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o Sulap
[Kartu Jungkook] Kamu tidak pernah berjalan sendirian 1


타다다ㅏ다다다ㅏ다ㅏ

마우스를 잡은 손이 빠르게 움직이며 부지런히 클릭질을 해댔다.



전정국
야 씨...... 나 죽겠는데?

급박하게 손을 움직이며 헤드셋을 낀 정국이 끌끌대며 중얼거렸다.


전정국
일로와 일로와.... 어, 그래서?말해.

새벽 3시가 넘어가는 시간. 불을 끄고 컴퓨터를 하며 친구와 채팅으로 대화중이던 정국이다.

팟.

갑자기 컴퓨터가 꺼지며 방에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전정국
아 뭐야! 꺼졌어!

빠각!

엄마
너 이럴거야?

뒤통수에 강력 스매싱을 날리며 엄마가 매섭게 쳐다봤다.

정국은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의 얼굴을 하며 짜증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엄마
지금 몇시야. 내일 학교 안갈거야?


전정국
.......가요......

엄마
너 이제 고등학생이야. 언제까지 이렇게 게임만 할건데?


전정국
.......아직 1년 남았는데....

중얼거림에 등짝 스매싱이 날아왔다.

싸늘하던 엄마가 드디어 폭주했다.

엄마
이노무 자식아! 그래서 (퍽!) 1년은 어?(퍽퍽!!) 더 게임하겠다는 거야 뭐야?!!!!(퍽퍽퍽!!!)



전정국
아! 아! 아!

엄마
뭐라도 준비를 해야(퍽!) 대학을 갈거아냐 ! (퍼억!)


전정국
으억. 아 할께, 할께!!!!

엄마가 후! 하고 숨을 위로 뱉어내며 허리에 두 손을 얹었다.

엄마
뭐할건데.


전정국
......에?

엄마
공부로 대학갈거야?


전정국
.....아니...

그건 이미 글렀지 엄마...

엄마
그럼.

다시 싸늘함을 되찾은 엄마가 대답을 재촉한다.


전정국
....운동으루.....?

내가 또 운동은 자신있지. 체력하면 전정국! 전정국하면 체력 아니겠습니까?!

엄마
무슨 운동.

집요하게 묻는 엄마에 정국이 짜증스런 한숨과 함께 머리를 긁적였다.

뭐가 있냐 운동.....

도록도록 머리를 굴리다 그냥 생각나는 건....



전정국
태권도......?

엄마
......내일 재현이삼촌한테 전화할테니까 당장 가서 배워.


전정국
내일부터?!

엄마
어. 뭐라도 해!

불이 탁 꺼졌다

엄마
두꺼비집 내릴테니까 핸드폰 할 생각도 말고 자! 알겠어?!!


전정국
......네......

하여간 우리엄마. 얼음마녀.

불꺼진 방안에 정국이 털썩 침대에 누웠다.

아.........짜증나........태권도라니.........아 귀찮아 벌써.....




[매직샵] - 이예진님의 의뢰가 접수되었습니다.





꼬질꼬질한 상가 건물에 붙어있는 태권도장 간판을 보며 정국이 한숨을 크게 내쉬엇다.

재현이 삼촌은 아빠 친구로 어릴때 집에 오면 항상 나에게 발차기를 연습시키던 귀찮은 아저씨다.

태권도만은 피하고 싶었는데.....내 발로 여길 오다니.....

하아...인생.....

재현
어~정정구기!


전정국
안녕하세요...그리고 전. 정국인데요. 정정국 아니고.

재현
그래~정정구기~!


눼눼~..... 정정구기 하세요.....



특별할것 없는 지루한 연습의 나날이었다ㅡ

그러던 어느날, 겨루기 시합을 한다며 모두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내가 뭐. 태권도 선수 할것도 아니고.

재현
정정구기~니 예진이랑 함 붙어볼래?

재현이 싱글싱글 웃으며 정국을 불렀다.

시큰둥하게 앉아있던 정국과 준비를 하며 서 있는 예진의 눈이 마주쳣다.



전정국
......여잔데요?

재현
그니까 붙어보라고 임마~

으하하 웃으며 재현이 재밌어 한다.

아....날 얼마나 우습게 보면.....? 까짓거.

정국이 일어나 어슬렁거리며 앞에 섰다.

재현
차렷! 경례!


이예진
.......



전정국
........

인사를 하며 뒤로 몇 걸음 물러선 두 사람이 준비자세를 취했다.


이예진
하압!

그냥 이거, 뭐. 발차기! 발차기! 어? 이러면 되는거 아니야? 아뵤~

깝죽대는 정국을 보며 예진이 피식 웃었다.

어쭈. 웃네? 여자라고 봐줬더니.

그때였다.

돌려차기를 하며 예진의 발이 정국의 얼굴 앞으로 날아들었다.


전정국
으아악!

정확한 발차기 자세로 멈춘 예진의 앞에 정국이 주저앉아 있었다.


이예진
......

하씨.. 저거 맞으면 진짜 아플것 같았다고.

잠깐의 정적 후에 재현이 웃음을 터트리며 예진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예진
예진이 승!!!



전정국
.......

정국이 일어나 예진과 인사를 나눴다.

눈이 마주치고.

그녀가 수줍게 웃었다.


왼발 돌려차기. 와 씨. 겁나 멋있었다.



[작가의 말] gdks님~제가 허락맡을게 있는데 혹시 의뢰주셨던 재활치료 기간을 제가 좀 조정해도 될까요~? 스토리 구성상....^^;;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꾹이가 반한거예요. 돌려차기에 ㅎ

그리고 제목이 길어서 의뢰인 이름을 못 넣었어요ㅠ 죄송해요😅😅그래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