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upku bergantung pada tiga ciuman
Episode 59: Mulai Lagi


우리는 다시 시작했고, 그걸 싫어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아주 기뻐하는 석진이형이랑 오늘 같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김석진
"그렇게 이혼하고 유학간다고 생난리를 치고, 이 늙어가는 오빠 속을 썩이고 좋냐, 좋아?"

김여주
"오빠 미안해"


김석진
"내가 정말 너희 때문에 하루도 편히 못 살겠어"

나는 여주의 손을 꼭 잡고, 석진이형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말했다.


전정국
"형, 여주한테 너무 뭐라 하지마요. 여주가 그런건 다 제 탓이예요"


김석진
"허이구나, 그걸 좀 일찍 알았으면 이런 상황들이 없었잖아, 안 그래?"


김석진
"넌 정말 머리를 땅에 박아도 모잘라. 알아?"

석진이형이 이렇게 말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그만큼 나는 여주한테 큰 상처를 주었고, 죽을 죄를 지었다.


전정국
"정말로 죄송해요"


김석진
"죄송한건 여주한테 죄송해야지"

맞다, 나는 아직도 여주한테 너무 미안하다. 처음부터 여주한테 잘해주었다면 여주의 매력을 빨리 알수 있었겠지.

김여주
"오빠, 정국이 좀 그만 혼내"


김석진
"뭐?"

김여주
"정국이 나한테 정말 많이 용서 빌었고, 이제 다 끝난 얘기야"


김석진
"얼씨구나, 진작에 좀 둘이 이렇게 살지 그랬냐?"


김석진
"암튼 이제 다시 합쳤으니, 다시는 내 귀에 이혼이라는 소리 들려봐"



김석진
"그때는 김여주, 전정국 너희 둘 다 가만 안둘거야, 알았어?" ((살벌

석진이형이 죽여버린다는 표정을 짓을때가 가장 무섭다.

((깨갱×2

김여주
"알았어..."


전정국
"알았어요..."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여주랑 정국이가 다시 시작해서 다행이다고 생각하는 석진이였다.


김석진
"자, 이거 받아"

김여주
"이게 뭐야 오빠?"


김석진
"열어봐"

여주가 열어본 박스안에는 반짝이는 반지 두개가 있었다.

김여주
"오빠..."


김석진
"감동 같은거 하지마. 너희 다시는 떨어지지 못하게 주는 제물이니까"

김여주
"오빠..." ((울먹

((포옥


김석진
"에이, 감동 같은거 하지 말라니까"

((토닥토닥

띠겁게 말하면서도 여주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여주는 형이였다.

여주한테 석진이형 같은 오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