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넌 나의 표적
덤덤해지네

blackmonkey
2018.09.12조회수 306

용선이 내려가고 그들 사이에는 잠시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혜진
모른척 하는 거냐?


문별
...


혜진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


문별
니가 인사할 가치가 있는 놈이라고 생각하냐?


혜진
ㅎ... 내가 너 고용한 고용주야...


문별
아니... 너 아니야...


혜진
ㅎ... 뭘 믿고?


문별
난 최소한 넌 안 믿어...


혜진
음... 뭐... 그럴 수도 있다 하자....


문별
그럴 수도 있는 게 아니라 그런 거야


혜진
너무 빨리 확정 짓는 건, 그따지 좋지 않을거야


문별
내가 뭘 확정지었다고 생각해?


혜진
무언가... 네가 지키고 싶어하는 그런거....


문별
뭐... 내게 그런게 있었나?


혜진
있잖아... 없는 척 하지마...


문별
ㅎ.... 네가 나에 대해 다 알거라는 생각은 버려,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를 때가 가끔씩 있거든....

잠시 후 용선이가 돌아왔다


용선
많이 기다렸죠? 저 지금 보다시피 상태가 이래서 옷 좀 갈아입고 올게요

용선의 가운에는 여기저가 피가 튀어있었다


문별
네, 기다릴게요


혜진
빨리 갔다와

용선은 갔다가 금방 돌아왔다


용선
당신은 가시구요, 문율씨는 따라오세요


혜진
문율....

별이는 용선을 따라갔다


용선
여기 앉으세요

별이는 자리에 앉았다


용선
어깨 보여주세요


문별
귿이 이런거까지 신경쓰는 이유가 뭐예요?


용선
그야... 당신은 ..... 제 환자니까요!


용선
'어휴.....'


문별
'마지막이야....'

용선은 아무 말 없이 별이의 상처를 소독해주었다


M.Black
녀러분, 별태는 ㄴㄴ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