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A MAWAR [BL]
19. Mulai



박우진
아, 여기는 이렇게 하면 되고요...

???
아아, 감사합니다!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잘 하시네요!


박우진
전에 많이 해봐서 알아요. 이제 어떻게 하는 지 알겠죠? (싱긋)

???
.../// 네! 덕분에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진이 웃으며 친절하게 알려주자 그 여자도 고마워하면서 웃어주었다.


루나
우진아! 나도 좀 알려주면 안 돼? 우리 우진이 오랜만에 보니까 더 좋네.

루나가 우진이 옆으로 달려가더니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애교를 부렸다. 그 여자는 눈치가 보여서 무거운 책을 들고 다른 곳으로 갔다.


박우진
저 사귀는 사람 있는 거 아시잖아요. 이제 그만해요.


루나
있다고? 누군데? 몇 살이고?


박우진
알아서 뭐하게요. 돈만 보고 다가오는 거 다 아니까 그만해요.


루나
.....


루나
조금 손쓰면 금방 헤어질텐데...저번에 봤던 남자애랑 사귀나.




???
오빠! 우진오빠 오늘 어디가요? 이거 드세요!

???
오빠아~ 저 오빠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번호 주시면 안 돼요?

우진이 지나가는 곳마다 여자들이 우글우글 몰려다녔다. 우진은 그런 거에 익숙한지 보지도 않고 자신의 집까지 걸어갔다.

???
아...저 오빠 철벽 진짜...이제 좀 넘어올 때 안 됐나?

???
네 얼굴에 넘어올 오빠가 아니지. 루나 언니한테도 안 넘어오잖아? 근데 사귀는 사람 생겼다던데. 어디서 들음.

???
하 씨...걔가 누군데? 누군지 얼굴 좀 보자.

???
남자애라던데? 우진오빠 게이인 줄은 몰랐는데ㅋㅋㅋ 그런데 내가 본 사람 중에는 걔가 제일 이뻤음. 남자인데도...

???
...얼마나 이쁘면 우진오빠랑 사귀냐...





박우진
휘야 나 왔어, 오늘은 일찍왔지?


이대휘
형아! 오늘 일찍왔네? 보고싶었어!

대휘가 바닥에 누워서 로즈와 말하고 있다가 우진이 오자마자 뛰어가서 우진의 품에 안겼다.


이대휘
아 형아...나 새벽에 막 그래서...놀랬지? 미안..! 진짜 미안...

대휘가 밑에서 위로 우진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당연히 우진은 괜찮다고 했고 대휘의 이마에 뽀뽀를 한 번 쪽 소리나게 해주었다.


이대휘
히, 형형! 나 형이 준 색종이랑 색연필로 이거 만들었어! 잘 했지!

대휘가 이쁘게 꾸민 종이를 우진에게 보여주었다. 우진이 며칠 전에 심심할 때 갖고 놀라고 준 학용품들로 꽃들과 나무들을 그렸었다.


박우진
헤에...이거 대휘가 다 한 거야? 우리 대휘 잘 했네~

ROSE : 그거 내가 다 하라고 해서 한 건데...


이대휘
이거는 내가 색종이로 접었는데, 이건 나비고, 이건 곰, 또 장미랑 사자도 있고...


박우진
아무것도 안 보고 접은거야? 어떻게 한 거래...손재주가 있네.

ROSE : 내가 다 알려준 거라고요...


이대휘
‘ 닥쳐! 접고 그린 건 나야! ’


박우진
아, 그리고 내가 너 걱정돼서 이거 사왔는데...

우진이 대휘에게 스마트폰을 하나 주었다. 새 것처럼 보였고, 새로 나온 것 같았다. 그런데 대휘는 스마트폰을 처음봐서 이리조리 보기만 했다.


이대휘
이게...뭐야? 이거 쓰면 형아랑 매일 놀 수 있어?

ROSE : 헐...너 몰라? 설마 이거 처음 봐? 이대휘 진짜 바보네...


박우진
어? 아 이건 스마트폰이라고 하는데...

우진이 1시간 동안 사용법을 가르치고 난 뒤에야 대휘가 알겠다는 듯 “아~” 라고 말했다. 작은 손으로 큰 폰을 사용하니 조금 불편해 보였다.


