."

달칵-


문을 여니 방들은 다 어두웠고

민규는 그 속으로 나를 살짝 밀고는 들어왔다.

그리고는 갑자기 불빛이 들어오면서

"늦었지만 생일축하해-!"


촛불들이 밝혀졌다.


윤정한
"소원 빌어야지."

정여주
"네.."

나는 얼떨떨 했지만 일단

소원을 빌며 초를 후- 불었다.



전원우
"여주 여기-"

내가 멍을 때리자 케이크를 들고 오는 원우와



윤정한
"쨘 선물-"

선물을 들고 오는 정한이였다.

그리고 좀 당황했지만



순&찬
"사랑하는 여주 태어나줘서 고마워☆"

축하인사도 들었다.


권순영
"커흡 내가 왜..ㅠ"


문준휘
"1월이 생일이라길래 늦었지만 준비했어."

정여주
"고마워요. 근데 저 생일 1월 2일에요."

(현재 날짜 1월 30일.)


최승철
"응?.."


전원우
"문준휘 이 새끼가.."

뭐.. 여주는 늦었지만 이번 생일이

제일 좋았다고 한다^.^

13명의 구미호와 산다는건-

(+에필로그


부승관
"우리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서명호
"또 뭔내기를 하려고."


부승관
"..여주한테 사랑한다고 하는거 어때요"


이 찬
"오 그거 재밌겠다ㅋㅋ."


권순영
"야 나는 그거 안할ㄹ.."


홍지수
"안내면 진거 가위바위보."

(순영이와 찬 빼고 다 주먹


권순영
"야이씨 나 왜 가위.."


문준휘
"그럼 니랑 찬이가 사랑한다고 해."


권순영
"야 잠ㄲ.."


부승관
"안들려요 아무것도^^"

그렇게되서 순영과 찬은 여주에게

사랑한다고 했던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