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ong tersenyumlah untukku.

준석민호짐태꾹
2021.03.28Dilihat 3434


남은화
오늘 음식들이 특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태형의 옆에 바짝 붙어 사무실로 들어오는 은화

태형의 눈은 사무실을 훑고 있었다


김태형
...서여준씨는 아직도 안 왔습니까?


민윤기
아..조퇴한다고 하더라구요, 운 것 같아서 바로 보냈습니다


민윤기
모르..셨습니까..?


김태형
....아닙니다, 가서 일 하세요

태형이 사무실을 빠져나가자 은화의 표정이 굳었다


남은화
설마..쌍방이야..?

한편 여준의 집

텅 빈 눈, 미동 없는 몸

오자마자 침대에 엎어진 여준

자꾸 태형과 은화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너무 잘 어울려서 싫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태형을 좋아하게 된 것도 싫고

내 마음하나 표현하지 못한것도 싫고

그냥 바보같은 내가 싫다

서여준
왜 난 항상 이 모양이지..

더는 눈물도 안 나온다

스스로가 한심해서

서여준
...이와중에 연락 기다리는건 미친거지

결국 휴대폰을 끄고 잠에 들었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서

태형의 사무실


김태형
울었다고..?

울었다니

전혀 모르는 소리다

분명 여준의 나와 은화를 두고 가버렸고

나에겐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왜 울었던거지?

잘릴까봐?


김태형
그런거라면 좀 화나는데

태형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는 때였다

ㅡ예고ㅡ


김태형
미안한데, 커피 좀 사와요


김태형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