박우진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적응 될거야. 무슨 일 있으면 이걸로 전화해, 알겠지?


이대휘
오...알겠어! 그런데 이거 비싸? 나 줘도 돼?


박우진
음, 새로 나온 건데...괜찮아, 이런 거는 사줘도 되지.


이대휘
일단 고마워! 이거 신기하다...

ROSE : 저렇게 비싼 걸 사준다고? 역시 부자는 부자다...넌 진짜 사람 잘 만났다.


이대휘
ㅇㅅㅇ?? 나 형 번호 저장할래.

[ 세상에서 제일 멋지구 이쁜 우리 형❤️ ]


박우진
이거 마음에 들어? 폰이 좀 큰가...


이대휘
전혀! 나 완전 마음에 드는데? 우리 형이 사준 건 다 좋아!


박우진
다행이다, 아 벌써 4시네...대휘 배 안 고파? 이제 점심 먹자.


이대휘
음...별로 안 먹고싶어. 배고프지도 않구...


박우진
그럼 배고프면 말해, 밥 차려줄게. 그리고 폰도 계속 하면 눈 나빠지는 거 알지?


이대휘
웅, 조금만 할게. 형 먼저 밥 먹어~

ROSE : 음...너 속 안 좋거나 그러진 않지? 지금은 괜찮지?


이대휘
‘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구...설마 그 저주 시작된 거야? ’

ROSE : ...대휘야, 행운을 빈다.


이대휘
‘ ㅇ, 야..! 나 아프기 싫다고! 네가 좀 해 봐!! ’


이대휘
으...속 울렁거려...먹은 것도 없는데...

ROSE : 많이 아파..? 또 어디 아픈데...


이대휘
‘ 배도 아프구...로즈야 나 어떡해..? 죽는거야..? ’


박우진
대휘야 어디 아파..? 표정이 안 좋다...


이대휘
으응...배 조금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박우진
갑자기 왜 그러지...몸이 약해서 그런가...


이대휘
혀엉...나 아파...몸이 이상해...

ROSE : 야 너 왜 체온이 올라가냐...37.5..? 이대휘 내 말 들려? 괜찮아?


이대휘
하아...눈의 신 미친놈...진짜 그만해...


박우진
ㅎ, 휘야 여기 눕지 말고 방에 가서 눕자..! 약도 가져올게..!


이대휘
아니야...못 가...ㅇ, 아파...

대휘가 아파서 못 움직이겠다고 하자 우진이 대휘를 들어 방으로 데려갔다. 대휘는 점점 몸이 더워지고 땀이나기 시작했다.





이대휘
‘ 로즈야 난 언제까지 아프냐... ’

ROSE : ...네가 아까전에 욕해서 더 아픈거야. 그러지말고 눈의 신 기분 좀 풀어줘 봐.


이대휘
‘ 시X 망할 눈의 신...죄송해요, 제발 저 그만 괴롭혀 주세요... ’


박우진
대휘 아프면 안 되는데...약을 써도 나아지지를 않네...


이대휘
콜록...나...손 잡아 줘...


박우진
그래, 휘야 아프지 마...몇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테니까 조금만 더 있어 봐, 그럴 수 있지?


이대휘
...(끄덕)

ROSE : 왜 하필 너여서...한숨 푹 자, 아플 때는 자야지.


이대휘
‘ 응...제발 안 아프고 싶다... ’





휘슬
37.5도 이상이면 외출 하지 말기...코로나 조심하세요!😷


휘슬
그나저나 이 짤 맘에 드네요 [ 대 휘 야 아 아 ~... ]


휘슬
아 그리고 이번 추석 다들 잘 보내시고! 코로나 항상 조심하세요👍🏻❤️



휘슬
10월 1일에 카트라이더? 아육대 하는데 그것도 꼭 볼려고요ㅋㅋㅋㅋ 대휘오빠 거기서 게임 안 하고 뭐하고 왔을 지 너무 궁금하네요ㅎㅎ 기대? 기대는 무슨 하나도 안 해용 저ㅓ저 퇴근하고 싶은 표정 봐요



휘슬
다 모르겠고 휘 손이 참 허리에 있는 거만 보이네요😘 보기 좋음ㅎㅎ


휘슬
그럼 저는 여기서 마칠게요! 독자님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