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m 2] Inilah orang yang akan menjadi istriku.
103_Inilah orang yang akan menjadi istriku.


저벅, 저벅_


연하린
그..어제 난 여기에 들어온 기억이 없는데..


연하린
어떻게 됀 일이야?..


황현진
깨우기 뭐해서..그냥 내가 들어서 눕혀놨었어..


연하린
아..


연하린
그나저나 내 방은 어디에 있어?


연하린
생각보다 집이 넓어서 내 방을 알아보기가 좀 어렵더라구..


황현진
너 방은 2층인데 거의 너의 집처럼 지내면 될꺼야,


황현진
2층에는 너가 쓰는 거 다 있거든ㅎ


연하린
그럼 방학때 한국 못가면 2층에서만 살아야겠다ㅎ,


황현진
뭐, 그래도 아무 문제는 없지.


연하린
나 2층에 올라가서 짐좀 풀고 내려올께,


연하린
새벽에 도착해서 짐을 하나도 못 풀었으니깐.


황현진
짐 다 풀면 아침 먹을 수 있게 준비해놓을께,


연하린
역시ㅎ,

하린이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갔고,

현진이는 짐푸는게 오래 걸릴 거라는 걸 알고 잠시 쇼파에 누어 아까 다 못잔 잠을 채웠다.

한편 2층으로 올라간 하린이.

저벅, 저벅_


연하린
2층에도 거실이 있네..


연하린
방도 엄청 많고..


연하린
근데 진짜 내 방은 어디있는 거지..

하린이는 2층을 돌아다니며 진짜 자신의 방을 찾아다녔고,

얼마지나지 않아.

덜컥_

저벅, 저벅_


연하린
우와..여기가 진짜 내 방인가?..


연하린
그럼 너무 좋은데?..

하린이는 너무 기쁜 마음에 침대로 뛰어들었고,

넓고 폭신폭신한 침대에 누어 천장을 잠시 멍을 때리며 있었다.

잠시후 하린이는 침대에서 일어나 현진이가 새벽에 가져다 놓은 짐들이 있는 2층 거실로 나갔고,

하나 둘씩 풀기 시작했다.

부스럭, 부스럭_


연하린
이 상자는 뭐지?


연하린
처음 보는 상자인..

하린이는 처음보는 조그만한 상자에 뚜껑을 열었고,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자마자 말문이 조금 막혔다.

하린이가 말문이 막힌 이유는,


전에 학교에서 만든 토끼 인형과 곰인형이였다.


연하린
이..이게 왜 여기에..

하린이는 상자를 잠시 바닥에 내려두었고,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었다.

그 후 아무생각 없이 누구에게 전화를 거는데,


연하린
아..맞다,


연하린
거기는 지금 저녁시간이겠다..


연하린
그럼 문자로 남겨야겠네..

하린이는 걸던 전화 통화를 끊었고,

문자를 남기기 시작했다.

한편 하린이가 문자를 보내려고 하는 사람은,

역시나 정국이다.

그런데 정국이가 이상하다.

언뜻 보면 정국이는 잠자는 중인 것 같지만,

평소에 전혀 하지 않았던 잠꼬대를 하는 중이다.


전정국
하..하..



전정국
내가 그러지 않았어..


전정국
그러니깐..제발..

정국이는 계속해서 잠꼬대를 했고,

식은땀이 조금씩 나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정국이가 꾸고 있는 꿈으로 천천히 들어가보면,

외국으로 추정되는 시내 도로인 것 같았다.

근데 정국이는 혼자가 아니라 그의 앞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우린 처음 보는 사람이였지만,

정국이는 누구인지 알고 있는 듯 해보였다.

_ _ _
내가 죽은 이유가 너가 날 죽였잖아.

_ _ _
근데..왜 딴소리해?


전정국
오해가 있어, 일단 자리를 이동할까?..



전정국
여기는 너무 위험하잖아..

정국이와 의문의 남자가 서 있는 곳은 도로 한 가운데였고,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걱정이였던 정국이는 자리를 옮기자고 얘리를 했지만 그 남자는 그런 걱정 없다는 듯이 이상한 얘기만 꺼내었다.

_ _ _
지금 당장 경찰서가서 자수해.

_ _ _
너가 날 죽였다고.

라고 마치 정국이가 지금 앞에 서 있는 남자를 죽인 듯이 정국이를 계속해서 가해자로 몰아가고 있었다.