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at psikoterapi
Kutukan cinta tak berbalas (2)


???
"미안,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
"나 남친 있었는데.. 몰랐니?"

내 이상형은 없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게 돼는사람은 특징이 있다.

애인이 있다는걸.


민윤기
"이게 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해서 이런건가?"

그래서 맨날 상처받고 실망하고를 반복하는거라면...


민윤기
"감정이 없으면 돼는건가."

내가 어떻게 입원했는지.. 그 아이의 이름,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같이 지냈던 기억은 또렷히 기억난다.

???
"이름이 뭐야? 나보다 오빠네! 반가워~!"


민윤기
"........"

같은 병동에 있었던 너. 너는 나와 다르게 밝고 따뜻하고..무엇보다도..

???
"난 오빠가 너무 좋아! 친하게 지내자."

감정이 있었다.

나도 참 꼴이 웃겼다. 막상 있을때는 버리고 싶더니..없어지니까 갖고 싶어졌다라..

???
"오빠,오늘 병원식 쓰레기야. 나랑 매점가자...응?"


민윤기
"어..그래.."

그 얘가 나한테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주는게 옛날의 나와 비슷해 보였고..나도 그 얘한테 내 감정을 전해보고 싶었다.

???
"오빠! 나 퇴원해..그래서 가족끼리 여행가. 거기서 오빠 선물사올꺼야. 기다려줘. 이건 내 전화번호."


민윤기
"..언제쯤 오는건데?"

???
"몇일뒤엔 올꺼야! 갔다와서 꼭 오빠한테 고백할꺼니까 기다려줘야해!"


민윤기
"..응..기다릴께."

난 퇴원이 얼마남지 않았을때까지 그 얘와 계속 연락했다.

엄마
"윤기야. 엄마 말 좀 들어줘. 니가 기업을 물려받아야 이 엄마가.."


민윤기
"그딴거에 관심없어요. 돈 많아봤자 쓸떼도 없는데.."

엄마
"그 여자애 때문이야?"


민윤기
"...뭐라구요?"

엄마
"니가 병원에서 만나서 연락한다는 얘..내가 널 어디서나 지켜보는데 모를리가.."

사람들은 내게 그런다. 세계 제 5대기업중 4째아들로 태어난게. 돈 많은게 뭐가 좋다고..

모든게 억압된다. 자유,친구,심지어 감정까지도..

엄마
"그까짓 서민 여자얘,얼마든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앨수있어. 엄마말 들어. 민윤기."


민윤기
"...씨..X..(중얼)"

띠롱-


민윤기
"뭐지? 아.."

[오빠! 요즘 왜 연락이 없어? 나 한국 왔는데.. 나 오빠한테 할말도 있다고..]


민윤기
"미안해..정말 미안해..○○아.."

[오빠,나중엔 꼭 만나줘야해! 기다릴께!]

날 기다리지마. 니가 위험해질꺼라고.

차라리 옛날처럼 내가 아팠으면 좋겠어. 그 상처를 알기에..

니가 아픈건 보기싫어.

아빠
"역시나.. Army그룹..부도났다는군."

엄마
"그럼 이제 제 4대 그룹인가요? 어머. 윤기야. 잠깐 나좀보자."


민윤기
"..네."

잠시후 엄마가 한말은 내 정신을 빼놓기 충분했다.

엄마
"아쉽네. 니가 좋아했던 그 서민딸이 Army 그룹딸이었어. 정보를 잘 숨기더라고. 아깝네..진짜.."


민윤기
"...! 그게 무슨.."

엄마
"근데 그 여자애는 너 보기싫을꺼야. 부도나게 앞장선 그룹이 우리거든."


민윤기
"!!!!!!!!!!!"

그때 방으로 가서 그애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다. 수십번..수백번을 넘게 한것같았지만..


민윤기
"미안해..미안해..제발..받아줘.."

계속해서 신호 연결음만 들려올뿐 난 점점 불안해지는 동시에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민윤기
"왠지..이 상황..어디서 본거같은데.."

옛날에 내가 짝사랑했었을 시절,멋도 모르고 계속 구애했었던 그 장면이었다.

난 계속 그랬다. 꼭 애인이 있는 여자를 좋아했고 다른 얘가 날 좋아하기 시작하면..

[뉴스 속보입니다. 현제 Army 그룹의 회장과 가족들은 해외로 도피했다고 하는데요.]

나때문에 그 앤 무너졌다.


강여주
"어..전 강여주에요."

처음엔 그저 그랬던 너가 언제서부터 너무 귀엽게 보였는지.. 하지만,


강여주
"아저씨,우리 데이트 언제할까요?"


김석진
"아무떼나. 내가 그렇게 좋아?"


강여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요!"

역시나..또..애인이 있는 아이를 좋아하는거 같았다. 하지만 이번엔 다른 때와는 달랐다.


민윤기
'어짜피 내가 쟤한테 애정표현을 하면..셋다 힘들고 아파할꺼야. 그니까..'

나 혼자 아파하는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