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da) Kamu tidak akan sakit lagi, sayang.
Episode 18: Serangan Mantan Pacar



아이스크림의 맛을 알아버린 태형이가 순식간에 아이크스림을 먹방을 해 버린다.



손여주
"어... 제가 하나 더 사 올까요?"


김태형
"그럼 나야 아주 좋ㅈ..."


아주 좋아하는 태형이는 웃으며 말하는데, 집중해서 듣는 여주를 보자마자 생각이 바뀐다.



손여주
집중-]



김태형
"큼...! 아니다. 괜찮다"


손여주
"ㅇ,왜요? 여기 옆에 있는 슈퍼에서 사면 되는데"


김태형
"아니다. 오늘은 이걸로 만족할게"


김태형
"할 일이 있었던 걸 깜빡했구나, 난 이만 가보겠다"


사륵-]


순식간에 순간이동을 해서 가버린 태형이.



손여주
"... 잘 가라는 말도 못 했는데..."


손여주
"이 아저씨 되게 나쁘네...!"


내 목소리가 좀 많이 컸는지, 강아지들을 씻기고 있었던 지현이가 나왔다.


박지현
"언니, 무슨 일 있어요?"


손여주
"ㅇ,아니야 하하하"


박지현
"근데 그 친구분은...?"


손여주
"아, 일이 있다고 방금 갔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애견샵 마감 시간이 되었다.

끝까지 같이 가자는 지현이를 겨우 먼저 보낸 나는 정리를 다 하고 나가려고 했다.


딸랑-]



손여주
"죄송합니ㄷ..."


문 닫았다고 말하려 뒤를 돌아 그 사람은 본 순간 난 말을 잇지 못하였다.



한진태
"여주야..."


3일 동안 나한테 연락 한 통이 없었던 내 남친... 아니 이제 전남친이였다.



손여주
"... 여기가 어디라고 와"


나는 정말로 싸늘한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다.



한진태
"내가 잘못했어..."


손여주
"허... 지금 3일 동안 연락 한 통도 없었으면서, 이제 와서 잘못했다고?"


어이가 없네?



손여주
"그리고 잘못했다는 그 한마디로 내가 다 용서해줄 것 같았어?"


한진태
"여주야... 나 너 없으면 못 살아..."


조금 마신 건지 말끝이 흐려지고 술냄새도 났다.



손여주
"나를 먼저 버린 건 오빠야"


손여주
"마셨으면 곱게 집에 가"


손여주
"우리는 이미 끝났어. 다시는 나 찾아오지 마"


내가 그렇게 뒤를 돌자, 오빠는 뒤에서 나를 끌어안았다.



한진태
"여주야... 제발 나 한 번만 용서해줘...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야..."


손여주
"이거 놔. 난 분명히 말했어. 오빠랑 나 끝났다고"


내가 끝났다고 할수록 오빠는 날 더 꽉 끌어안았다.



한진태
"난 이렇게 너랑 못 끝내"


손여주
"이거 안 놔? 이거 놓으라고...!"


내가 아무리 팔을 빼려고 발버둥 쳐 봐도 남자의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너무 무서워서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난 간절하게 속으로 아저씨를 애타게 불렀다.


아저씨... 도와주세요... 저 무서워요...



그때, 캄캄했던 애견샵이 환해지더니,


팟-]




김태형
"거기 쓰레기. 그 더러운 손 아가한테서 치우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