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h kami yang sempat viral saat itu.
Kisah ke-21


작가 시점


문여주
....!!! 그..그걸 어떻게....


전정국
....아버지 성함은 전승환 이시고..어머니 성함은..장영남..맞죠..? 뒷목에 붉은 화상자국 있고..손목에 칼자국 있고...맞지..누나..?


문여주
.....!!이거 꿈..아니지......?죽은게 아니였어.....? 그럼..정말..정국이가 맞는거니...? 정말이야..? 아니..지금 이럴때가 아니지..십년이 넘도록 안돌아오고..어디서 뭘 했던거야...얼마나..걱정했는데..


전정국
미안해..미안해 누나..찾아가려해도..용기가 안났어..지금 내가 가면..엄마 아버지만 남겨두고 온거나 마찬가지니깐..누나가 나 미워할까봐..못갔어..진짜 미안해 누나..진짜 미안해..


문여주
이 바보야! 내가 널 왜 미워해...혼자서라도 좋았으니깐 너라도 오지..내 곁에 좀 있어주지..왜..왜 그런거냐고..왜...

[여주와 정국은 서로를 뜨겁게 부등켜 안았다 둘의 따스한 온기가 차디 찬 밤공기를 포근하게 녹여주는것 같았다 정국은 눈물을 참느라 바빴고 여주는 흘린 눈물을 닦느라 바빴다]

[둘은 서로 껴안고 한참을 울다가 다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문여주
그럼 여태껏..뭐 하고 살고있던거야.....?


전정국
그냥 이쪽저쪽 새볔엔 신문 돌리고..간간히 독립운동 계속 하다가..어머니 아버지 빈소도 찾아뵙고...저녁엔 공부 쪼금씩 하고..이쪽저쪽 방황하다가 독립군 수장님께 빚을 지게 되서..독립군에 들어오게 됬어..


문여주
빚..? 무슨 빚?


전정국
아..그게..수장님께서 날 살려주신거거든..누나 잃어버리고 형무소에 끌려갔다가 죽을뻔한거 수장님께서..살려주셨어..그래서..

[정국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있던 여주는 정국의 볼을 쓰다듬으며 얘기했다]


문여주
...못본새..많이 컸네..이렇게 다시 만나니깐 기분이 너무 좋다..누나가 너 너무 많이 보고싶었어..우리 다신 헤어지지말자..


전정국
응...ㅎㅎ근데..누나..이름..다시 바꿀꺼야..?


문여주
..당연히 그래야지..이제 너도 찾았고..다시 전수연으로 살아야지..아 참..엄마 아버지는 어디다 묻어둔거야..?


전정국
우리 옛날에 자주 갔던 소나무 길 기억나..?


문여주
소나무 길..? 가만보자....아! 기억나 기억나..


전정국
소나무 길에서 가장 큰 소나무 밑에 묻어뒀어..어떻게 같이 가볼래..?

[여주가 잠시 고민을 한다..분명 가보겠다고..꼭 가야겠다고 얘기를 했을 여주인데 왠일인지 고민을 깊게 한다..]


문여주
...아니...지금은 가고싶지 않아..지금 가면..내 가슴 깊은 곳에 있는 그리움이랑 원망이랑 온갖 감정들이 뒤섞여서 울기만 하다 올것같아..


문여주
그래서..나중에 좀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질때 쯤..그때쯤 가고싶어..


전정국
그래..그러자 그럼..근데 누나..


문여주
응..?


전정국
누난 나 안미워..?


문여주
니가 왜 미워..? 난..지금이라도 내 곁에 돌아와준 니가 참 감사하고 고마워..그러니깐 그런 소리 하지마~알겠지..?


전정국
...웅..날 계속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어줘서 고마워...수연이 누나..

[그렇게 둘의 애잔하고 따듯한 밤이 저물고 따듯한 햇살이 밝아 온다..둘은 마치 짜기라도 한듯 두 손을 모아 간절히 오늘의 태양에게 빈다..]


전정국
부디..우리가 행복할수있게 해주세요..


문여주
부디..우리 앞에 더이상의 큰 시련과 고통이 찾아오지 않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